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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Ontario Peak @8,696 ft
출발지: Icehouse Canyon TH @4,906 ft
Elev Gain: 3,790 ft
Distance: 12.8 Mile
참석(14): 김선기, 김영봉, 이정현, 노준래, 조규인, 윤석신, 오흥철, 위이성, 심재경, 소용욱, 이형기, 조형원, 유남훈,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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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바위로 휴식차 막 오르던 중 회장님이 부르신다. 산행일지를 부탁하신다. 시간은 9:05 am. 나는 여러모로 땜빵인가보다.
어제까지만해도 무지 더웠다. 일기예보상 Ocean Layer때문인지 아침은 선선해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다. 모두 7:30분 정시에 도착해 3차에 나누어 타고 즐거이 담소하며 Ice Canyon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늘도 여지 없이 꽉 찼다. 멀찌감치 주차하고 사진찍고 8:10분 출발 – 이형기, 이종진 회원의 시계의 정보를 잠시 빌렸다.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예년과 다른 계곡의 시원한 물줄기를 따라 오르다보니 어느 덧 햇살이 따거워짐을 느끼게 된다. 오늘도 덮다고 들었다. 우리들의 휴식처 큰 바위는 이걸재 회원이 울산 바위라고 명명하였단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하고 9:10분 출발.
오늘 등반객들 중에는 여인들이 좀 많이 보인다. 이 등산로가 이제는 유명해졌나보다 아니면 내가 오랜만에 와서 그리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보니 오늘 산행은 우리 복부인들이 전무다. 9:45분 시원한 약수터 물을 마시고 Saddle에 도착하니 정말로 시원한 맞바람이 분다. 몇몇 회원은 긴옷을 걸친다.
10:30분 출발. 30분 정도 등반 후 Kelly Camp에 도착, 김선기 회원을 혼자 남겨두고 정상에 도착하니 12:00 pm. 벌써 많은 사람들이 Peak에 와 있다. 그 중에 한사람이 조형원 회원. 매우 반가웠다. 일찍 출발하여 천천히 올라와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단다. 기념 촬영 그리고 조규인 회원의 절벽 등반 묘기후 정상주와 함께 내년도 Peru 산행 계획에 대한 담소를 나누며 맛있게 점심식사.
12:55 pm 하산 시작. 어느 회원은 12.8 마일의 긴 Trail이 지루 하신가 보다. 또 직등 코스가 그리우신가 보다. 그래서 그런지 2:10분 Saddle에 도착할 때까지 Philippine 여인들과의 재미있는 담소를 나누시며 우리 모두를 심심치 않케 배려 해 주신다. 무조건
감사할 따름이다.
하산 속도는 빨랐다. 2:50분 약수터에서 목을 축인 뒤 3:20분 울산 바위에서 모두 휴식 후 내려오는데 누군가가 911을 부른 모양이다. 미국에서 과거 필자가 격었던 시민 의식 내지는 신고 정신을 다시 기억하게 해준다. 하여튼 이들의 Professionalism 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
모두 방앗간에 도착하니 5:30분. 마치고 해산 한 시각이 오늘은 좀 늦은 6:45 PM.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뒷풀이는 심재경씨가 부담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산행일기 심재경-
첫댓글 이왕 내용에 손을 보실거면 이 몸의 족보도 고쳐주시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