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로 차려낸
봄 밥상 ^^
도시친구가 온다기에 기쁜마음에 무엇으로 찬을 해야할까...
생각하다가 그야말로 제철인 나물만으로 찬을 만들었어요..
소쿠리 들고 어슬렁 거리며 이것 저것 찾았죠..ㅎ
집 뒷마당과 주변에서 채취한
다래순.취나물.오갈피순.머위잎.도라지오이무침
잘익은 열무김치...
푸른 보리수님께서 보내주신
부산영도시장에서 아는 사람만 안다는 맛난 어묵으로
만든 어묵볶음..정말 맛있는 어묵이었어요..
그리고
뚝배기에 되직하게 짜박짜박 짭조롬하게 끓인 차돌박이 된장 짜글이
(짜글이 사진은 없어요. 먹기 바빴거든요..ㅠㅠ)
맑고 고운 친구에게 차려낸
설겆이가 간단한 봄철 밥상입니다.ㅎ
생선한조각..고기한점 없은 시골밥상이지만
오랫만에
마주한 친구의 얼굴을 보며 먹는 밥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맛나게 먹어준 친구의 마음에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첫댓글 세상에나 인화님의 밥상도
예술이예요.
각기 다른색을 품고 있는
나물에서 글귀가 보여요.ㅎ
지기님
집주변도 많은 산나물들이 한창 일테죠..
농사일이 바쁘다보니 산나물을 뜯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찬으로 하는 날에는 괜히 뿌듯하더라구요..
정갈하고 건강한 상차림에
친구분께서 감동하시면서 맛있게 드셨을 듯요.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그날 채취해서 바로 먹는다는것이
도시에서는 쉽게 맛보기 어렵죠..
맛나게 먹어서 보는 저도 기뻤답니다.
사찰음식 분위기 입니다.
아~~그런가요?..
사실 저희집이 절 같긴해요..ㅎㅎ
허리 건강은 좋으신지요?
정갈하신 솜씨십니다
봄나물 보약 밥상이어요
차돌박이 짜글이 된장찌개랑 먹음
완전 꿀맛이지요
도란도란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보글보글 된장찌개 냄새가 아직도 나요 ㅎㅎ
짜글이 된장찌개가
봄철 입맛돌아오게 하는데는
일등공신이죠..ㅎ
저도 친구와 먹으니 옆지기와 먹을때와는 맛이 다른걸요..ㅎㅎ
조화로우니..찬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상차림도 주부의 즐거움중 하나라는 엄니 말씀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정갈하신 솜씨입니다
먹음직스럽습니다
향도 모두 제각각
식감도 개성있고....
봄나물은 먹는 재미가 있는 듯합니다..
우와~자연밥상 받으신 친구분~
정말 정말 행복하셨을듯~요^^
정말 정갈하고. 맛깔스런 솜씨네요.
친구가 좋아해서 저도 즐거웠답니다.
차한잔 앞에두고 친구와 이야기 할 수 있다는것이
예전의 도시모습인 듯....기억나더라구요.
친구분 대접받는 기분 최고였겠어요
봄엔 봄나물이 최고지요
도시 친구여서
나물반찬으로 밥을 먹는다는것에 즐거워했답니다.
봄향 가득한
최고의 밥상입니다
정갈하게 차리신 밥상에
머물다 갑니다
봄이 주는 풍성하고 즐거움을 주는것 같아요.
이럴때는 산에 산다는것이 주는
행복이 크네요..
봄을 품은 정갈한 나물 밥상에
친구분도 감탄하셨겠어요.
친구가 많이 좋아해서
저도 기뻤답니다..
늘 먹는 나물찬이 제대로 빛을 발했었죠..ㅎ
최고의 밥상입니다.
정갈하니 차려진 건강밥상 받으신 친구분 너무 좋으셨을거 같아요.
친구가 좋아해서 기뻤어요..
그러면서
'꼭 절에서 먹는 밥 같다.'...라고 하더군요.
정갈하게 맛난
봄밥상입니다
친구와 건강식
맛나게 드셨지요
나도 그런친구 있으면
참 좋겠당❤❤❤
ㅎ그런 친구 되어드릴테니 오시면되죠..
오랫만에 친구와 나눈 대화가 더 맛난 입맛을 만들었답니다.
정갈하고 밥상 마주하고 친구와두런두런 이야기하며 즐기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님께서 그리신데로
딱 그랬답니다..ㅎ
친구와 두런두런....지금도 귓가에 친구목소리가 들려요..
깔끔하게 차려진 밥상을 보니
친구를 생각하는 인화님 마음이 보입니다
음식을 할때는
그날 드실분을 생각하게 되긴해요..
친구를 생각할때가 가장 즐겁죠..ㅎ
계절재료로 색감있고 정갈하게 차려낸 저 밥상 앞에 친구분 많이 행복하셨을듯 싶네요
맛있게 먹는 친구를 보는 내내
저에게는 큰 선물처럼 즐거웠답니다..
귀한재료로 차려진 건강식에 칭구 또한 감탄했을것 같아요~^^
자연이 내어준 귀한 재료에 인화님에 손맛까지 더해져서~ 봄맛~ 제대로 맛보았을것 같네요~
도란 도란 이야기꽃도 피우면서~^^
시골에서야 특별한것이 아닌데도
친구가 많이 좋아해서 기뻤어요.
손대기가 아까울정도로 정갈한 음식을 눈으로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요
자연과 더불어 만나면 좋은친구들과의
식사는 고기 그런거 없어도
최고의 밥상이죠..
제가 설겆이가 편하고
상차림이 쉽고 보기가 좋아서 자주 이렇게 차리는데 친구가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창밖 풍경 바라보며 먹는 맛이 좋았나봐요.ㅎ
정갈하게 차림하셨어요
두분의 대화도 고급질듯해요 ㅎ
사는 이야기야 다 비슷해요.
서로 나일 의식하지 못하게되니 누가 들었으면 철없다 했을겁니다.ㅎ
정갈한밥상.
두런두런이야기꽃이피었겠네요.
네..
모처럼 즐거운 대화였답니다.
서울 카페에서 친구 만나 듯 그렇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