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율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0-11)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전11:1)
① 산상수훈 설교를 계속하고 있어요!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셨죠!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6:19-21) 아멘! 마음을 하늘에 두고 적극적인 선행의 삶을 살라는 말씀이에요!
② 부모님이 자녀들을 교육하기 시작할 때 ‘좋으냐 싫으냐’를 기준으로 하기보다는 ‘옳으냐 그르냐’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해요! 옛날의 부모님들은 배운 것도 미천하고 생활 수준도 낮았지만 무엇이 옳고 그르냐를 먼저 가르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요즘의 부모님들은 좋으면 하고 싫으면 말라는 식으로 가르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객관적인 기준보다는 자기의 좋고 싫음의 이기적인 감정을 키워 놓았어요! 그래서 점점 이 사회가 개인주의적이다 못해 이기적인 사회로 병들어가요!
③ 전입신병 교육 때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어요! 미국의 어머니들은 자녀들에게 선행을 권하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가르치고 일본의 어머니들은 자녀들에게 가르치기를 남에게 폐 끼치지 말라고 하는데 한국의 어머니들은 뭐라고 가르치냐? ‘기죽지 말라고 그것도 절대로 기죽지 말라’고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한국의 어린 아들 딸들은 사회성 교육이 덜 되고 자기만 아는 성품으로 자란다는 거예요!
④ 그러나 하나님께서 바람직하게 여기시는 것은 함께 웃고 함께 우는 거예요! 나아가 자기의 일을 할 뿐만 아니라 남의 일도 돌아보는 거예요! 사람은 남을 돕고 남이 평안해하는 것을 보면서 즐거워하도록 만들어졌어요! 건물이 무너지거나 광산이 무너져서 사람이 매몰되었다가 한 사람씩 기적적으로 구조될 때 박수치며 기뻐하는 것이 진정한 사람됨의 모습이에요!
⑤ 오늘 본문 말씀의 첫 번째는 윤리학에서 ‘황금율’이라고 부르는 말씀이에요!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마7:12) 아멘! 인간끼리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도리가 윤리라고 한다면 그 윤리의 최고봉은 남에게 대접 받고 싶으면 먼저 남을 대접하라는 거예요!
⑥ 그리고 여기에서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는 표현은 이것이 성경이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뒤집어서 다시 읽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아멘!
⑦ 우리 웅비교회의 표어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자’인 것 아시죠? 성경 잠언 3장 3-4절,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잠3:3-4)에서 따온 거예요! 제가 웅비교회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이기도 해요!
⑧ 그런데 문제는 인자와 진리를 어떻게 내 것으로 붙들고 있느냐는 거예요!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래서 그 실천 강령으로 마태복음 7장 12절을 꼽아요! 말씀을 다시 보면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아멘! 사실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거예요! 내가 대접을 받았으면 다음에는 내가 남을 대접해야 하고 또 내가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해야 하죠! 그게 인지상정인 거예요! 사람이면 누구나 갖는 보편적인 마음이라는 거예요!
⑨ 그리고 좀 더 구체적인 같은 뜻의 말씀이 로마서 12장 10-11절에 있어요!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0-11) 아멘!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먼저 하라고 말씀하세요! ‘먼저 하라’는 거예요! 그러면 그것은 곧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것과 같아요!
⑩ 요한일서 4장 20절에 이런 말씀이 있어요!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아멘!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먼저하는 것이 곧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것’이라는 거예요! 할렐루야!
⑪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서 칭찬을 들을 때 기뻐하죠! 그런데 그 칭찬이라는 것이 그냥 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남을 감동시키는 그 무엇이 있어야 나오는 거잖아요! 다름 아닌 선행이 있어야 칭찬을 들을 수 있는 거예요! 식물이 꽃과 열매를 맺음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과 즐거움을 주듯이 사람이 사랑을 실천하게 될 때에 이웃에게서 칭찬을 듣게 돼요!
⑫ 그런데 정말 이 세상에 거저 먹으려는, 더 속된 표현으로 날로 먹으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 사회가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복권이나 주식 사업을 못마땅하게 생각해요! 물론 나라 경제에 도움되라고 또 한 사람이라도 돈벼락 맞아서 기사회생하라고 그러한 사업을 한다 하겠지만 전반적으로 사람들에게 요행심을 길러주는 거예요!
⑬ 잠깐 유머, 남녀가 같이 노상 방뇨하다가 경찰관에게 걸렸어요! 그런데 각자에게 부과하는 범칙금이 달랐어요! 여자에게는 일만원을, 남자에게는 이만원을! 왜그랬을까요? 남자는 흔들었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화투에서 흔들면 더블이 되는 것 아시죠! 그런데 어떤 경찰관은 남자에게 1만원을, 여자에게는 2만원을 부과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남자는 입석인데 반해 여자는 좌석이니까요! ㅋㅋ
⑭ “불교는 초상집과 같고 유교는 제사집과 같은데 기독교는 잔치집과 같다”는 말을 들어보셨죠! 그래요! 기독교는 적극적인 선을 가르치고 그래서 행복을 누리게 하기에 잔치집과 같은 거예요!
⑮ 기쁨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JOY를 은혜롭게 풀이한 적이 있어요! J는 Jesus의 약자, O는 Others, Y는 You의 약자라는 거예요! 기쁨은 예수님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그 다음은 다른 사람들, 즉 이웃을 생각하고 그리고 끝으로 당신 자신을 생각할 때 주어지는 것이라는 거예요! 참으로 멋지고 은혜로운 단어이죠!
⑯ 사랑하는 만큼 행복함을 잊지 마세요! 에리히 프롬의 말처럼 남에게 관심을 갖고 남을 존중하고 이해하고 자기의 책임을 다하고 남에게 주는 삶을 살게 될 때에 늘 행복할 수 있어요!
⑰ 기독교의 핵심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먼저이고 그 사랑이 흘러 넘쳐서 이웃을 사랑하게 되는 거예요! 하나님과의 사랑이 흘러 넘쳐야 해요! 그렇지 않고 자기 안에만 머물게 하는 하나님과의 사랑은 이기적인, 병든 믿음 때문이에요! 따라서 건강한 믿음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확신하고 그래서 내가 이웃을 사랑하게 되는 거예요! 아멘!
⑱ 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선행의 주인공들은 한결같이 말해요!. ‘봉사하면서 지극한 행복을 맛보았고 그렇게 사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⑲ 유명한 철학자 안병욱 교수가 ‘이상적인 인간상’ 7가지를 말했어요! 첫째, 독수리 같은 눈동자! 둘째, 사자 같은 용기! 셋째, 황소 같은 인내심! 넷째, 부엉이 같은 지혜! 다섯째, 태양 같은 열정! 여섯째, 스타와 같은 매력! 일곱째, 성자와 같은 양심적인 사람! 그런데 그는 이 가운데 ‘태양 같은 열정’이 가장 소중하다고 했어요! 왜냐하면 태양 같은 열정은 능동적인 그리고 적극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고 그 가운데서 행복을 만끽하게 되기 때문이에요!
⑳ 어떤 사람이 사막에서 헤매다가 목이 몰라 죽을 것만 같았어요! 다행히 수동 펌프 하나를 발견했어요! 그런데 그 펌프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어요! “다음 사람을 위해서 물 한 그릇을 꼭 남겨 놓으세요.” 그러고 보니 옆에 물이 담긴 그릇이 있었어요! 그는 허겁지겁 그 물을 홀딱 마셔버리고 나 몰라라는 듯이 그 그릇을 내동댕이치고 제 갈 길을 가버렸어요!
㉑ 한참을 가다가 그 사람은 다시 심한 갈증을 느꼈어요! 정말 죽을 것만 같았어요! 그런데 또 하나의 수동펌프를 발견했어요! 그는 너무 기뻐 소리를 지르며 달려갔어요! 그런데 그 펌프에는 물을 퍼올리게 하는 한 그릇의 물이 없었어요! 그의 눈에 내동댕이처진 그릇이 보였고 “다음 사람을 위해서 물 한 그릇을 꼭 남겨 놓으세요”라는 글도 보였어요! 그는 사막을 헤매다가 그 자리에 다시 돌아온 거예요! 사막에서는 그렇게 되기 쉽대요! 아무튼 그런데 물을 퍼올릴 수가 없었어요! 누구 때문에? 남을 배려하지 않는 자기 성품 때문에!
㉒ 끝으로 존 맥도날드는 말하기를 “순종은 모든 문의 열쇠이다”라고 하였고 존 스튜어트 밀은 “오늘 순종하는 것이 귀하다. 오늘 순종하면 내일에는 하나님의 뜻이 나타난다”고 했어요! 적극적인 선을 행하라는 말씀에 지금 순종할 때에 행복할 수 있어요!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에요!
㉓ 그래서 전도서 11장 1절의 말씀이 있어요!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아멘! 어떻게 보면 이해할 수 없는 그리고 어리석은 가르침 같아요! 흐르는 물 위에 던진 떡은 흘러 흘러 저멀리 가버리죠! 그런데 여러 날 후에 도로 찾는다고요? 그런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그와 같은 선행을 기뻐하시고 보상해주신다는 거예요! 할렐루야! 선행은 도로 돌려 받을 것을 생각지 말고 하라는 말씀이구요! 물 위에 던진 그 떡은 누군가 꼭 필요한 사람이 건지겠고 그는 먹기 전에 하나님이 주셨다고 생각하고 감사할 거예요!
㉔ 현대 사회의 크나큰 문제점은 ‘단절’이라는 단어에 잘 함축되어 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휴대폰이 발전을 거듭해서 더 빨리 더 많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데도 단절의 골은 깊어만 가요! 왜일까요? 원인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이기심 때문이에요! 저마다 자기만을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그래서 편안하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한들 단절의 골은 깊어만 가고 불행의 횟수와 크기는 늘어만 가요!
㉕ 이해와 배려가 있는 곳에 평안이 있어요! 기쁨도 있어요! 살맛 나는 세상이 바로 그곳이에요! 이해는 어떠한 일이 있고난 후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고 배려는 그 일이 있기 전에 미리 살펴주는 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배려가 더 귀하다고 생각해요! 먼저 하는 것이고 그래서 더 적극적인 거예요!
㉖ 군대 생활은 상관의 명령 앞에 자기 자신을 내려놓을 줄 알게 되는 때이기 때문에 이러할 때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면 과연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인격이 되고 그런 인생이 돼요! 부디“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는 말씀을 실천함으로써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고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