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조개(피꼬막) 2kg



피조개 씻어서 준비합니다.

팔팔 끓는 물에,

천일염을 넣고,

피조개를 넣고, 가스불을 끈 다음...한쪽 방향으로 저어줍니다.

체에 밭쳐서 찬 물로 샤워를 시킨 다음,

수저로 껍질을 깝니다.

양조간장,맛술,올리고당, 물을 넣고~끓어오르면,

편 썬 마늘과 대파를 넣고,

끓어오르면,

피조개살 투하!

저어가면서...간이 배어들 정도로...조려줍니다.

거품은 따로 걷어줍니다.


실고추

우르르...한소끔 끓어오르면,

완 성

밀폐용기에 담아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밑반찬으로 먹습니다.

피조개(피꼬막)장조림
진달래와 벚꽃이 필 때부터 질 때까지가 가장 맛있다는
꼬막의 계절!
진정 꼬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산란기가 끝난 10월초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부터~초봄까지가
꼬막이 제철이라고 하지요.
아주 어릴 적,
시장에서 사온 참꼬막...
연탄불에 살짝 구워...
빨간 피가 돌 정도로 익힌 꼬막맛은
환상의 맛,
추억속의 맛이었답니다.
첫댓글 와우~~~ 스펀지님 따님은 참 좋겠어요.. 엄마가 먹고싶다고 하면 도깨비 방망이 마냥 뚝딱 이리 해주시니
저는 뭘 하긴 하는데 왜이리 시간이 많이 걸릴까유~~ ㅋㅋ
피꼬막 장조림 레시피 궁금했는데 스펀지님 따라서리 장조림 당첨~~~~^^
피꼬막은 데치는 시간을 짧게...살이 연해서,
새꼬막이나 참꼬막은 조금 더 길게 삶아야해요.^^
@스펀지 예전에 꼬막을 찬물에 넣고 삶았더니 살도 없고 껍질도 까지 힘들고 하더라구요.. 바부팅이..
물 끓을때 넣어서 한방향으로 저어줘야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요즘 꼬막도 맛나지만 피꼬막이
더 맛난것같더라구요..^^
@도전자(천안) 꼬막은 삶는 방법이 제일 중요해요.ㅎㅎ
깔 때는 수저로 까면 쉽게...ㅎㅎ
새꼬막과 피꼬막은 수저로.
참꼬막은 손으로~
참꼬막 까먹으려면 손톱이 망가져요.ㅎㅎ
스펀지님 이건 얼마동안 보관가능해요







<<일단이건 모르는일 
장조림하고픈데
보관기간이 문제더라구요
<물론 성공하면 맛있다고 다 먹어치우겠지만요
1주일정도 김치냉장고에 보관가능합니다.
물은 다시마 우린 물을 사용해도 맛있어요.
간장이랑 넣고...간은 약간 짭짤할 정도면 좋고요.
꼬막에 간이 있으니까~
@스펀지 넹 알겠습니다~~
아참... 간장이랑 물비율은 어찌되나여~????
대충 알아서 해도 되겠죠~~?? ㅎㅎ;;;;
@까칠한장금이 우린 대충 합니다.
그래서..."간" 보시라고...ㅎㅎ
@스펀지 저도 대충해서 ㅋㅋ 여쭤봅니다 ㅎㅎ;;;
간보면서 해야겠군염~~알겠습니다~~^^
@까칠한장금이 어렸을 때, 엄마가 곧잘 만들어주셨던 음식입니다.
그 맛이 기억나서...
친정엄마께 전화 드렸더니...
"아~왜간장 좀 넣고 물좀 넣고...그냥 꼬막 넣어서 끓여버려~!"
"ㅎㅎㅎ~"
@스펀지 맞아염~~~
어머님들은 늘 하시는말씀이 ㅎㅎㅎ
그거 어케하면 맛있어요?
파.마늘넣고.간장.참기름넣고 그냥 무쳐~
막 이러시잖아여 ㅋㅋㅋ
@까칠한장금이
우리가 자랄 때, 부엌에서 음식하시는 엄마모습을 내다보면서.
그 시간 대화도 많이 나누고...눈으로 배우기도 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럴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게...블러그 저장!
우리 딸이 결혼해서...헤매지 않도록...ㅎㅎ
@스펀지 따님 좋으시겠어요~~~^^
@까칠한장금이 지금은 별 관심 없어요.
나중에 살아가면서...느끼겠지요.^^
@까칠한장금이 이 피꼬막은 냉장실에 3~4일 뒀다가 장조림 만든겁니다.
살짝 삶아서...딸한테 주려고 했는데...
며칠동안 식사를 하고 귀가...
더 기다렸다간...이도저도 안되겠다싶어.
장조림 만들어버렸어요.
와우~~정말 맛있어 보여요~~~~
저도 다음에는 이렇게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예쁜 후기글까지 넘넘 감사합니다^^
이쁜 막내 공주님이 아주 맛있어라~ 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ㅎㅎ
맛 없었으면...꼭꼭 숨겨버렸을 건데...
딸아이가 먹는 모습까지 찍어뒀으면...
더 실감이 날텐데...ㅎㅎ
신토불이 신선도 최고, 착한 가격에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거기에 못지않은 후한 인심(?)~감사드립니다.
저두 꼬막 육즙가득 살짝 삶은거 훌훌 까먹는거 좋아해요.
TV에서 꼬막먹는 장면보니 먹고싶어서 냉큼 주문했지요 ㅎㅎ
내일은 꼬막으로 저녁을^^*
뽈따구님이...맛있어하고, 챙겨먹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혼자만 드시지 말고...
곁에 동생도 꼭 챙겨주세요.^^
꼬막 보면,
돌아가신 외삼촌이 즐겨드셨던 거라,
아주 살짝 익힌...빨간 피가 그대로인 꼬막을 좋아하셨지요.
3살때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엄마와 단 둘 남은 남매. 그리고 외할머니.
환갑전에 출근길 교통사고로 돌아가셔서...
마음이 짠합니다.^^
@스펀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음식에는 추억이 가득하지요.
저도 울엄마 좋아하셨던 음식 볼때마다 마음이 짠해요.
동생은 홍합이고 꼬막이고 제가 홀랑 껍딱 까서 대령해야 합니다
생선가시도 쪽집게로 뽑아서 대령한답니다^^:;
@뽈따구(골드미스.......^ㅡㅡ^*) 뽈따구님, 동생분은 완전 공주님이십니다.ㅎㅎ
헉~ 맛나겠다....
맛 없으면 꼭꼭 숨겨버릴건데요.ㅎㅎ
2kg넘은 피꼬막...금방 동 났어요.
새꼬막이나 피꼬막을 이렇게 해드시면,
밑반찬으로도 좋습니다.^^
꼬막 제철인가요?
네, 꼬막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맛있답니다.
어릴 적, 참꼬막(그때는 이 종류밖에 없었어요,제 기억에)
몇개 연탄불에 올려놓고...굽는 냄새가
얼마나 맛있게 나는지....ㅎㅎ
결혼초, 주말엔...
꼬막을 사다가 생선구이그릴에...몇판씩 구워먹고 했었지요.
그 영향인지...딸아이...엄청 좋아합니다.ㅎㅎ
헉~~>_<
저도 장조림좋아라하는디~~
근디 중간에 손이나오는디~~
누구의손인지 참곱내욤~~ ㅎㅎㅎ
아마도 스펀지님 손이시겠지욤??ㅋㅋㅋ
아이쿠....눈도 밝으신 아기님!
한손으로 찍다보니...어른거리네요.
제 손, 맞습니다.ㅎㅎ
@스펀지 그렇군욤~~ㅋㅋㅋ
어짠지 손이곱더라고욤~~ ㅋㅋㅋㅋㅋㅋㅋ
제손보다 더고우신듯~~ㅋㅋㅋㅋㅋ
@아기(서울,안산) 고무장갑은 손빨래할 때만 사용하다보니,
고운 손하고는 거리가 멀고요.ㅎㅎ
멋내는 것은...취미가 없어서...대충 삽니다.ㅎㅎ
@스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이 절로 넘어가네요~~
술안주로도 짱이겠네요~~~
네~술안주로도 짱!
밥반찬으로도 짱!
통영수산물에 푹 빠졌답니다.제가 요즘!ㅎㅎ
@스펀지 저도 통영거먹고 통영거아님 싫터라고욤~~ ㅋㅋㅋㅋㅋ
@아기(서울,안산) 선어생선을 즐겨 먹던 사람이.
활어맛을 보니...푹 빠질 수 밖에요.
백화점에서 제일 좋은 물건보고 나서,
다른 물건이 눈에 안들어오는 것처럼.
제가 요즘...'나의 간사함'에 대해 놀라고 있어요.ㅎㅎ
@스펀지 대박이욤~~ ㅋㅋㅋㅋㅋ
피꼬막 장조림 딱 제스타일 이랍니다
우리집이 익힌요리만 먹는집이라서요
사정상 날거 는 사절 ㅎㅎ그래서 항상 굽거나 튀기거나 끓여서 먹다보니
저도 따라쟁이 해볼께요 스펀지님
새꼬막으로만 해먹어서,
피꼬막 장조림은 처음 했는데...
쫄깃쫄깃...소고기 장조림과는 차원이 다른 맛~!
저기 실고추는 건고추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저도 최근에 입맛잃으신 부모님과 너무 맛있게먹었드랬죠~
인터넷이라는 넓고 넓은 바다를 헤엄쳐 도착한
통영 카페에서...수산물의 진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산에 가야 범을 잡고 먹어봐야 맛을 안다!"는 말처럼,
먹어보니...푸욱 빠져들게 되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