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장 십자가에서의 죽음
빌라도에게 끌려간 예수님의 죄가 없음이 드러난다. 헤롯은 예수님을 희롱하고 빌라도에게 돌려보낸다.
죄 없으신 예수님은 죄인 바라바와, 예수님을 거부하고 대적하여 심판에 직면할 이스라엘을 대신해서 죽으신다.
온 땅에 임한 어두움은 죄 없는 이가 다른 이들의 악을 대신 지고 있는 것과 이로 인한 하나님의 부재를 보여 준다.
아리마대 요셉은 유대인 지도자와 빌라도의 선고에 반하는 행동을 취한다.
한편 예수님은 주도적으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다. 여인들과 대화하시며 예루살렘을 위해 경고하신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두 명의 죄수 중 한 명은 예수님을 비방하나 다른 죄수는 믿음을 고백하여 낙원을 약속받는다. 예수님은 죽어 가시면서도 철저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기도하신다. 이를 보고 백부장은 예수님의 의인됨을 인정하고 무리도 가슴을 치며 돌아간다.
24장 부활과 승천
안식 후 첫날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제자들을 만나신다. 먼저 두려움 가운데 있던 여인들이 빈 무덤을 발견하고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한다. 사도들도 이 소식을 듣고, 베드로는 빈 무덤에 달려가 그 사실을 확인한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도 예수님을 만나지만 처음에는 눈이 가려져 예수님을 몰라보다가 예수님이 말씀의 성취를 설명하시자 마음이 뜨거워지고 함께 음식을 잡수실 때 그들의 눈이 열린다.
예수님은 다락방에 숨어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 그들에게 평강을 빌어 주신다. 예수님은 친히 생선을 드심으로 육체로 부활했음을 증거하시고 오랜 언약들이 십자가와 부활로 성취됨을 깨닫게 하신다. 예수님이 떠난 후 성령이 임할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라는 명령을 받고 제자들은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