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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이야기 스크랩 2014 어려운 수능,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
비져너리 추천 0 조회 51 13.11.18 13:4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4학년도 수능 분석>

 

2014 어려운 수능,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

 

수능 유형 변화와 높아진 난이도로 수시·정시 예측 불확실성 증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171,257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2014학년도 수능은 A·B형으로 처음 실시된 수준별 수능이면서 지난해 수능이나 지난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평가보다 어렵게 출제돼 당황한 수험생들이 많았다. 수능 직후인 11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주요 입시기관의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에는 입시정보를 얻기 위한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분주했다. 특히, 올해는 수준별 수능과 높아진 난이도로 수시와 정시 예측이 더욱 어려워져 119일부터 11월 마지막 주까지 이어지는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았다.

 

지난해보다 응시자 17,700여 명 감소, 9월 모의평가 대비 A형 응시자 증가

2014학년도 수능에 지원한 수험생은 650,747명으로 재학생은 509,081명이고 졸업생·검정고시 등은 141,666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수험생보다 17,700여 명 감소한 인원이며 재학생은 1,880여 명, 졸업생은 14,920여 명 줄었다.

영역별로는 국어 영역 A형에 348,253, B형에 301,509, 수학 영역 A형에 447,243, B형에 168,908, 영어 영역 A형에 205,795, B형에 442,253, 사회탐구 영역에 368,205, 과학탐구 영역에 250,965, 직업탐구 영역에 15,965, 2외국어/한문 영역에 79,533명이 지원했다.

국어·수학·영어의 A·B 유형별 응시자는 세 영역 모두 지난 9월 모의평가에 비해 A형 지원자의 비율이 증가했다. 국어와 수학은 주로 계열별로 선택해 인원의 변동이 크지 않은데 비해, 영어는 수준별 선택이므로 A형 응시자가 31.8%9월 모의평가의 24.9%에 비해 6.9% 증가했다.

 

<2014학년도 모의평가 및 수능 영역별·유형별 응시자 추이>

영역/유형

국어

수학

영어

A

B

A

B

A

B

3

48.3%

51.7%

62.7%

37.3%

12.4%

87.6%

6

50.4%

49.6%

65.3%

34.7%

17.7%

82.3%

9

51.6%

48.4%

70.0%

30.0%

24.9%

75.1%

수능

53.6%

46.4%

72.6%

27.4%

31.8%

68.2%

 

지난해 수능보다 국어와 영어(B) 어려웠고, 수학은 비슷한 수준

2014학년도 수능 가채점 결과 국어 영역(A·B)과 영어 B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수학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추정되는 등급 컷으로 볼 때,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상당히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능에서 언어 영역은 2점짜리 한 문제 틀리면 1등급 컷이었을 정도로 쉬운 난이도였는데, 올해는 1등급 컷이 95~96점으로 추정돼 지난해보다 2~3점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쉽게 출제될 것으로 기대했던 국어 A형도 어렵게 출제되었다. 수학 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학 A형은 지난해 수리()형과 마찬가지로 1등급 컷이 92점으로 추정되며, 수학 B형의 1등급 컷은 92, 2등급 컷은 83~84점으로 추정된다. 영어 영역의 경우 A형의 1등급 컷은 95점 정도로 상당히 쉽게 출제된 반면, B형의 1등급 컷은 92~93점으로 추정돼 지난해와 같거나 1점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는 수준별 수능으로 지난해 전체 응시자보다 올해 B형 응시자의 전반적인 수준이 높아 2등급 이하부터는 등급 컷이 3~4점정도 상승했다.

탐구영역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난이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사회탐구는 지난해와 동일한 과목 명칭을 쓰는 과목은 모두 쉽게 출제됐다. 특히, 한국사는 3점짜리 한 문항만 틀려도 3등급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처음 출제된 동아시아사, 법과정치 등의 과목도 대체로 쉽게 출제돼 1등급 컷이 47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쉽게 출제되면 상위권에서 원점수 1점간 백분위 점수 차이가 상당히 커지므로 탐구 영역이 정시모집에서 상당히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탐구는 물리, 생명과학, 지구과학는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반면, 화학, 화학, 지학은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돼 1등급 컷이 하락할 것으로 분석된다.

 

----- 박스 처리 -------

<주요 입시기관의 영역별 1·2등급 예상 등급 컷 - 원점수 기준>

# 국어 영역

유형

등급

대성

메가스터디

이투스

A

1등급

96

95

96

2등급

91

90

91

B

1등급

96

95

96

2등급

92

91

92

 

# 수학 영역

유형

등급

대성

메가스터디

이투스

A

1등급

92

92

92

2등급

81

82

83

B

1등급

92

92

92

2등급

82

83

84

 

# 영어 영역

유형

등급

대성

메가스터디

이투스

A

1등급

94

95

95

2등급

87

89

89

B

1등급

92

92

93

2등급

86

87

87

 

# 탐구 영역 (최저점 예상 컷~최고점 예상 컷)

사탐 과목

1등급

2등급

과탐 과목

1등급

2등급

생활과 윤리

47~48

43~45

물리

46~47

42

윤리와 사상

47

43~44

화학

43

40

한국지리

45~46

42~43

생명과학

45

41

세계지리

47~48

44~45

지구과학

44

40

한국사

50

47~48

물리

47

44~45

동아시아사

48

44~45

화학

43~44

39

세계사

47~50

42~47

생명과학

47

43~44

법과 정치

47~48

43~45

지구과학

47~48

44~45

경제

45~50

40~48

 

 

 

사회문화

46~48

42~45

 

 

 

 

* 2013. 11. 11 기준 추정 등급 컷

---------------------------------------------------

 

영역별 출제 경향

# 국어 영역 - A형은 독서, B형은 문학 제재 변별력 문항

국어 영역은 수준별 수능이라기보다는 계열별 수능에 가까운 형태로 출제되었다. 화법, 작문, 문법의 경우 EBS 교재와의 연계성이 매우 높았다. 반면, 문학과 독서의 경우 EBS 교재와의 체감 연계율이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독서는 EBS 교재에서 유사한 제재를 끌어다 쓰기는 했지만 지문의 변형이 많은 편이어서 학생들이 높은 연계율을 체감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단순한 사실 확인보다 정보를 종합적으로 추론하는 문항이 다수 포함되어 까다로운 요소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A·B형 모두 문법과 독서 영역에서 얼마나 정확히 문제를 풀었느냐가 고득점을 가르는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A형은 독서 제재, B형은 문학 제재에서 변별력이 나뉠 것으로 보인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A·B형 모두 71.1%였다.

# 수학 영역 - A형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B형은 계산력을 요하는 변별력 문항

수학 A형은 미적분과 통계기본보다는 수의 난이도가 높았다. 그 중에서도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단원의 난이도가 가장 높았다. 미적분과 통계기본은 21번을 제외하고는 크게 어려운 문항이 없었으며, 평소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확률과 통계 단원에서는 어려운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다.

수학 B형은 9월 모의평가보다는 매우 어려웠고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변별력 있는 문항이 주로 계산력을 요하는 문제들로 이루어진 점이 특징적이다. 계산문제의 특성상 미적분의 계산력 차이가 변별력을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난도 문항이 19, 21, 29, 30번 등 3~4문항에 집중되어 출제되어 수험생의 체감난이도가 높았던 것에 비해 1등급 컷은 92점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BS 교재의 연계는 예년과 같이 고난도 문항은 거의 반영되지 않고, 상대적으로 쉬운 문항 중심으로 연계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느끼는 연계율은 높지 않았을 것이다.

# 영어 영역 - A형 실용문 중심으로 쉽게 출제, B형 고난도 빈칸문항 다수 출제

영어 A형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조금 쉽게 출제되었다. 새로운 유형의 문제는 없었으며, 일상생활과 관련된 실용문 중심의 문항이 다수 출제돼 비교적 쉽게 풀 수 있었을 것으로 예측된다. EBS 연계 또한 고교영어듣기,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의 교재에서 지문이나 문항 유형이 비슷하게 출제돼 수험생들은 높은 연계율을 체감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영어 B형은 학생들이 가장 까다롭게 생각하는 빈칸문제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33~36번까지 고난도 문제가 연달아 출제돼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더욱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들이 평소 어려워하는 어법 문항은 평소 자주 접하는 문장 속에서의 동사와 준동사를 구별하는 문제가 출제돼 난이도가 평이했다. 하지만, EBS 교재와 연계되지 않은 빈칸추론 문제들의 난이도가 높고, 인류학, 과학, 수학, 정치 등의 소재가 지문에 활용돼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가채점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시·정시 지원전략 수립

수능은 끝났지만 본격적인 입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은 1127일 수능성적표를 받아보아야 정확히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이전에 대부분의 수시 대학별고사가 치러지므로 가채점 분석 결과를 토대로 대학별 고사 응시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 6장의 수시원서 중 남겨둔 원서가 있다면 수능 이후 원서를 접수하는 수시전형 지원전략도 세워야 한다.

자신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정시 지원 가능한 수준을 명확하게 예측해야 수능 직후 실시하는 수시전형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우선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모집에서 군별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판단한다. 가채점 결과 예상점수가 낮아 정시로 원하는 대학을 지망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수능 이후 수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반대로 수능성적이 정시 지원이 유리할 정도로 잘 나오면 이미 원서접수를 한 수시 전형에 참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는 수능 직후인 119~10일 이미 논술고사를 실시했고,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아주대 증은 1116~17일에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서울대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는 1122~23일 시행하며, 지역균형선발전형 면접은 1129~30일에 시행한다.

가채점 결과, 정시보다 수시가 유리한 성적이지만 등급 구분점수가 애매해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되는지 확신할 수 없을 때는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는 전략으로 대응한다. 결과적으로 대학별 고사 응시가 무의미한 것이 될 수도 있지만 각 기관의 등급 구분점수가 맞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국··영 수준별 수능과 탐구과목 2과목 선택으로 영역별 응시인원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응시자가 적은 과목은 등급 컷 예측이 불확실한 상황임을 고려해야 한다.

 

---미니 박스--

<수능 이후 2014학년도 입시 일정>

- 수능 성적 통지일: 2013. 11. 27()

- 수시 전형: 2013. 12. 2()까지

- 수시 합격자 발표: 2013. 12. 7()까지

- 수시 등록기간: 2013. 12. 9()~11()

-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2013. 12. 16() 21시까지

-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2013. 12. 17()까지

- 정시 원서접수 기간: 2013. 12. 19()~24(), 가나다 군별

- 정시 전형기간: 2014. 1. 2()~2. 5(), 가나다 군별

- 정시 합격자 발표: 2014. 2. 5()까지

- 정시 등록기간: 2014. 2. 6()~10()

-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2014. 2. 19() 21시까지

-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2014. 2. 2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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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

이투스 청솔 교육평가연구소, 대성학력개발연구소, 메가스터디 설명회 자료

대성, 메가스터디, 이투스 가채점 결과 실시간 추정 등급 컷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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