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서
코로나 걸려서
코로나 밀접 접촉자다~~~
무수한 이유로 못갔던 산림청 100 대명산 천마산/용화산 1일 2산 드뎌 실시~
전날 비가 하염없이 내려 내심 불안했는데 미세먼지가 쩔긴 했지만 날씨는 양호하다
남양주/화천 아침 8도 낮쵝오기온 24도로 비온뒷날이라 바람은 서늘도 하여 상쾌하게 렛츠고~
1일 2산으로 최단코스를 이용~먼저 남양주 천마산부터 시작을 하며 멋진 풍광을 기대할 입장이 아니다
미세먼지가 껴도 좋고 조망이 흐려도 좋아 무조건 스마일 스마일~
남양주 날씨 아침 8도 낮쵝오 기온 24도라지만 바람은 찹찹하다~
4월 27일 이른아침 05시 부산서면을 출발~문경 휴계소를 들려 음료수한잔 마시구
서울 강동대교를 지나 남양주 천마산 군립공원관리소 오전 10:00분 도착~
(역시나 소문데로 주차장은 거의 만차~휴일은 주차전쟁)
새벽?3시 40분 일찍 아침밥을 꾸역 꾸역 먹었기에 들머리가 될 천마산 군립공원 관리소 쉼터에서
점심밥을 먹고 천마산을 향해~상큼한 발걸음~
우측으로 계단이 아닌 편한길이 있다는데 남의 동네라 걍 검색한 코스 선택~~
얼마못가 역시 첫 볼거리 짤막한 현수교가 나온다~
80년대 지어진 현수교라는데 천마산 볼거리가 마땅찮아 지었능가?
(산림청 100명산 최단코스는 사진이 거의 똑같다)
현수교를 건너 다시 기존 등로 합류~체육 시설을 만나는데 우측으로 약수터도 있다~
비장한 각오라도 한듯 힘찬 발걸음~ 핫둘 핫둘~~
평범한 뒷산같은 길을 오르다 깔딱샘을 지나 깔딱고개를 오른다~
내 오늘 계탔다 다 모이~ 한방쏴 줄꺼임~~룰루~~~
놀멍 쉬멍 뒷산 오르듯 오르다가 여기서 부터 천마산의 험로 시작~
일명 호치께스 길~~스템플러길도 오르고~
남양주 시내가 보이구 남양주역에서 시작하는 종주코스도 보인다~
뭐 360도 서라운드멋진 조망도 바라긴 했지만
지금 멋진 조망이 대순가~~산림청 100대명산! 천마산/용화산 1일 2산을 찍는데~ㅋㅋ
좌측 바리깡으로 밀어 조경을 빛낼 이유가 있겟지만 짜다리 좋은건 모르겟구
멀리 서울 강동대교 한강이 희미하게 보인다~
천마산 정상 900m남았다~
거의 정상 근처 여늬 산처럼 소나무들이 앞 다투어 자랑쥘~
500여m 남겨놓고 정상은 숨박꼴질을 하듯 나올듯 말듯~거의 정상 부분 불친절한 암릉길~
천마산(812m) 천마산은 남양주스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며
산의 행세는 험하지않으나 급경사 분포도 넓은 편이며
조선 태조이성계가"산이 매우 높아 손으로 하늘을 만질수 있겠다 하여
하늘천 만질 마 천마산이라고 부른다는 설이 있으며
반면 산세가 조잡하다하여 예로 부터 소박맞은산이라는 별칭도 있다고 전해진다
축령산에도 태극기가 휘날렸는데 천마산에도 태극기가 힘차게 휘날린다~남양주시 은근 므째이~ㅋ
깔닥고개 오르기전 깔딱샘~
초입에서 얼마 못가 체육시설 우측 음료대~~물한모금 안마셧던 천마산 오름길~
잊고있섯던 목마름이 한꺼번에 밀려와 목을 적셔본다
다시만난 우측의 현수교~
등꽃이 피면 그리운 사람이 생각난다는 슬픈 사랑의 전설이 흐르는 등꽃~
단순하지만 오밀 조밀 숨박꼭질하듯 숨어있던 산림청 100대명산 남양주 천마산 굿!!
★천마산 관리소/현수교/체육시설/깔딱샘/돌탑/톄크게단/천마산 정상/원점 5.9k★
용화산 큰고개 (해발 430m)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산 102-7
남양주 천마산을 마치구 남양주/춘천(서울/양양고속도로)고속도로달려 1시간 30여분만에 큰고개 도착~~
큰 배고픔을 몰라 과일 조금 먹구 산행 시작~역쉬 최단코스이용~
큰고개 시작~산림청 100대명산 97번째 용화산시작이다~
속으론 쾌재를 불렀지만 안산을 위해 끝날때까지 표정관리~ㅋㅋ
큰고개~작은 주차장(휴일은 번잡)과 화장실 완비~명산답게 평일 늦은시간임에도 서너대의 차량 주차~
뭣시 첫발부터 심오한 스템플러길~사륜구동으로 오르기~
초입부터 끊임없는 스템플러길~~그래두 죠아죠아~1일 2산을 처리하눈뎅 저절로 광대승천~~
안 낑기구 빠져 나왔쓰~~~~
스템플러길을 사륜구동으로 올라 슬슬에너지 방전시작~띠융~명품 전망대를 보니 방전 만땅 충전~
용화산 최단코스를 검색하면 어김없이등장하는 주연급 전망대~
좌측으로 슬랩구간이 시작되며 거대한 슬랩암봉~
구갱도 해야데구 빨리빨리 집에 밥하로 가야데구~참말르~
솔직히 천마산은 맛보기였으며 용화산에 은근 큰고개가 아니라 큰 기대 방출~~~
우측 촛대바위 배경을 보며 슬랩구간을 오른다~
최단코스는 짧은반면 빡신 오르막으로 힘듬도 있지만
용화산역시 짧은 코스에 비해 첫발부터 스템플러길 사륜구동으로
오르기때문에 그 까짓 700m 하고 시퍼봣다간 낭패본다~익스트림한 슬랩과 스템플러길~
홍천 팔봉산과 마친가지로 짧은 코스에 비해 볼거리는 장거리 코스다~
거대한 암릉앞에 짙붉은 진달래는 바람이 불어 꽃잎이 소멸하기전에
나를 쳐다보라 찐한 감동을 전한다~
강원도 최북단이라 나무들은 이제야 새싹이 돋는다~
모자를 바꿔 쓸까했는데 오후 세시가 넘어 햇살이 한풀 꺾여 서늘하다~
뽄질낸다고 빵모자를 써 땀 삐질삐질흘려 개쪽파나했는데 모면한셈이다~오나가나 날씨덕은 보는스퇄~ㅋㅋ
용화산 878.4m(강원 화천군 하남면 용암리)
용화산은 화천에서 남쪽으로 약 8k~북쪽으로 20k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원 하천군 하남면 용암리와 춘천시 사북면에 위치하고 있지만 거의 화천군에 위치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가이긴쪽이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에서 유래된다
용화산 정상은 그닥 볼것은 없지만
큰고개부터 암릉구간이 먼저 시작되고 정상 부분은 육산이라는 점이 다른곳에 비해 특이하다~
3.8선을 지났기에 멀리보이는쪽이 북한인줄알고 북한 봤다고 뻐길뽄 했다능~ㅋㅋㅋ
워나기 멀어 또 올까만은? 함더 보쟈~용화산 아듀~~왠지모를 ...자꾸만 돌아봐지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던 용화산~~영.원.하.라.
전설적인 비틀즈의 멤버 조지 해리슨이 인도 시타르 명인에게서 자아를 찾았다면
조선팔도 1대간 9정맥.지맥~100대명산.일반산. 섬산~~등등 돌아다니는 산쟁이들은
산에서 자아를 찾았다고 말할 수 있슬려낭? 그게 어디 만만한가
자아를 찾네 인생이 어떻네 삶 자체를 그리 거창하게 포장할것도 없다
보여지는 데로 보고
주어진 데로 먹구
하루하루가 평범한게 그 .저 . 귀한 선물이다~찌니~
멀리 이름값하는 산들이 보여지는데 당췌 모루겟다~좌측은 가평 명지산 연인산인데 ㅋㅋ
오르막도 힘들지만 내리막은 더 힘들어~마사에 미끌질까 아부지발까락 힘볼꼰~ㅎ ㄷ ㄷ ... ㅜㅜ
산림청 100대명산 1일 2산 천마산/용화산 접수~~(과일 간단 요기)
도로가 끝나는 용화산 큰고개~~
1일 2산 짧은 코스였지만 깊은 여운이 남았던 최북단의 산행~~
해냈다는 즐거움보다 뭔가모를 안타까움이 남는다~딱 끊어진 도로..마치 3.8선처럼 애.잔.하.다.
큰고개서 춘천방면으로 나가는 도로 표지판에 평화의 댐이 보이길래
파로호를 따라 구경하로 가다가 왕복 32k~너무 멀어 다리건너 빠꾸~~ㅋㅋㅋ
(산밑 강변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
전쟁시 적의 침투를 막는 탱크방지선??
최북단 화천군 3.8선~결코 반갑지도 않코 있섰서도 안될 3.8선~박학잡다한 생각으로 춘천 휴계소에 들려
용화산 산행후 배고픔에 간단 요기~치즈 동까쓰가 묵고시펐지만 주는데로 처묵 처묵~ㅋ
다시 단양 휴계소에 들러 주전부리~ㅋㅋ
춘천/부산 고속도로 이용 지브로~산림청100대명산 천마산/용화산 1일 2산 bye~
(워나기 멀어 왕복 1000k 이상~최단코스 두개 합쳐 산행 길이는 고작 8.1k 밖에 안되지만
위험도는 메가톤급~조망은 미세먼지에 쩔어도 무조건 광대승천~무사귀가에 감사함을 (()) )
★큰고개/소나무전망대/슬랩구간/배바위/배후령 갈림길/용화산/원점2.2k★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들 감동케 하고
자연의 향기는
모두의 맘을 아름답게 하니
그 마음!
그 아름다움!
그 향기에
온세상은 아름다워라
..............모셔온글
첫댓글 태극기 쫌 빌려주이소
울릉도 성인봉가서 함 들고 찍어보게 ㅎ
참 대단하요
그 먼~길을 하루만에 댕기오고
수고하셨습니다
요래 할라꼬 그라죠??
시~~르다요~~~호호~
참 4월말 울릉도가시죠?
으아~조쾠다 즐여행 눈누랄라~
@진이 ㅎ
우찌알았지
오늘밤에 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