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도시 용지공급 완판행진의 주인공인 ‘
주차장 용지’가 추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는 오는 13일 일반상업지역 내
주차장 용지 6개 필지(주차 14~15,17~20)에 대한 분양 신청과 추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차장 용지는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30%까지
상가·업무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저금리 시대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필지별 분양가(3.3㎡당)는 184만~215만원 선이며 면적의 경우 728~1172㎡이다.
앞서 지난 8월 13일 분양한 기업도시 내 주차장용지 4개 필지의 경우 모두 504건이 접수돼 최고 139대 1(평균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차장용지의 인기 비결은 4억원대부터 시작되는 분양가에 따라 일반 투자자도 접근이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이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산업용지 분양률 70% 돌파와 함께 23개 기업이 부지 계약(가계약 포함)을 마친 점도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원주기업도시는 주차장 용지와 함께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는 업무·종교·
주유소·가스
충전소 용지 공급에도 나선다.
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최근 기업도시 내 일반상업지역 용지 분양이 마무리됨에 따라 추가적으로 주차장 용지 공급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기업도시는 총 사업비 9500억원을 투입해 원주시 지정면 가곡·신평리 일원 529만㎡ 부지를 복합도시로 조성 중이다.
원주/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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