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 단어가 맞는 겄 같다
20년간 병원 신세 않 지고 매일 아침 만보걷기 를 8년째 하고 있는데
25일 추석 날밤 부터 재채기-콧물-약간의 기침 을 동반한 증세가 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는데
26,27,28 계속 아픈거다
얼마나 아픈지 완전 탈진 상태
특히 27일밤 부터 28일 까진 죽을 힘도 없어서
이제 내 인생 종 치는구나 하는생각까지
28일 오전 기어 가다 싶이 병원에 도착
죽도록 이층계단을 올라
접수를 하니 연휴 휴무로 환자가 폭주
오후 3시에 다시오란다,미칠 지경 다른 병원을 가려니
엄두가 나질 않어 두번 쉬면서 집엘 왔다가
오후 3시 자전거 로(우리 동네 는 택시 타기가 거북한 동네,
남산 초등 뒷길 300m 지점)가는데
어지러워 겨우도착
진단결과 입안 목구멍 부근이 벌겋게 염증이 심한곳은
허옇게 헐었다고 (구개편도선염? ) 약 10일 치료를 요 한다고
파란약2정(진통제)하얀약 3정 짜리 약 먹은후 비로서
기동과 약간의 음식 섭취가 가능 오늘 이글을 올리는정도로
회복,그동안 영주노래경연 대회 나가려고 연습 했는데
오늘 오후한시 예심이 잇는데
다 허사가 되었다
호사다마 란 단어가 딱 맞는겄같다
옛날엔 편도선염을 단골로 앓었는데
30년전 편도 제거 가 아닌 염증 제거 수술만 했는데
30년간 무사고 였었는데
좌우간 이 편도선 염은 알아본 사람만 이 안다
이 병으로 죽은 사람도 있고 수개월 씩 고생한 사람도 허다하다
또한가지 이병이 내과 소관인지 이비인후과 소관인지
그겄이 가장 아리송하다
첫댓글 추석명절 가족들을 챙기시느라 너무 무리하셨나요?? 건강하신 선배님이 이러시면 안 되는데.. 푹 쉬시구요.. 빨리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까이꺼 노래경연대회는 다음에 나가시면 되지요.. 힘내세요 선배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영주노래부르기 대회는 매년 개최합니다..다음번엔 꼭 참가하십시요...
힘내세요 대선배님...화이팅~~~
펜더곰! 몹씨 서운하오. 지난번 올린 펜더곰의 글을 보고 영주노래대회 꾀 기대했었는데 그렇게 되었구먼. 다음 기회에 반드시 이 앙가픔?을...
그러게요.. 이번에 저도 팬더곰 선배님의 숨은 실력을 은근히 기대했었는데요.. 한경수선배님 답글도 재미있네요. ㅎㅎ
이번에는 편안하게 구경하시고 담에 꼭 출전하세요 ^^;;....얼른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