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지산리조트 정규 모글코스 조성하였습니다. 2021년 1월 6일.

[서준호]

안녕하세요.

지산리조트 정규 모글코스를 조성하였습니다.

모글 조성에 도움을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4시간 잠들지 않는 세계 유일의 모글.

매일 모글에 제설하는 전세계 유일의 모글.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100% 자유로운 모글.

즐겁게 타시기만 하세요.

나머진 우리가 다 알아서 하겠습니다.

진폭 2미터 낙차 3.5미터 퍼블릭 라인 2개, 총 68턴 240미터

진폭 1.5미터 낙차 3.0미터 프리스타일 라인 1개, 총 72턴 260미터 (점프대구간)

모글 점프대는 아직 없습니다. 보강 제설로 랜딩존이 만들어지면 키커를 조성하겠습니다.

모글의 메카!! 지산모글을 사랑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모글제국.

SMX

오랜만에 주간 스킹입니다. 반차내고 모글 만들러 달려 옴. 누가 시킨것도 아니고.. 이걸 20년이나 함.

모글제국 설계자 명종호 선수입니다. 대부분 모글은 이분이 설계합니다. 어디에 어느 라인을 잡을지.. 완전 모글 전문가.

스키강사 최원진님입니다.  지산 모글코스 조성 도와주시려고 웰팍에서 달려오신 분.

3.5미터 모글 줄자를 가지고 일직선으로 내려가는 것. 이 것은 모글에서 가장 중요한 라인잡기라는 기술입니다.

내려가는 줄의 텐션을 조정하면서 줄이 꼬이지 않고 일직선을 유지하는 것. 모글 조성의 기본 중 기본이죠.

아까 내린 중앙 라인에 맞추어 좌우 라인을 만듭니다. 이때 또다른 모글 줄자가 필요합니다.

서지원 강사님이 좌우 진폭 계측기로 중앙라인에서 2.0 미터 좌우 핵을 잡습니다.

대략 이런 세팅입니다. 줄자 들고 총쏘면, 중심 브러시 꼽고 좌우 스틱 설치합니다. 4인 1조 작업합니다.

사진 보시면 하단에 최원진님이 중심라인의 텐션이 죽지 않게 손으로 잡고 있습니다. 모든게 수작업이라 정겹네요.

이렇게 4인 1조로 모글 핵을 잡고 아래위 기준봉 잡는 분이 2명 통제인원 2명이 필수 인원입니다.

중심라인에는 브러시 게이트를 사용합니다. 중심라인은 7미터에 하나씩 작업합니다.

두시간 정도후 아무것도 없던 슬루프에 모글 그림이 전부 그려 졌습니다. 이번 모글은 정말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두번의 올림픽 모글 국가대표 출신 모글강사 서지원님의 월드컵 모글조성 기술이 진가를 발휘합니다.

주간 영업후 야간 영업이 중간 정설없이 이어지기때문에 이런 매직 아워에 슬루프에 서 있을 수가 있죠. 신기합니다.

영하10도인데.. 안방처럼 슬루프 바닥에누워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는 신상우 모글선수와 서지원 모글강사.

최원진 강사님입니다. 오늘 정말 많은 도움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다음 모글에도 꼭!! 도움 좀 주세요. 굽신굽신~

밋밋했던 슬루프에 모글 라인이 점점 선명해 집니다. 사실 굉장히 추운 날씨에 발가락이 얼어버리는 쌩고생인데도 이게 왜 즐거울까요?

오늘 모글 조성에 핵심 도움을 주신 분들입니다. 추운데 정말 고생 하셨어요. 국밥 한그롯씩 사드리고 싶지만.. 갑문닫

본격적인 길내기 작업중입니다. 서지원 강사를 선두로 보겐방식의 핵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조금전까지 몇명 없었는데.. 어느개 모글에 스키어가 우르르 들어 오셨습니다. 길내기 동참 정말 고맙습니다.

좌측 퍼블릭 라인두개는 길내기중이고요. 안쪽의 프리스타일 라인은 부지런히 핵작업 중입니다.

모글 조성에 적극 지원해주신 지산리조트 경영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글은 지산!!

강습생을 길내기에 몰아주신 모글은 에어쌤~!! 최재현 모글스쿨에 감사드립니다.

세시간 꼬박 모글만들다 보니 너무 추워서+ 발이 너무 얼어서+ 볼이 터질거 같아서+ 잠깐 정말 잠깐 밥먹으로 갔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길내기 해주시어 모글이 너무 잘나왔습니다. 이번 주말에 모글 달리시는 분들 나라를 구한 신 분.

얼마나 보기 좋습니까.. 우리처럼 모글만 타는 모글스키어들은 오늘이 스키장 개장일 같은 겁니다. 축 20/21시즌 개장!!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모글 그림입니다.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스키장 실내시설은 집합금지이지만, 콘도는 숙박시설이라 식당이 영업을 합니다. 지산에서 밥먹을려면 선택의 여지가 없죠.

후다닥 밥을 먹고 나와보니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호라.. 축제로구나~!!

갑분캐..>> 갑자기 분위기 캐나다

초절정 미녀강사 황지현 + 모글제국 비밀병기 정도훈 선수

낮에는 병원장, 밤에는 모글제국 전사.. 두 가지 인생을 사시는 멋진 분. 송기정 강사님 오늘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모글은 에어쌤~!! 최재현 모글스쿨. 아주 오래전부터 모글계 전해내려오는 진리죠. (검정옷에 부츠색상 다르게 신은 분)

밤이 되니까 어디서 이많은 스키어가 오셨는지.. 보고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분들이 길내기에 동참 하셨습니다.

두번의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출신 모글강사 서지원.. 이런분의 모글스킹을 지산에서 볼 수 있는게 행운입니다.

지산 모글 주니어 5인방. 사롱, 주롱, 윤승, 도훈, 지현 (제일 어림)

모글제국 SMX 12기 신입선수 방소현 강사님입니다. 엄격한 서류심사와 세번의 면접을 겨쳐 최종 합격하신 분.

모글은 우리가 만들께요. 여러분은 마음껏 즐기시면 됩니다. 100% 순수 '자유주의' 지산모글의 기본 정신입니다.

[서준호]

오늘 모글 조성에 도움을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모글은 누군가 만들어야 즐길 수 있는 종목입니다. 그 누군가에 힘을 보태 주신 그림자 같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모글달인 뽀롱님 가족 모글단, SBS PD출신 안재한님, 양지의전설 안감독님, 잰틀맨 김창근 강사님,,,

기억나지 않는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내일부터 1일입니다.

모글 개장 +1일

SMX

[뽀롱]

이제야 시즌이 시작됬네요~
대한모굴제국 만쉐이~

[안감독]

어제 폭설에 대장님과 대원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이번시즌엔 야간에 자주 갈것 같습니다 ㅎ
모글 5년차 김정환님 경력에 비해 발전이 더뎠었는데 이번시즌 퇴근후 원포인트 해주고 있습니다.
어제 완주 여러번 했습니다. 제 옆에 있던 빨간색 상의 입으신분입니다.
격려부탁드립니다~~~

[술퍼맨(원상연)]

많은 분들의 노고로 조성된 모글, 감사히, 열심히 타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갑분캐....ㅋㅋㅋ

[donky최희돈]

12시간만에 망가진 모글 ~~ ㅠ

[최원진]

어제 댁에 모두 잘 들어가셨나요?
1시간 15분 거리를 3시간 30분만에 갔네요 ㅋㅋㅋ
참고로 제 베이스는 웰팍이 아니라 지산이예요^^
서대장님께서 워낙 많은 분들과 대화하시니 쪼꼼 헷갈리셨나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