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맹심해야 헐 일들이 참 많습니다.
특히 말 조심해야 헙니다.
무심코 내뼅은 말 한 마디가 사름을 이자락 애 좃게 할 줄 미처 몰라습니다.
하지만 미카엘 회장 고맙데이.
하느님 땡큐.
이날도 양돈조합에서 마련한 돗괴기 시식코너가 있었습니다.
사진만 찍고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괴기 혼점도 번찍.
지난 김녕, 아름다운마라톤에서는 출발 전에 무식하게 돗괴기를 먹었습니다.
반환점 턴하고 돌아오는 길에 죽다 살아났습니다.
쭈욱 걸었습니다.
그래서 출전 삼사일 전 부터 육식을 멀리하라고 합니다.
특히 당일날 먹은 돗괴기는 그야말로 毒입니다.
섭취 후 한 시간 쯤 지나면 지방 일부가 흡수되어 혈액을 산성으로 변화시켜 만사 귀찮게 합니다.
대회 당일날은 물론 삼사일 전부처 채식 위주 식사가 좋습니다.
온 가족 함께하는 그림은 그분 보시기에 오죽 좋겠습니까?
엄마,아빠랑 달린 후 성취감 또한 클 것입니다.
제주가톨릭마라톤을 더욱 반짝이게 하는 너무 아름다운 가족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형님덕분에 제사진도 있고...
고 감독 닥분에 제 사진도 보이고...
주님과 함께하며 행복합니다
서방 각시 함께하니 더욱 좋습니다.
사무국장님의 예쁜 딸들이 나와서 가마동이 더 빛났습니다.
엄마의 완주를 축하해주는 모습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온갖 세세한 구석까지 챙기신 회장님과 수산나 자매님 도움으로 '만사 오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