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상 ◉
1. 역대상 1장 족보의 기록에서 꼭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역대상 1:1
- 역대상 1:27~28
✿ 역대상 1장 1절에서 27절까지의 이야기는 아담으로 시작해서 아브라함까지 이어갑니다.
아담은 전 인류, 즉 육체를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조상이므로 중요한 인물입니다.
또한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입니다.
그러므로 역대상 1장에서 인류의 족보가 아담에게서 출발한다는 것과 믿음의 조상은 아브라함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또한 성경에는 여러 족보가 나옵니다.
우리가 성경에 나오는 족보를 읽을 때 중요하지 않게 볼 수 있지만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역사가들은 성경의 족보를 열심히 공부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통해 성경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창세로부터 시작된 이스라엘 역사를 사실적으로 기록하였기에 족보가 많이 나오는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의 열 두 아들 중 장자의 명분은 누구에게 돌아갔는지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알아보며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역대상 5:1~2
✿ 족보를 기록한 역사가가 야곱의 장자에 대해 기록할 때 고심한 흔적이 보입니다.
야곱의 실제 장자는 르우벤이지만 르우벤은 아버지의 첩 빌하 사건, 곧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갔기 때문에(창 35:22) 장자의 명분을 빼앗겼다고 기록하며, 또한 유다에게서 다윗 왕을 비롯한 왕권이 유지되므로 실상 장자의 명분이 있는 것 같았으나, 장자의 명분은 결국 요셉에게로 돌아가게 됩니다.
장자의 명분이라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중시합니다.
이스라엘은 장자에게 유산을 줄 때 두 몫을 줍니다.
아들이 5명이면 아버지의 재산을 6등분해서 두 몫이 장자에게 돌아갑니다.
장자에게는 그런 권한도 있었지만 의무도 있었습니다.
장자의 의무는 우리나라와 같은 의무인데 부모를 모시는 의무였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장자는 두 몫을 배정 받았습니다.
창세기에 야곱이 요셉에게 두 몫을 줍니다.
그것은 바로 장자의 명분이 요셉에게 돌아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열 두 지파 중에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 두 지파가 들어가 한 몫씩 차지합니다.
이스라엘 역사에 에브라임이 장자의 명분을 의식하여 다른 지파와 갈등하는 모습을 봅니다.
역대기의 저자는 이렇게 장자의 명분이 요셉에게 갔으므로 르우벤 지파의 족보를 기록할 때에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하지 못하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3. 다윗시대 찬양을 맡았던 사람들을 알아보고 찬양대의 기원에 대해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역대상 6:31
- 역대상 6:33
- 역대상 6:39
- 역대상 6:44
✿ 다윗 이전에는 찬양대가 따로 있었던 것 같지 않습니다.
다윗 때에 찬양대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음악에 깊은 관심과 은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법궤가 있는 회막 앞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양대를 두어 항상 찬양하는 일을 하게 하였습니다.
이 찬양대가 솔로몬 성전이 세워질 때까지는 회막 앞에서 찬송하는 일을 하였고, 바벨론 포로 이후에는 성전에 올라오는 사람들을 위해, 예루살렘 각 문에서 찬양을 하면서 사람들을 인도하여 올라오게 하였습니다.
시편에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는 성전에 올라오는 사람들을 인도하며 불렀던 찬양시입니다.
찬양을 맡았던 사람들 중 대표적인 사람은 헤만과 아삽과 에단이었습니다.
헤만은 레위 자손 중 그핫의 자손이었고, 아삽은 게르손의 자손이었고, 에단은 므라리의 자손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4. 백향목 집에 거하며 송구하게 생각하던 다윗이 하나님의 전을 건축할 마음을 가지자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무엇을 약속하시는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역대상 17:10
✿ 다윗은 자신만 백향목으로 지은 집에 거하는 것이 송구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위한 전을 지을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를 아신 하나님이 선지자 나단을 불러 말씀하십니다.
‘내 집을 건축하지 말라, 내가 언제 너희 조상에게 내가 성막에 거하기 어려우니 나의 거할 백향목 집을 지으라고 한 적이 있더냐’라고 말씀하시며, 오히려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하여 집을 세우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윗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열심을 내었지만, 하나님께서도 다윗을 인정하고 무척 사랑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그저 하나님이 거할 처소를 짓겠다는 마음만 먹었을 뿐인데, 하나님은 다윗을 향하여 다윗의 왕조를 세우고, 견고하게 만들어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자손이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그 왕조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에 감격한 다윗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5. 솔로몬의 성전의 식양은 다윗이 성령에 의해 그렸음을 성경을 통해 알아보고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역대상 28:12
- 역대상 28:19
✿ 솔로몬의 성전은 그 설계도가 이미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윗이 그린 것인데, 다윗이 고백하기를 여호와의 손이 임하여 그 설계도를 그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 그린 것을 알게 하여 주셨다고 합니다.
성령의 역사가 구약시대에는 희미하게 나타나지만, 다윗은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전의 설계를 할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노아시대에도 노아가 만들 배의 모든 식양을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이처럼 다윗에게도 하나님의 지혜의 신인 성령께서 지혜와 영감을 주셔서 설계를 할 수 있게 하셨고, 여호와의 손이 임하여 그릴 수 있게 도우셨으며, 성령께서 그 그린 것들을 알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성령의 가장 큰 사역은 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지혜를 주셔서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죄를 보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시며, 하나님을 인정하게 하시며,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사역이 성령님의 가장 주된 사역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6. 성전 건축을 위한 예물들이 어떻게 준비되었는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역대상 29:2~3
- 역대상 29:9
✿ 다윗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모했는지 일생동안 성전을 지을 재료들을 힘을 다해 예비하였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사유재산을 전부 은과 금으로 바꾸어서 성전 짓는데 예비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온 회중을 향하여, 누가 즐거이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데 드릴 수 있는지 묻습니다.
그러자 백성의 지도자들, 천부장, 백부장과 왕의 사무 감독들과 온 회중들이 즐거이 하나님 앞에 성심으로 드렸습니다.
이것을 본 다윗이 기쁨을 이기지 못하였다고 기록합니다.
다윗의 일생은 파란만장하였지만, 하나님 전을 건축하기 위해 성전을 지을 예물들을 준비하였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의 왕권을 이어갈 솔로몬에게 역대상 28장 20절에 “또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여호와의 성전 공사의 모든 일을 마치기까지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라고 당부합니다.
✟기도 나누기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다윗과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위해, 또 한주간의 승리를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