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한 두부 새우젓국 * 냄비요리
제가 가끔 이용하는 ㅋㅋㅋ 몇일전에 부대찌개를 먹고와서 탈이 났다는
아는언니 음식집에서 인기많은 두부새우젓국이에요
두부와 새우젓 그리고 야채등을 썰어 넣고 끓인 칼칼하면서 시원한 국물맛에 두부새우젓국인데요
비도 오고 쌀쌀한 기도 돌아서 ~ 점심에 만들어 밥한공기 넣고 말아서 먹는데 완전 맛있네요 ㅋㅋㅋ
아웅 정말 저는 이렇게 간단한 재료로도 이렇게 맛있는 국을 다 끓여내고 ~
필시 전생에 장금이였을꺼란 생각을 해요 ~
오늘 자화자찬 홀딱깨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냄비요리 * 두부새우젓국 재료소개
두부2팩 (한모에 300g) , 대파한뿌리, 양파반개, 청양고추2개
밑국물내기 : 건다시마 사방4-5cm 4장, 국물멸치 한줌, 건땡초고추 반줌 , 물600ml
국물양념장: 고추가루2숟갈, 고추장1숟갈,토하젓 2숟갈, 다진마늘 1숟갈,
후추약간, 청주 1숟갈, 조선간장(국간장) 1숟갈
가장 먼저 밑국물 내기에요 .... 냄비에 건다시마,국물멸치, 건땡초고추 을 넣고 ~
물을 부어주세요 .. 물 양은 종이컵기준으로 3컵 총600ml
이렇게 물 3컵을 부어서 끓이다가 끓어오르기 시작하고 나서 한 1분여 있다가 다시마는 건져내 주시고요
다시마를 오래 끓이면 점액질등이 나와 국물맛이 텁텁해지니 다시마의 시원함만 쏘옥 빼주고 ~ 버려주세요
두부새우젓국에 함께 넣고 끓여줄 양파,대파, 청양고추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썰기 양파는 채썰어 준비해 주시고요
두부는 한팩에 300g 이니 두팩이니 600g 포프리두부를 사용했는데
순두부아 두부의 경계라고나 할까? 너무너무 부드럽고 맛있는 그러면서도 국물요리에 들어가도
쉽게 흐트러 지지 않고 ~ 야무지게 모양을 잘 갖춰 나와주시는 건강두부랍니다 ㅎㅎ일반 두부로 하실땐 큰거 한모면 충분해요 ~
맛내기에 일등공신 토하젓이에요 ~ 일반 새우젓보다 새우가 크고 짠맛이 덜하면서
국물요리에 넣었을때 시원함과 간까지 맞출수 있는 토하젓이랍니다.
토하젓은 2숟갈 정도 준비해 주시는데요... 일반 새우젓은 한숟갈만 넣어도 충분하고요
다진마늘은 양념다데기에 한데 넣어서 개어주심 된답니다.
칼칼한 맛을 내줄 양념다데기죠~
국물양념장: 고추가루2숟갈, 고추장1숟갈,토하젓 2숟갈, 다진마늘 1숟갈, 후추약간, 청주 1숟갈,조선간장(국간장)1숟갈
여기서 토하젓만 빼고 위 재료들 한데 넣어서 고루고루 잘 개어주세요
주물 냄비에 끓이니 밑국물내기도 수월하네요 짧은시간에 끓여내고 ~
남은열로 멸치와 건땡고추의 알싸한 맛을 우러낼수 있어요 ...
끓기시작하고 다시마 건져내고 한 5분여 더 팔팔 끓여서 한김 식힌다 생각하시고 20여분 그냥 두세요
그럼 멸치육수와 칼칼한 건땡고추의 알싸한 맛이 국물에 잘 베여들여요
이렇게 준비한 육수에 ~ 두부 넣고 양념다데기 풀고 끓여주세요
가스불 올리고 나서 2분여 지나니 이렇게 또 팍팍 끓어오르기 시작하네요 ~ 주물냄비 이래서 좋아요 ㅋㅋㅋ
국물요리할때 시간도 단축되고 남은열로 은근히 보글보글 끓여주는지라 국물맛도 끝내줘요 ㅋ;;;
끓어오르기 시작하고 2분여 뒤에 토하젓으로 국물의 간을 맞춰주고 ~
토하젓으로 간 맞추고 바로 썰어둔 양파,대파, 청양고추 넣어서
한 3분여 더 보글보글 끓여주심 ~칼칼하면서 시원한 두부새우젓국 완성이요!
가스불을 내렸는데요 이렇게 작게 보글보글 끓어오르네요 ~
주물냄비는 뚝배기와 비슷해 남은열로 은근히 더 한번 끓여주는지라 국물맛이 참 좋답니다.
이렇게 끓여서 냄비채로 국자만 꽂아서 밥위에 적당히 부어 먹거나 소접시에 담아서 맛있게 냠냠!!
제가 오늘 속풀이 해장국으로 준비한것도 아닌데 이렇게 끓여놓고 보니 ㅋㅋㅋㅋㅋㅋㅋ
비도 주적주적오고 ~ 정말 소주가 간절해 지더라고요 ㅎㅎ
알콜 입 안된지 한 일주일 된거 같은데 ~ 아주 그냥 속에서 알콜좀 주세요 하는데 꾹 참았네요 ㅎㅎ
대접에 밥좀 덜고 ~ 이렇게 한국자 떠서 두부으깨가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ㅎㅎ
저는 이거 하나에도 밥 한그릇 뚝딱이랍니다 ㅎㅎㅎ
그런데 이 요린 쉬운듯 한데 국물내기 귀찮다고 맹물에 하심 절대 이맛이 안나니
국물내기 정말 귀찮다 하심 쇠고기 다시다를 조금 넣어서 만드심 돼요 ~
간단하면서도 재료도 착하면서~ 밥 한공기 뚝딱요리 두부새우젓국 이였습니다.
이렇게 끓여서 큰딸내미 줬더만 엄마매워~~~~ 어 그래그래 두부만 건져먹어 하니 두부만 열심히 먹고
국물이 많이 남아서 ~ 그냥 두부 두모를 또 넣고 한번 더 끓여서 먹으니 두번째 끓인게 더 맛있네요 ㅋㅋㅋ
이요린 남은국물로 재탕해 먹을 수 있는 국이랍니다 ㅋㅋㅋ
첫댓글 진짜 맛있겠어요. 칼칼하고요. ㅎㅎ
와우 남은 국물 보내주시면 생큐할게요...
배고파지내요...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저 안주에 소주 한 잔 딱!
저걸 먹는 사람은 피식 행복미소가 행복할겁니다.
오늘 점심 매뉴는 이걸로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