금요일 아침 퇴근길에 잔차를 타고
남산 산책로를 따라 국립극장에서 우회전 한남동 내리막길을 신나게 달리며
순천향병원옆 강북 강변로를 거쳐
보광동 한강 시민공원으로 들어서면서 잠시 물한잔 마시며
귀가길을 행주산성쪽으로 햐서 구파발, 북한산성, 송추, 의정부로 잡고 달렸다..
거칠게 부는 바람에 잔차는 힘들어 했지만 육삼빌딩, 쌍둥이 빌딩, 국회의사당을 보며
라이딩을 하는 환상적인 코스에
힘을 얻어 한발 한발 내 졋었다..
언젠가는 바보온달이 하고 함 달려봐야지 하며..ㅎㅎ
달리다보니 어느덧 좌로는 밤섬 보호지역이 우로는 하늘공원이 지나고
바로 앞에 행주산성이 눈에 들어왔다..
일차 목적지에 도착하는거다..
아구 엉디아포라
핸폰 꺼내 사진한컷..
멜본에 있는 친구 보고 싶네
사진함 보여줘라
행주대교와 행주산성이 보이기 시작..
멀리 북한산이 눈에 들어오고
어는덧 은평뉴타운과 삼각산
북한산성입구
북한산 암자앞
멋찐 소나무 뒤로 도봉산의 오봉이 보인다
오솔길과 오봉
송추 유원지들러 용현동 집으로 무사 귀가..
엉디 좀 아푸네..ㅎㅎ
출처: 중화 26 원문보기 글쓴이: 4반/이청희
첫댓글 와..대단한데......명동에서 의정부까지 자전거로....나도 함 놀랬다...위험한것 조심해라....
청희야 우리모두 분발해야겠다....
첫댓글 와..대단한데......명동에서 의정부까지 자전거로....나도 함 놀랬다...위험한것 조심해라....
청희야 우리모두 분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