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미원 단석

[월유봉]

어제 만난 단석입니다. 박대천 상류 석질이 대부분 강질에 조각조각 떨어져

나가는지라 단석이나 평원석, 얇은 판자같은 형들이 보였습니다.

물은 좀 찬편인데, 차츰차츰 적응해 나가니 물이 장화에 가득차도 그럭저럭

탐석할 정도는 되었습니다. 물론 발바닥은 감각이 없을 정도지만.

찬물 헤집고 돌아다보니 금방 배고품을 느낄정도로 열탐했네요.

오전 열탐후 안석제 지내고, 좋은 약주 한잔에 떡이며 머리고기로 배고품을

해결하고 오후에 운암리 밑을 탐석하였으나 결과는 역시나 입니다.

돌밭에서 뒷쪽을 앞으로 연출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단을 보기는 좋은 데,

연출에 문제가 많아서 이 사진을 앞면으로 연출해 봅니다.

[김한봉]

예 월유봉님 열탐결과 대박 입니다 축하드리며 수고 많으셨습니다.---

[원종호]

월유봉님 엽으로보나 뒤로보나 단면하나로 봐도좋은 탐석을하셧내요 즐감함니다

[문화국장(김종운)]

월유봉님 취석을 드립니다.
넘 멋진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