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함을 머금은 브런치]
작지만 멋스럽고 신선하고 따뜻함이 넘치는 까페입니다
홈메이드 스타일의 빵으로 서면 공구상가 거리에서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지요
"꼼빠뇽"
꼼빠뇽은 동행? 라는 뜻이라네요
맞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입구모습
이런 까페가 있을만한 자리가 아닌데, 투박한 공구상가의 거리를 더 밝게 해주는군요
밖에다 빵을 내놨길래 얼씨구나 하고 잡아보니
모형... -_-;
Set가 있는 꼼빠뇽의 메뉴판
모든 계산은 선불이랍니다
작은 테이블에 앉으니 이렇게 식전빵? 을 내주는군요
갓 구워낸 빵이라 따뜻한 식감이 끝내줍니다
그리고 따끈한 우유
허니더블치즈 치아바타
젤 맛있는 빵을 추천해달랬더니 오늘의 빵이라며 이걸 내주더군요
빵이 이렇게 맛있을수가 있을까요
그다지 빵을 즐기지 않는 저도 반해버릴정도로 보들거리는 달콤함이 입을 녹입니다
이건 옆자리에서 컵케잌 강좌를 하고 있어서 하나 받았네요
가게 안이 아주 아담해서 작은 테이블 두개밖에 없지만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한껏 멋을 내었구요
홈메이드 스타일의 싱싱함이 살아있다네요
한쪽에선 이렇게 컵 케잌 만들기 강좌를 하고 있더군요
남녀 두분이 아주 집중해서 컵케잌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사진 찍어도 되냐고 여자분께 여쭈어보니 일면식도 없는 저를 단박에 알아보셔서 정말 깜짝 놀랬네요
제 글을 잘 보고 있다는 인사치레에 괜히 기분도 우쭐해지면서 ㅎㅎㅎ
이분들이 만든 작품이 나왔네요
이 날 처음 만들어보았다는 케잌이 너무나 이쁩니다
이렇게 빵을 만들어주는것만이 아닌,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수 있게도 해주니
연인들끼리 특별한 추억도 남길수가 있더군요
이 분이 이곳 사장님이신데
사진과 실물에서 아주 약간?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ㅎㅎ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있으니 지금의 미소가 더 아름다우시더군요
영업시간 확인하시구요~
많은 종류의 빵을 맛보진 않았지만
정말 다시 찾고만 싶어지는 매력이 있는 곳같습니다
"혼탁한 거리를 정화시켜주는것만같은 맑은 느낌의 까페" 라고 단정짓고 싶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서 느낄수 있는 에너지를 듬뿍 뿌려대고 있으니
분명 크게 되실꺼란 예감이 팍팍 꼽힙니다
서면 밀리오레 후문, 부전도서관 맞은편 카페거리에 위치
주 소 :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 684-1
전화번호 : 051-803-3266
약 도 : http://v.daum.net/link/38457178?exp=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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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을.꿈.꾸.는.찰.나
By 김 기 태
첫댓글 이 집 조아요
당근이져 ㅎ
벌써 5번 다녀왔답니다 ㅋㅋㅋ 서면가믄 생각나게 되는 카페죠 ㅎㅎ
초특급 단골이시네여 ㅎㅎ
네, 가셔서 맛나게 드시고 오십시요 ㅎㅎㅎ
전에 사장님이 주신 와인도 맛있었어요 ^^*
와인은 단골만 주는 건가요 ㅎㅎㅎ
여기 맛나던데요. 저녁에 가니까 인기가 좋아서 그런지 빵이 많이 없지만, 사장님 인심도 좋으시던데요
인심좋은것은 인정합니다~!!!
앗...드뎌 오픈하셨구나..^^*~ 전화드릴려다가...다행이 잘되는거 같네요..*^^* 조만간 놀러갈게요...ㅎㅎㅎ 전 남천동 고물시계에 있는 사람이에요...ㅋㅋㅋ
저희는 이제 비스트로에서 레스토랑쪽으로 좀더 변화할려고 하고있어요...그래서 주방공사중이죠...행복한 하루되세요..^^
멋진 올드클락 아닌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