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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괴산을사랑하는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korkim
일시:2012년10월9일~14일까지(4泊6日) <여행지> 캄보디아:프놈펜 왕국,실버 파고다 사원,왓프놈,독립기념비,뚜얼슬랭 박물관, 앙코르톰,바푸온 사원,바이욘 사원,코끼리 테라스,레퍼왕 테라스,구왕궁, 피미나커스,타프놈 사원,앙코르 왓,톤레샵 호수,왓트마이,바라이 호수, 2시간의 전신 맛사지및 압살라 민속쇼 관람. 베트남 여행:메콩강 도하(선상 감상),구찌터널,소수 민족의 민속춤 체험및 관람, 중앙 우체국,노틀담 성당,호치민市 사이공江에서의 선상 만찬및 야경 감상.
얼마전 잘 알고 지내는 서울 某 여행사및 산악회를 운영하며, 某 문화센터의 유명한 강사를 하고 있는 형님께서, Fam-tour(Familiarization Tour)를 진행한다며 초대를 해와, 이번 베트남,캄보디아 4泊6日간의 일정에 참석하게 됐다. Fam-tour란? 원래는 영어로 Familiarization Tour라 하고, 일본인들이 발음이 되지 않아 줄여서 fam-tour로 쓰고 있으며, 우리나라 말로 쉽게 번역하자면, 어떠한 여행이나 트레킹및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 사전 답사 형식으로 여행사나 산악회를 운영하는 회장및 산악隊長들을 초청해, 여행 일정및 코스와 숙식에 관한 여러가지 사항들을 체크하여, 제대로된 트레킹이나 여행이 될수 있도록 사전 점검의 뜻이라 할수 있다. 예전엔 各 산악회 대표및 隊長들을 초청하는데 있어, 거의 무료 초대 형식이였으나 최근엔 實費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4泊6日간의 베트남,캄보디아 일정이였기에, 며칠전부터 나름 준비를 철저히 하였고 fam-tour로 출발하기에, 많은 것을 보고 느끼려 열심히 다녔던 시간들이였다. 700여장의 사진들을 통해 하나 하나 그때의 느낌으로, 여러분과 함께 나눌수 있길 기대 해 본다.
-korkim-
호치민市 시민들의 오토바이 출근 모습 참고로 한국과 베트남,캄보디아는 2시간(느림)의 시차가 있으며, 항공기로 約 5시간 정도 걸린다. 오토바이 행렬이 대단 하더군요. 함께 했던 서울 구의여행 클럽 회장님(左)과, 중부권 최고의 대단한 산꾼인 산찾사님(右)
베트남과 캄보디아 국경을 넘는데 있어, 급행료가 필요하다 하여 왕복 2$씩 걷고 있는 가이드(빨간색 티) 요거이 무엇으로 보이나요? 우리나라 일반 도로보다 못해 보이는 고속도로 입구에서, 티켓을 끊어야 한다니... 베트남과 캄보디아 경계인 목바이(MOC BAI) 오토바이를 타고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넘어가는 사람들과, 무거운 짐을 날라주고 돈을 받는 사람들이지요.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로 오니 완전히 다른 건축 양식이네요. 캄보디아에 入城 기념으로 캄보디아 全圖 참으로 아는것도 많았고 情도 많았던 강재훈 部長 가이드. 4일간 캄보디아 일정 안내 하느라 고생이 많았소이다. 메콩강이란? 총길이가 약 4,350㎞에 이르며 전체 유역 면적이 81만 600㎢가 넘고, 중국 靑海省 티벳 고원의 해발 4,900m가 넘는 곳에서 발원하여, 현지에서는 팜(Pam)江 또는 지추(Dzi Chu)江이라고 불리우며, 전체 길이의 약 1/4을 차지하는 상류는 길고 좁은 골짜기들을 깊이 형성하며, 雲南省 高지대를 가로 질러 남쪽으로 향한다. 라오스와 타이의 국경, 미얀마와 라오스의 국경 일부를 흐르다가, 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을 거친 뒤 베트남 호치민市(舊 사이공市) 남쪽, 넓은 삼각주에서 南중국해로 흘러 들어간다.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귀가하느라 자전거를 타고 가네요. 차로 이동하며 몇장의 사진을 남겨 봅니다.
메콩강을 대형버스(한국 관광버스 45인승)를 탄채 渡河합니다. 물이 붉은 이유는 洪土 때문이라네요. 보기는 이래도 깨끗하다고 하더군요.
캄보디아의 首都 프놈펜 이곳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크메르 정권때 고문 장소로 사용했던 뚜얼슬랭 박물관
고문 장소였기에 웃지도 말라는 표시가 있네요. 모두들 가이드의 설명에 숙연한 모습으로 경청하고 있습니다. 고문을 당해 숨진분들의 사진이랍니다.
참으로 불쌍하게 숨진 분들의 遺骨
뚜얼 슬랭 박물관內의 나무와 열매들은 과거를 알고 있을까? 꽃도 이쁘게 피었건만... 보수중인 캄보디아 독립 기념비 香이 좋았던 꽃과 열매 요거이 무엇이냐 물으니, 가이드라고 만물 박사일순 없겠지요. 가이드曰, "캄보디아에 있으면 나무는 캄보디아 나무이고, 꽃은 모두 캄보디아 꽃입니다"라고. ㅎㅎㅎ!!! "언덕위의 사원"이라는 뜻으로, 캄보디아에서 가장 오래된 왓프놈 사원
왓프놈 사원 캄보디아 퇴근길 모습으로 오른쪽에 보이는 오토바이를 연결해, 여러사람(約20여명)이 탈수 있도록 만들었네요. 이걸 타고 다닌다 하네요. 캄보디아 최대 관광도시인 씨엠립으로 이동중 수상 가옥들도 보이구요, 非 포장 도로에 한가로이 거닐고 있는 소떼들도 있네요. 최대 관광도시인 씨엡립에서 일출을 기다리며
멋진 일출을 기대했건만 뿌연 雲霧로 인해 이런 모습으로 호텔앞에서
가이드(흰색)와 함께 남녀가 만나는 1:1 미팅이 아니라, 앙코르왓 출입증을 만들기 위해 사진을 찍는 모습입니다. UNESCO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됐다는 내용.
앙코르왓이란?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지칭되는 웅장, 화려하면서도 신비스러운 곳으로, 앙코르 왕국의 수리야 바르만 2세(1113-1150)의 시기에 건립되었으며, 도읍을 둘러싼 성벽은 한변이 약 4km나 되었고, 서쪽과 남쪽에는 폭이 넓은 수로가 만들어졌다. 城의 북동쪽에는 길이 7Km,너비 2Km의 '동바라이'라는 큰 저수지가 만들어졌으며, 도읍의 중심인 프놈바켄의 언덕 위에는 5층의 피라미드형 사원이 세워지고, 제일 높은 층에는 주사위의 눈처럼 다섯 신전이 배열되고, 중앙의 신전에 링가를 모셨으며 현재 남아 있는 앙코르 톰은, 제4기 공사에 속하며 各 왕들에 의하여 연속적으로 확대된 도읍은, 마지막에는 그 넓이가 1,000km 제곱이 넘었다. 앙코르왓의 구조는 동서로 약 1,500M 남북으로 약 1,300M의 넓이에, 중앙에 있는 탑을 기준으로 석조의 대사원이 건설되어져 있으며, 사원 주변의 운하는 바다를 의미하고 높이 65M의 중앙탑은, 세계의 중심인 수미산을 나타내며 사원의 회랑은 히말라야 산맥을 의미한다. 또한, 주변에는 넓은 도로가 지나고 있으며, 그 외부는 넓이가 約200M인 수로로 둘러싸여 있다. 앙코르 왓에 대해 땅에 그림을 그려가며 열심히 설명중인 가이드. 애드벌룬을 타면 쉽게 볼수 있을텐데 왼쪽(울퉁 불퉁)은 옛날 모습 그대로이고 오른쪽은 다시 복원한 모습
워낙 더운 나라기 때문에 중간에 가이드와 사이좋게 코코넛을 먹었지요. 가이드는 몇시간째 열심히 설명중입니다.
수많은 큰돌에 저렇게 하나 하나 새기다니 정교함이 참으로 대단해 보입니다.
어딜보나 모두 하나의 作品들입니다.
똑같은게 하나도 없습니다.
오랜 세월이 흐르며 훼손된 작품들도 많구요, 나무에 조각한 作品도 있습니다. 어찌 그 부분만 반짝 반짝 빛이 나는지? 혹시 korkim은 알고 있지 않을까? yes! ㅋㅋㅋ~~~
古死木에도 새로운 생명이 살아 있습니다.
70도 각도의 계단으로 올라야 神들이 산다는 天上界에 도달합니다. 경사가 대단하지요. 몇년전까지 저 계단으로 올랐었는데, 事故가 일어나 통제를 하고 한쪽으로 木계단을 설치하고 통행을 시킵니다.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니 경사가 대단해 보입니다. 3층 天上界에서 바라본 서쪽의 출입구 방면
맛난 점심을 먹은후 오후엔 툭툭이(3$)를 타고 다니며 관람을 했다. 어디선가 아리랑 노랫 소리가 들리는데, 이분들은 전쟁때 피해를 입은 국민들로, 팔,다리와 귀,눈등 불편한 몸으로 연주를 하고 있고, 한국 관광객들에게 CD를 팔고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다. 우리 일행들도 各者 1$씩 도움을 주고 왔다. 가이드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지요?
세계 문화 유산(타푸놈 사원)이 스퐁나무와 함께 이런 모습으로 훼손돼 방치된 곳도 많구요. 한켠엔 보수중인곳도 있습니다.
높이 쌓은 탑 위로 빛이 들어 옵니다. 스퐁나무와 문화유산이 함께 살아 갑니다. 나무에 이상한 모양(?)이 있어 설명중인 가이드
강하고 풍요로운 뜻을 갖고 있는 바이욘 사원 앞에서 단체로 한컷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는 부처님의 모습을 따라해 봤는데 퍼즐 조각 맞추듯 어떻게 하나의 作品으로 만들었을꼬? 지난번 네팔 트레킹때 사파리 투어중 타봤던 코끼리도 보구요. 압살라 민속쇼를 보며 저녁 만찬을 즐깁니다.
fam-tour에 참석했던 모든분들이 꽁짜로, 2시간에 걸쳐 션~하게 전신 맛사지를 받았지요. 예전에 외국 나갔을때 여러번 받아 봤는데, 캄보디아 처녀(?)들도 맛사지를 참 잘 하더군요. 동양의 아마존이라 불리우는 동양 최대의 자연 호수인, 톤레샵 호수에 도착해 배에 乘船하고 있습니다. 수상 가옥들 이렇게 물건을 팔고 있는 사람들도 있구요, 한켠엔 어린 아이에게 뱀을 목에 두르고 구걸하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乘船한 배 지붕에 올라가 증명사진 하나 남겨 봅니다.
교회도 있구요, 상점도 보이고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어 태극기도 보입니다. 물론 사찰도 있습니다.
또 한켠에서 큰 뱀을 목에 두른후 구걸하는 가족들인데,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수상 가옥에 잠시 들렀는데 잡아 놓은 뱀장어가 가득 하네요.
말라 놓은 악어 가죽 악어를 키우고 있네요.
오래된 사원이란 뜻을 갖고 있는 왓트마이에 들렀는데, 폴 포트의 킬링필드 大 학살이 생생한 모습으로 남아 있어 할말을 잃은채, 인간들의 비참함에 齒를 떨수 밖에 없었다. 그들의 靈魂을 달래기 위해 3拜를 했지요. 年數대로 자란 桑黃버섯의 크기 요렇게 큰놈도 있네요. 때마침 생일을 맞이해 먼 이국땅에서 케잌을 받으니 기분이 짱인듯~ 南男北女란 말이 있듯 참으로 이쁘네요.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생일 노래와 이쁜 꽃까지 선물을 받네요.
세상에 이런 생일 축하 받아본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아마도 북한 여성들의 축하 노래와 꽃다발을 받은 사람은 처음일것이요. 여성동무! 진심으로 생일 축하 합네다!!!
계속 북한 이쁜 처녀들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 하나 남겨보는데, 누가 이렇게 한쪽으로 사진을 찍은겨? 마지막 노래가 다시 만나자라는 내용의 노래였는데, 눈물을 흘리는 관광객들도 있더이만, 예전 금강산에 몇번 갔었을때도 그들의 공연을 보고 나도 눈물이 나더만, 하루 빨리 통일이 되길 진심으로 祈願해 봅니다. 예전에 금강산 구룡폭포를 찾았었는데 그 모습이 그림으로 동남아 최대의 인공호수인 바라이 호수 바라이 호수의 수상 가옥들 세상 사는 모습들이 참으로 여러 가지입니다. 나무에 무엇이 붙어 있는지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 자세히 보면 동굴에서 살아야 할 박쥐들인데, 이놈들은 나무 위에서 과일즙을 먹고 산다고 하네요.
마지막 밤을 호텔內에 있는 가든에서 맥주 파티로 멋지게 늦은 밤이라 손님은 우리밖에 없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베트남으로 다시 국경을 넘어와, 베트남 여행중 구찌 터널 관광및 체험을 해 봅니다. 구찌 터널은 約250km로 3층으로 구성돼 있다네요.
개미탑으로 위장해 산소를 공급하게 구멍을 뚫어 놨더라구요. 지형지물을 이용해 敵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수 있는 장치들 시범 보이는 베트남 군인 우리나라에도 옛날 이런식으로 쌀을 搗精 했었지요. 구찌 터널 체험을 했는데 korkim은 키가 커서 네 손발로 움직일수 밖에 없었다.
베트남 중부 소수 민족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사납게 생겼지만 온순한 물소를 타고 요거이 베트남 사람들이 돈(도박)을 걸며 즐긴다는 돼지 경기장
korkim도 함께 참여해 민속춤을 춰 봅니다.
민속춤 공연을 마치고 단체 사진으로 이쁜 처자들과 함께 후~후~후~ 하늘이 내린 최고의 선물이라는 노니 열매 주말이라 그런지 베트남 호치민市 시민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어데로 가나요? 베트남도 週 5일 근무를 한다네요. 더 열심히 해야 잘 살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노틀담 성당 90여년간 프랑스의 식민지 생활을 해서인지, 남아 있는 건물 대부분 건축 양식들이 거의 유럽풍들이 많더군요. 베트남 중앙 우체국
베트남 중앙 우체국 내부의 모습(사진은 호치민) 노틀담 성당에서 미사를 올리고 있네요. 성모 마리아상과 노틀담 성당
호치민像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여행사 張이사님과 함께.
사이공江에서 유람선을 타고 선상 만찬을 즐깁니다. 화려하고 높은 빌딩들로 변화하고 있는 베트남의 모습. 뒤에 보이는 건물이 68층짜리로 국내 건설업체가 지었다 합니다. 유람선은 3층으로 구성돼 있네요. 3층 공연장에서 폼도 잡아 보구요. 유람선을 타고 사이공江변의 夜景을 즐깁니다. 또한 1층 공연장에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춰 봅니다. 제복을 입은 직원들한테 경례도 받아 보구요
1시간 동안 유람선이 운항하며 멋진 夜景과 멋진 공연 감상도 합니다. 사이공江변의 夜景이 화려 하지요? 이런 유람선들이 몇척 운항한다고 하네요. 베트남 호치민 국제 공항에서 子正에 출발해 인천 국제 공항 도착하기전, 멋진 일출을 기다려 봤지요.(비행시간 約5시간 소요) 오래전 뉴질랜드와 호주 여행때도 멋진 일출을 봤었는데, 비행기에서 일출 보기가 쉽지 않구요, 어느 순간에 빠르게 올라 오기에 사실 그리 멋지진 않은거 같네요. 구름에 내가 타고 있는 비행기 그림자가 잡혀서 순간 촬영했는데, 하나의 作品 같나요?
<에필로그> 4박6일간 베트남,캄보디아 fam-tour를 모두 마치고, 14일 새벽 인천 공항에 도착한후 come back home하고, 대충 짐을 정리하고 곧바로 서울 조카딸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몸이 천근 만근이다. 또한, 더운 나라에서 며칠 묵었다가 故國에 돌아오니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몇시간 차이(2시간) 나는 시차 때문에 몸이 정상이 아니다. 물론 며칠 지나면 또 괜찮아 지겠지만... 암튼, 함께 했던 분들과 멋진 여행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여행은 항상 또 다른 만남으로 因緣이 이어지기에, 서운함도 잠시일뿐, 또 다시 떠나야 하는 旅程이 시작되길 기대 하며...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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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캄보디아의 대표적 명소는 다 거치셨네요.
저도 2007~2008년도에 에너지 관련 캄보디아 자원조사 업무 때문에 전국(20개 주, 4개 특별자치도)을 소로까지 방문했던 때가 생각 납니다.
시골 벽촌에 들어 가면 원시자연과 맑은 눈망울, 순수한 아이들이 좋았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시면 관광지나 도회지가 아닌 산골을 방문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