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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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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 주 가 ] 미국 및 유럽 증시 하락(미국 다우 -1.8%, 유로 Stoxx -2.3%)
ㅇ [ 환 율 ] 미국 달러화, 주요 통화 대비 약세
- 유로/달러: 1.0888→1.0919(0.3%), 달러/엔: 120.99→119.97(-0.8%)
ㅇ [ 금 리 ]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 하락(미국 10년물 1.84%, -0.11%p)
ㅇ [ 유 가 ] WTI 및 두바이 하락(WTI 29.88달러/배럴, -5.5%)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미국, 제조업 부진을 경기하강 신호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다수(WSJ)
ㅇ S&P, 금년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을 두 차례로 하향 조정(로이터)
- 캔자스시티 연은 조지 에스터 총재, 점진적 금리 인상의 필요성 주장(로이터, 블룸버그)
ㅇ 유로존, 2015년 12월 실업률, 5년 만에 최저치 경신
- ECB 이브 메르시(Yves Mersch) 집행위원, 양적완화 확대 시사(로이터, WSJ)
ㅇ 중국 인민은행, 주택대출 규제 완화(로이터, 블룸버그)
- 은행감독관리위, 은행들에 리스크 관리에 나설 것을 촉구( 블룸버그)
ㅇ 브라질, 2015년 산업생산 전년대비 8.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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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가 : 하 락 [코스피지수 1,890.67(↓15.93p, -0.84%)]
하 락 [코스닥지수 680.94(↓ 3.92p, -0.57%)]
◦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국제유가 급락*(2일중 WTI↓11.1%)에 따른 글로벌 증시 부진 등으로 하락
※ [WSJ] OPEC 회원국 대부분이 6월 정기회의 이전에 감산을 논의하는 긴급회의 개최를 원하지 않는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
※ 韓 1월말 외환보유액은 3,672.9억 달러로 ‘15년말 대비 6.7억 달러 감소(보유외환 운용수익이 증가하였으나
파운드화 등 일부 통화가 큰 폭의 약세를 보인 데 주로 기인)
◦ 코스닥지수는 하락
2. 금리 : 하 락 [국고채(3년) 1.50% (-0.02%p)]
◦ 국고채(3년)금리는 韓금리인하 기대감 속에서 유가 하락 및 증시 부진으로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강화되어 하락
(사상 최저 수준)
3. 환율 : 상 승 [원/달러 1,219.3원(↑ 11.9원, +0.99%)]
큰 폭 상승 [원/100엔 1,019.7원(↑ 16.9원, +1.69%)]
◦ 원/달러환율은 유가 급락, 위안화 환율 상승, BOJ의 추가 금리인하 언급 등으로 상승
(‘10.7.7일 1,223.0원 이후 최고)
4. 외국인 유가증권투자 : 주식 -2,219억원, 채권 +1,678억원(코스피 -1,931억원, 코스닥 -288억원)
※ 해외 주요 증시(미국은 전영업일 기준)
: 일본 -3.2%, 중국 -0.4%, 미국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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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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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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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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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미국 제조업 부진을 경기하강 신호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가 다수
■ 미국 제조업의 부진은 일부 분야에 한정되어 있는 상황(WSJ)
○ 미국 제조업 관련 지표가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을 우려
▶ ISM 제조업 지수는 1월에 전월보다 0.2p 상승한 48.2를 나타냈지만, 경제활동 확대와 축소의 기준치인 50을
4개월 연속 하회
▶ 이는 국제원자재 가격 하락과 달러화 강세 등으로 인한 제품 수요 감소와 가격 경쟁력 약화 등에 기인
▶ 이에 대해 제조업이 미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기 때문에 향후 경기의 하강으로 연결되지 않는다고
견해도 우세
▶ 2015년 12월 신규 고용은 전월대비 29만2000명 증가하는 등 여타 경제지표는 긍정적 요소가 다수
○ 제조업 성장세 약화는 경기확장 국면이 종료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견해가 존재
▶ Morgan Creek Capital Management의 Mark Yusko, 제조업의 역풍이 가속화 되어 미국 경제가 하강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
▶ JP 모건의 Dubravko Lakos-Bujas, 제조업에 비해 미국경제에서 서비스업 비중이 높지만, 제조업은 경기순환을
좌우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제조업이 현저한 속도로 위축되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
▶ 경기하강의 선행지표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광공업생산은 지난 12개월 중 10개월간 정체된 상황이며,
2014년 12월 이후에는 2% 감소
○ 반면 경제전반에 광범위한 경기하강 조짐이 없어 향후 미국의 경기상황을 낙관하는 분위기가 우세한 편
▶ 이는 미국 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2.1%(2015년 3/4분기)로 1960년대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주장(골드만삭스) 때문
▶ UBS 자산운용의 David Lefkowitz, 광범위한 제조업 경기하강이 아닌 에너지 등 일부 분야에 한정되어
있다고 분석
▶ 골드만삭스는 에너지 분야의 투자 감소는 제조업 생산 부진의 25%에 상당할 정도로 에너지 업계의 규모가
작으므로, 제조업 경기 전체의 위축으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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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2015년 자동차판매, 트럭과 SUV 수요 등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로이터, 블룸버그)
ㅇ 각사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판매는 2015년 1750만대를 기록했고, 2016년에는 1780만대에
이를 것으로 시장은 예상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S&P, 금년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을 두 차례로 하향 조정(로이터)
ㅇ 낮은 물가상승률과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라 금리인상 가능성을 기존 네 차례에서 두 차례로 하향
조정했으며, 1월 FOMC 성명서 내용과 2015년 4/4분기 GDP 보고서를 감안하면 금리 인상은 시차를 두고
단행될 것으로 전망
■ 캔자스시티 연은 조지 에스터 총재, 점진적 금리 인상의 필요성 주장(로이터, 블룸버그)
ㅇ 최근 불안정한 금융시장 상황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 아닌 동시에 반드시 우려할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통화정책이 금융시장의 모든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고 지적
ㅇ 에너지 부문 감원,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해 주시하고 있으며, 경제 전망에 상당한 변화가 있다면 입장이
바뀔 수 있지만 미국의 기초 경제여건은 금리인상을 지지할 정도로 충분히 강하다고 진단
■ Fed, 금년 스트레스테스트에 마이너스 금리 등을 포함할 예정(블룸버그)
ㅇ 실업률이 10%로 상승하고 미국 국채 3개월물 금리가 -0.5%로 하락하는 등 극심한 경기침체 상황을 가정하여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할 예정
ㅇ 다만 이번 테스트에서 가정하는 상황은 Fed의 전망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언급
■ 가계는 저유가에 따른 실질 소득 증가에도 지출에는 신중(로이터)
ㅇ 1월 15~27일 로이터 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저유가에 따른 구매력 증가는 기초물품 구입에
기여하고 있으나 고가상품을 구매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변
ㅇ 한편 조사 참여자의 40% 이상은 저유가로 인한 저축이 부채상환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응답하여,
최근 저축증가 원인 중 저유가가 높은 비중을 차지함을 시사
■ 경기침체 우려로 기업의 투자감소세 확산(로이터)
ㅇ 맥도날드는 재고 증가를 예상하고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와 통신업체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는
예산 감축 계획을 발표하는 등 최근 자본지출 감소는 에너지 부문은 물론 많은 기업으로 확산
ㅇ Fort Pitt Capital의 킴 포레스트(Kim Forrest), 기업의 현금 유입이 충분하지 않아 투자 축소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유로존 2015년 12월 실업률, 5년 만에 최저치 경신(로이터, 블룸버그)
ㅇ 같은 기간 10.4%를 기록하며 전월의 10.5%에서 하락
ㅇ 이번 결과는 ECB의 통화정책 완화 노력이 경기회복과 노동시장 여건 호전으로 연결되었기 때문
ㅇ 픽텟은행(Banque Pictet)의 프레데릭 듀크로젯(Frederik Ducrozet), 유로존 실업률 전망은 상당히 양호하다고 평가
ㅇ 독일의 2015년 12월 실업률은 6.2%로, 1990년 이후 최저
ㅇ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모두 전월대비 동일한 10.2%, 11.4%, 스페인은 20.8%로 전월대비 0.2%p 하락
■ 유로존 2015년 12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0.8% 하락(로이터)
ㅇ 전년동월비 기준 3.0% 하락. 생산자물가의 지속적 하락으로 ECB의 2% 물가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전망
■ 영국 1월 건설업 PMI, 55.0으로 하락하며 9개월 내 가장 낮은 수준 기록(로이터)
ㅇ 로이터 조사,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건설 둔화 등으로 전월(57.8) 및 예상치(57.5)를 모두 하회
ㅇ 마킷의 팀 무어(Tim Moore), 경기 불확실성이 건설업 부진의 최대 불안요인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ECB 이브 메르시(Yves Mersch) 집행위원, 양적완화 확대 시사(로이터, WSJ)
ㅇ 유가의 변동성 확대, 중국 및 신흥국 경기 둔화 등에 따른 경기 하방압력이 커지는 것으로 판단하며,
이에 따라 향후 자산매입 규모 등 정책 여력을 추가 확대할 수 있다고 발언
ㅇ 물가부진이 금년 상반기까지 지속되나, 저유가에 따른 기업투자 확대 가능성 및 노동시장 개선 등은
경기 개선요인으로 작용하고, 현행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경기부양 효과가 향후 3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
■ 이탈리아, 2015년 부실채권 판매액 전년비 8배 증가한 320억 유로(블룸버그)
ㅇ 은행 부실채권에 대한 정부의 보증제도 시행 기대감 및 영국 등 여타 유럽 국가대비 높은 수익률 등에 따른
수요 증가가 원인
■ EU, 영국 잔류위해‘통합’에 대한 강제적 조약 완화할 전망(로이터, 블룸버그)
ㅇ 유럽통합의 모태가 된 1957년 로마조약의 기본정신인 ‘통합(ever closer union)'에 대한 규정을 유연화하고
향후 EU국가들에게 재량권을 제공할 방침
ㅇ 에스토니아 타비 로이바스(Taavi Roivas) 총리, 역내 자본과 인력의‘자유로운 이동’이 보장된다면 영국의 개정안을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발언
■ 스위스 중앙은행, 주요국 통화완화 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블룸버그, 닛케이)
ㅇ 토마스 요르단(Thomas Jordan) 총재, 스위스 프랑화의 절상압력이 크지 않으나, 향후 ECB와 일본은행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추가 완화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여 현행 마이너스 예금금리 및 시장개입 등을
지속 시행
ㅇ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결정하고,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의 통화정책 완화기조 확산이 통화가치
하락 경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각국 중앙은행 대응이 세계경제 성장과 물가상승에 기여하면 통화정책은
효과적이라고 강조
■ 스웨덴 중앙은행, 물가회복위한 외환시장 개입 가능(블룸버그)
ㅇ 스테판 잉베스(Stefan Ingves) 총재, 현행법상 물가 개선 등을 위한 통화정책 운용에 있어 외환시장 개입을
제한하는 내용은 없으며, 금년 여름까지 외환시장 개입 정당성을 법제화 할 계획
■ 캐머런 영국 총리, 자국민에 EU 잔류 호소 준비가 되어있다고 표명(블룸버그)
ㅇ 영국경제나 금융시스템에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내기 위해 EU에 양보를 요구한 캐머런 총리에 대해
투스크 EU 상임의장은 역내 이민 노동자 수당을 최장 4년간 제한하는 방법 등을 제시
ㅇ 영국의 EU 이탈(Brexit)의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는 6월에 실시할 예정
ㅇ 투표결과를 잔류로 유도하기 위해 캐머런 총리는 EU로부터 충분한 양보를 이끌어 냈다고 국민들에 설득할 필요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인민은행, 주택대출 규제 완화(로이터, 블룸버그)
ㅇ 생애 첫 주택구입자의 계약금 상한을 주택가격의 25%에서 20%로, 두 번째 주택구입 시 계약금 상한을
40%에서 30%로 인하하기로 결정
ㅇ 주택구매 제한조치가 내려져 있는 베이징ㆍ상하이 등을 제외한 도시에 적용
ㅇ 코메르츠은행의 주하오(Zhou Hao), 이번 조치는 과잉 주택재고 해소를 위한 정부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외곽도시 주택재고 감소에 기여할 전망
■ 1월 은행의 신규대출규모는 사상 최대 규모인 2조위안으로 추정(블룸버그)
ㅇ 인민은행연구원 왕용 교수, 대출 수요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례적이며 대출자금이 지하경제로
흘러들어가지 않고 실물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자금 흐름을 당국이 면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고 주장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은행감독관리위, 은행들에 리스크 관리에 나설 것을 촉구(블룸버그)
ㅇ 상푸린(尚福林) 주석, 은행들이 악성채무비율, 자기자본비율 등 내부위험요소 통제에 실패할 경우에
강제적인 구조조정, 임원진 교체 등 강력한 조치 시행
ㅇ 이는 최근 은행들의 악성채무비율이 상승하고 중신은행, 농업은행에서 대규모 어음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여
투자심리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조치
■ 소시에테제네랄, 정책당국이 자본통제에 나설 것으로 전망(블룸버그)
ㅇ 키트 주크스(Kit Juckes), 중국이 세계 최대의 외환보유고를 갖고 있지만 위안화 약세 방어에 충분한 수준은
아니며, 정책당국이 자본통제와 위안화의 가파른 약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
ㅇ 위안화 자산 보유에 신중해야 하며 중국 대상 수출비중이 높은 한국 원화와 대만 달러화에 매도 포지션을
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 유럽부흥개발은행(ERBD), 중국경제에 대해 긍정적 평가(블룸버그)
ㅇ 차크라바티(Chakrabarti) 총재,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6.5%로 양호한 수준이며, 최근 불안을 보이는
중국의 증시 및 외환시장과 실제 경제상황에는 괴리가 존재한다고 지적
■ 중국, 소비주도 경제구조로 전환이 가속화(로이터)
ㅇ 중국에 진출한 34개 외자계 기업 중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중국 소비자 관련 13개 기업의 작년 4/4분기 매출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건설을 포함한 기업 매출은 줄어들었으며, 올해에도 더욱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
ㅇ 작년 12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9%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소매판매는 11.1% 늘어나 중국의 소비주도
경제구조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주요 경제동향
■ 브라질, 2015년 산업생산 전년대비 8.3% 감소(블룸버그)
ㅇ 통계청에 따르면,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위축되었으며, 2015년 12월 자본재 생산과 기계설비 생산은
각각 전월대비 8.2%, 8.3% 감소하여 2015년 4/4분기 성장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했음을 시사
■ 인도, 외환시장 방어를 위해 정책금리 동결(로이터, 블룸버그)
ㅇ 중앙은행, 중국발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한 루피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현 수준인 6.75%로 유지 결정
ㅇ 라잔 중앙은행 총재는 정책금리 동결을 결정했지만 성장 촉진을 위한 경기부양적 태도를 지속할 것이며,
향후 발표 예정인 인플레이션 등의 지표를 주시하겠다고 강조
■ 호주, 시장예상대로 정책금리 동결(로이터, 블룸버그)
ㅇ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사상 최저수준인 정책금리를 2.0% 유지 결정
ㅇ 다만 필요하다면 한층 더 완화 여지, 통화정책은 완화가 필요하고 언급
ㅇ 물가상승률은 향후 1~2년간 낮은 수준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각국 중앙은행의 자국 통화가치 절하 움직임으로 환율전쟁 발생 우려(로이터)
ㅇ 중국의 공격적인 위안화 가치 절하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자국의 통화가치를 절하시키는
정책에 집중
ㅇ 유럽, 캐나다, 호주의 양적완화 계획,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채택, 신흥국의 성장 둔화에 따른 양적완화
가능성 등은 각국 중앙은행들이 자국 통화가치를 낮춰 환율전쟁으로 이어질 소지
■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간의 산유량 감축에 관한 긴급회의는 미정(로이터)
ㅇ 러시아가 원유 생산 감산과 관련하여 OPEC 회원국 및 비회원국과의 협력할 수 있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시점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
ㅇ 최근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은 시장점유율 회복을 위해 원유생산 감소를 원하지 않으며,
대부분 OPEC 회원국은 저유가에 관한 긴급회의에 냉소적 반응
■ 러시아, 국영기업에 대한 해외투자 촉진방안 발표(블룸버그)
ㅇ 저유가에 따른 재정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재무부는 외국 투자자가 국영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계획안을 발표
ㅇ 푸틴 대통령, 민영화에는 러시아에 법인을 소유한 기업만 참여할 수 있다고 언급
■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프리카의 성장률은 안정적이라고 평가(블룸버그)
ㅇ 아킨우미 아데시나(Akinwumi Adesina) 총재, 저유가 및 중국의 성장둔화에도 불구하고 해외투자 유입으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 주장
ㅇ 수출 감소 및 통화가치 하락으로 인한 경상수지 및 재정수지 적자 확대에도 아프리카의 2016년 경제성장률을
2015년과 비슷한 수준(4.5%)인 4.4%로 전망
5. 글로벌 은행의 對신흥국 자산운용 현황
ㅁ [개황]
'15.3Q중 글로벌 은행은 對신흥국 대출 중심으로 2분기 연속 해외자산을 순회수*
※ '15.3Q BIS Banking Statistics('16.1.20), locational statistcs 및 cross-border positions 기준
ㅁ [對신흥국 운용]
중국 중심의 亞 신흥국 대출 감소분이 전체 신흥국 대출 감소분의 대부분을 차지.
캐리트레이드 청산, 中 성장둔화의 주변국 영향 등이 주요 배경
ㅇ 對中 운용금액 급감 : 달러화 캐리트레이드 청산 등에 따른 對中 운용자산 순회수금액(1,189억달러)이
전체 신흥국 운용자산 회수 금액의 78.8%를 차지
ㅇ 亞 신흥국에 대한 운용자산 동반 감소 : 중국과 경제 및 금융의 연관관계가 큰 亞 신흥국에 대한 운용자산도 축소
(대만 -88억달러, 한국 -76억달러 등)
ㅁ [對한국 운용]
對한국 운용자산도 주변국과 유사하게 은행 부문 및 대출 자산 중심으로 76억달러 순회수.
국별 운용비중은 유럽, 미국, 일본계의 순
ㅇ 은행부문 및 대출자산 중심 순회수 : 비은행 부문에 대한 운용을 늘렸으나 은행 부문 운용 자산은 큰 폭 순회수.
대출ㆍ예금 자산, 달러화 자산이 주요 순회수 대상
ㅇ 국별 운용비중은 유럽, 미국, 일본계의 순 : 유럽계 은행(35%)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계 은행(17%)의
비중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증가
ㅁ [종합]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 불안시 급격한 디레버리징 가능성과 함께 거래 상대방리스크(counterparty risk)에
유의할 필요
ㅇ 유럽계 IB의 구조조정 움직임, 중국 및 취약 신흥국에 대한 익스포저 현황 등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 필요
6. 유로/원 및 유럽계 증권자금 추이 점검
ㅁ [유로/원 추이]
‘14년 하반기 이후 달러화 강세 기조하에서‘14.6~‘15.6월 중에는 유로화 절하 우위로 유로/원 하락.
’15.7월 이후 원화 절하 우위로 유로/원 반등
ㅇ ’14.6~’15.6월 ECB의 양적완화 영향으로 유로/원 9.8% 하락
ㅇ ’15.7~ 16.1월 신흥국 금융불안의 여파로 유로/원 5.2% 상승
ㅁ [최근 상황]
ECB 추가 부양책에 대한 유로/원 하락폭이 제한적인 반면 글로벌 금융불안에 대해서는 한층 더 민감하게 반응
ㅇ 미 금리인상의 영향이 원/달러에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면서 ECB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유로/원 하락압력이 제한
▶ 유로/달러는 ECB 추가 완화 기대감으로 하락 전망(해외 IB ’16 4Q 1.04, 5% 절하)
ㅇ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발 글로벌 금융불안에서 유로화가 안전자산 기능하며 유로/원 상승압력이 가중
▶ 원/달러는 신흥국 불안요인으로 인해 상승 지속 전망(해외 IB’16 4Q 1237, 2.6% 절하)
ㅁ [유럽계 증권 자금 추이]
최근 외국인 증권자금 이탈을 주도하고 있는 유럽계 자금은 그간 유로/원 하락시 유입,
상승시 유출되는 움직임 시현
ㅇ ’15.1~5월(유로/원↓) 유럽계 자금은 주식 약 0.9조원 순매수, 채권 1조원 순투자.
’15.6~12월(유로/원↑) 유럽계 자금은 주식 7.4조원 순매도, 채권 3.3조원 순회수
ㅇ 유럽계 주식자금은 캐리트레이드 성격이 강한 것으로 추정되며, 유로/원과 높은 상관관계
(‘15년 기준, 영국계 -0.4, 룩셈부르크계 -0.7, 아일랜드계 -0.7, 독일계 +0.3)
ㅁ [시사점]
지난 1월말 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ECB의 추가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유로/원 하락에 따른
유럽계 증권자금 재유입 여지가 확대
ㅇ 다만 중국 불안 재연 및 유가 변동성 확대 등으로 유로/원 환율이 상승하면서 캐리트레이드 청산 등
유럽계 자금이탈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7. 브렉시트 논란과 파운드화 영향
ㅁ [이슈]
정치통합 및 EU 가입에 따른 경제적 손익에 대한 견해 차이로 1975년부터 시작된 영국의 EU 탈퇴(이하 Brexit)
논의가 `15.11월 Cameron 총리가 4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하면서 재점화
※ 영국의 EU 가입에 따른 편익은 제한되는 반면 책임 및 비용은 증대되는 데 대한 EU 차원에서의 개선을
촉구하는 조항들로 구성
ㅇ Brexit 여부는 EU 정상회의에서의 합의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바탕으로 결정
ㅇ 현재 여론조사에 의하면 EU 탈퇴의견이 근소하게 우세한 상황이나 투표결과가 여론조사와 다르게 나타난
전례를 감안하면 불확실성 상당
ㅁ [파운드화 영향]
브렉시트 우려로 파운드화가 G10통화 중 가장 큰 폭의 약세를 기록(`15.11/30~`16.2/1일 -4.3%)한 가운데
자본유입 감소로 추가 약세 예상
ㅇ CME 파운드화 선물(비상업 포지션의 순매도 전환), 통화옵션 리스크리버설 등에도 약세 기대 반영
ㅇ BOE 금리인상 예상시점이 지연(`15.6월말: `16.1월→`16.1월말: `17.6월)된 점도 또다른 약세요인
(Standard Chartered)
ㅁ [평가]
시장참가자들은 브렉시트 현실화시 영국과 EU 모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는 만큼 영국의 EU 잔류 가능성에 무게
ㅇ 브렉시트시 영국은
▶ 브렉시트 쇼크에 의한 금융불안
▶ 시장접근성 제한
▶ 투자자금 및 노동력 유입 감소
▶ 금융부문 위축 등의 비용이 발생(Morgan Stanley)
ㅇ EU의 경우 영국이 글로벌 금융허브, 독일-프랑스 세력 견제를 통한 균형 유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브렉시트 현실화시 글로벌 경제·금융·외교에 있어서 영향력 감소 불가피(Deutsche Bank)
8. 한국계 채권발행, 수출입은행 : 5년만기 그린본드 $4억 발행
9. 한국 경제 : 수출, 금년중 저유가 및 주요국 경기둔화 영향 지속
ㅁ [현황]
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8.5%, 수입은 20.1% 감소, 무역수지는 48개월 연속 흑자(53억달러)
ㅇ 수출 : 주요 품목 및 주요 지역 대부분 감소하여 2009년 8월이래 최저치 기록
ㅇ 수입 : 저유가와 내수 부진으로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수입 모두 감소세 지속
ㅁ [해외시각]
저유가와 글로벌 경기둔화 등으로 1월 수출(-18.5%)은 12월(-14.1%) 및 시장예상(-10.3%)보다 악화
ㅇ 수출단가 하락, 주요국 내수회복 지연, 신흥국 수요 부진 등이 하방압력으로 작용(Morgan Stanley)
ㅇ 지난 반년간 위안화 절하가 주요 불안 요인이었으나, 최근 일본의 마이너스 예금금리 등 엔저 지속으로
수출기업의 가격경쟁 압력이 증대될 전망(HSBC)
ㅁ [전망]
가격경쟁 심화, 대외수요 둔화 등 구조적 요인에 따른 수출 부진이 2016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통화정책 추가 완화 가능성 증대
ㅇ 수출은 기저효과 등으로 일시적인 회복이 가능하나, 대외수요 둔화, 원자재 가격 하락, 자본지출 감소 등은
지속적인 하방요인(HSBC)
ㅇ 중국의 수요 둔화 등 수출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정부가 재정지출 확대보다 원화가치 절하에 노력할 소지(Barclays)
10. 글로벌 경제 : [NY] 2016 AEA : 저유가 배경, 전망 및 영향
ㅁ 전미경제학회(AEA) 연차총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저유가의 배경, 전망 및 영향에 대해 논의.
저유가의 배경으로 원유생산국의 공급과잉이 공통적으로 지적되었으며 유가의 회복 가능성,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
ㅇ 지난 '80년대와 마찬가지로 원유생산국들의 시장점유율 경쟁으로 저유가 상황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 보이나
셰일오일 공급의 높은 가격탄력성 등을 감안할 때 추가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Otaviano Canuto, IMF)
ㅇ 국제유가는 '16년 말부터 수급이 정상화되며 회복될 가능성이 있으나 저유가 상황 지속으로 에너지 업체들의
부채 증가, 은행권 부실대출 확대 우려(James Crain, EnCap Investments L.P.)
ㅇ 셰일혁명, 기술발전 등으로 석유는 더 이상 희소한 자원이 아니며 유가의 저점을 예측하기 곤란
▶ 글로벌 원유수요가 둔화되고 있으며 공급과잉도 단시간 내 해결이 곤란
▶ 일각에서는 에너지 기업 디폴트 등으로 향후 3~5년 내 공급부족 가능성도 제기
(Amy Jaffe,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ㅇ 원유 생산의 자동조절 기능 붕괴, 에너지 업계의 자본시장 접근도 제고 등으로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 저유가가 실물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은
제한적(Lisa Shalett, Morgan Stanley Asset Mgt.)
ㅇ 저유가는 원유 공급과잉과 수요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중국 경제가 주요 변수.
▶ 유가 변동성 확대는 에너지 산업 내 고용 및 투자 감소, 신흥국 통화약세 등을 초래
(Troy Davig, Fed of Kansas city)
ㅇ 상품가격의 하락세 지속으로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사실상 종식되었으며 전세계 에너지 수요는 '35년까지
30% 증가할 것으로 보여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한 정책들이 마련될 필요(Robert Schwiers, Chevron)
ㅇ 에너지 소비 패턴은 단기간 내 변화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전세계적 차원에서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해
파리기후협약의 온도 상승폭 제한 결의안을 준수할 필요(Andrew Slaughter, Deloi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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