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2-8-27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불교 : 논 응웻 승왕, 싱가포르에서 치료 후 귀국
Buddhist icon's health s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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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am Rith / Phnom Penh Post) 캄보디아 최대 종단인 '머하니꺼이' 종단의 논 응웻 승왕이 토요일(8.25) 치료를 받기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하고 있다. |
기사작성 : Kim Yuthana
캄보디아 불교의 최대 종단인 머하니꺼이 종단(Maha Nikaya)의 수장 논 응웻(Nun Nget 혹은 Non Nget) 승왕(僧王, Sangharaja [성까리엇])이 싱가포르에서 의학적 치료를 받은 후 완전히 회복했다고, 승왕의 측근이 어제(8.26) 밝혔다.
논 응웻 승왕의 측근인 롯 소팔(Roth Sophal) 씨는 "그의 건강이 회복됐다"고 밝히고, 승왕이 토요일(8.25)에 싱가포르로 출국하여 어제 밤에 귀국했다고 밝혔다. 그는 "[승왕의 상태가] 심각하진 않았고, 위장에 약간의 문제만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집권 '캄보디아 인민당'(CPP)의 고위 인사들이 싱가포르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여기에는 찌어 심(Chea Sim) 상원의장, 속안(Sok An) 부총리 겸 관방부(=국무회의 사무처) 장관이 포함된다. 또한 훈센(Hun Sen) 총리의 부친인 훈 니엉(Hun Neang) 옹도 싱가포르의 병원에서 입원 중이다.
논 응웻 승왕은 최근에 철거민 인권운동가인 루온 소왓(Loun Savath) 스님의 '입막음 작업에 개입했다는 설'이 보도되면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루온 소왓 스님은 당시 본지와의 회견에서, 논 응웻 승왕이 참석한 자리에서 더 이상 정치적 시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강제로 지장을 찍어야만 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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