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 월요일/美부진한 고용지표로 오락가락하며 QE속도 조절 기대감 솔솔~ 하지만 방심은 금물

[유수처럼]

어렸을 때, 어머니가 헝겊 조각을 이어 만든 퀼트 이불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이불을 정말 좋아했지요. 퀼트야 말로 평범한 작은 것들이 갖고 있는 숨겨진 아름다움의 완벽한 발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버려질 수도 있는 작은 헝겊 조각들을 하나씩 이어 붙이면 제각각 다른 헝겊 조각들이 전혀 새로운 아름다움을 이루었습니다.

인간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난하고 무지하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은 무시당하고 외면되고 소외되지만, 그들의 가치를 믿는 사람들과 만나는 순간에 그들의 특별한 재능과 아름다움은 마침내 빛을 발하기에 추석을 앞두고 있는 주일이어서 트레버 B. 쿼크의 따뜻한 이야기로 머릿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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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방에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이따금 빈민가에 있는 무료 급식 시설에 가서 자원 봉사자로 일을 한다. 어느 날 나는 식당 뒷골목을 청소하다가 한 늙은 부인이 모퉁이에서 걸어오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꽃무늬가 그려진 낡은 치마에 색이 바랜 노란 털 스웨터와 닳아빠진 검은색 신발을 신고 있었다. 그날 밤은 몹시 추웠는데도 그녀는 양말조차 신지 않은 상태였다.

양말을 어디다 버렸느냐고 묻자 그녀는 자기에겐 양말이 원래부터 없었다고 고개를 저었다. 마지막으로 양말을 신어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에도 없다는 것이었다. 가난한 노부인을 바라보면서 나는 그녀가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알았다. 하지만 그 자리서 내가 그녀에게 베풀 수 있는 건 따뜻한 양말 한 켤레뿐이었다.

나는 운동화를 벗고 내가 신고 있던 흰 양말을 벗어 그 자리서 그녀에게 신겨 주었다. 그것은 사실 아주 사소한 친절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깊은 감동들 받은 듯, 마치 할머니가 손자를 바라보는 듯한 사랑이 넘치는 시선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내 손을 잡으며 말했다.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그건 밤에 따뜻한 발로 잠자리에 드는 일이라오. 언제 마지막으로 그랬었는지 기억조차 없지만 말이야." 그날 밤 나는 가슴 뭉클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왔다.

이튿날 저녁 내가 또다시 무료 급식 시설에서 일하고 있을 때 두 명의 경찰관이 걸어 들어왔다. 그들은 한 여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이웃 사람이 그녀가 죽어 있는 걸 발견했다는 것이었다. 경찰은 내게 그 여성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난 사진 속의 얼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바로 어젯밤 내가 양말을 신겨준 그 노부인이었다.

내가 놀라서 물었다.
 "무슨 일이죠? 이 노부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 났나요?" 경찰은 그녀가 가족도 친구도 없는 늙은 과부라고 말했다. 두 블록쯤 떨어진 난방도 안되는 낡은 판잣집에서 그녀 홀로 살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를 이따금 방문하는 이웃 사람이 아침에 그녀가 죽은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었다.

나를 쳐다보며 말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한 가지 있었소. 검시관이 시신을 내갈 때 내가 그 자리에 있었는데, 죽은 그녀의 얼굴에 매우 만족스런 미소가 지어져 있었소. 맹세코 말하건대 아주 행복하고, 편안하고, 평화로운 표정이었소. 나도 죽을 때 그런 표정을 지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소. 그처럼 불행한 처지에 있는 노인이 어떻게 그런 만족스런 미소를 지을 수 있었는지 모르지만 말이오."

나는 노부인이 겪어야만 했을 힘들고 궁핍한 삶을 생각하면서 그날 밤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다가 문득 내가 그녀에게 양말을 신겨줄 때 그녀가 한 말이 생각났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 한가지 있다면 그건 밤에 따뜻한 발로 잠자리에 드는 일이라오."

내가 그 노부인에게 물질적으로 해준 것은 아주 작은 것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녀가 지상에서 보낸 마지막 날 밤에 따뜻한 발을 하고 잠자리에 들 수 있었음을 나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참으로 가슴 뭉클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 입니다

비슷한 이야기가 얼마전 방송된 광고천재 이태백이라는 TV 드라마를 통해서도 이야기된바 있습니다.

이제 다음주면 한가위 명절이 찾아옵니다. 늘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기다리는 명절 연휴가 다가올 수록 심란해

지는 사람들도 적지않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지요?

혹시라도 내 주변에 내가 조금만 관심을 갖고 사랑을 베푼다면 쓸쓸하게 명절을 맞아야하는 사람들을 찾아서 작은 마음을 나누어 주는것은 어떨까요? 매일아침 골목을 청소해주는 미화원도,아파트 경비아저씨도,좋을겁니다 작은 선물하나 준비해서 건네줄 수 있다면 올 추석이 더 훈훈한 명절이 되지않을까요?

이번 주는 가까운 곳에 우리를 위해 수고하시는 분이나 힘든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는 情脈을 만들어보세요  

 <사진캘리그라피 출처는 임정수디자인>

외인 매수세 지속..코스피 1950선 안착...

외국인이 대규모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66p(0.19%) 오른 1955.31로 마감했다. 장 중 한때 196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상승 폭을 줄이며 기관, 개인의 차익 매물 출회로 1950선 중반으로 마무리 했다.

외국인은 이 날도 대규모 순매수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4668억원을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 4215계약을 순매수 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나갔다. 기관은 195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48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도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차익거래가 71억원 순매수세로 마감했고 비차익거래도 690억원 순매수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운송장비 업종이 1%가 넘는 강세를 보였다. 운수창고업, 철강금속업, 기계업, 화학업종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전기가스업, 의료정밀업, 비금속광물 등도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전기전자업은 약보합에서 마무리했다. 음식료품, 의약품 등이 1%대 약세를 보였고 섬유의복, 유통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등 내수주들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자동차주 상승세가 돋보였다. 현대차가 2.7% 강세로 마감했고 기아차도 3%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임단협 협상이 타결되면서 파업 우려가 가신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소폭 강세로 마감했고 포스코,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중국 공장 화재로 전일 낙폭이 컸던 SK하이닉스는 이틀째 하락했다. 전일대비 3.7% 약세를 보였다.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B금융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거래가 재개된 롯데관광개발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상한가 포함 344개 종목이 상승했고 450개 종목은 하락했다. 87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4원 내린 1093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95p(0.37%) 오른 256.20으로 마감했다.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523.77...

6일 코스닥 시장은 외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시리아 우려 등으로 눈치보기 장세가 펼쳐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29p(0.81%) 내린 523.77로 마감했다.

외인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77억원 상당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도 303억원 상당 순매도다. 한편 개인은 371억원 상당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하락세가 전반적이다. 출판매체복제, 화학, 기타서비스는 1% 넘게 하락했다. 이 외에도 통신장비, 반도체 등 1% 넘게 빠진 종목이 다수다. 반면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는 소폭 상승했고 음식료담배도 1.69%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2.11% 하락했고 서울반도체도 2.55% 하락했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는 1% 넘게 하락했고 포스코 ICT, 씨젠 등도 2% 넘게 하락했다. 반면 동서, 다음은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하반기 이익 급증이 전망되는 SG&G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6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312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아라온테크가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593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오늘  눈여겨 볼 관심종목은  성도이엔지(037350) 입니다

6,070 ▼ 80 (-1.30%) 09/06 장마감

최근 재벌 총수들의 청와대 오찬에서 대규모 투자를 밝힌 삼성전자등 재벌의 하반기 경제살리기 투자확대와 관련 반도체장비 설비공사, 클린룸 설비, 발전 화공 플랜트 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성도이엔지 수혜를 예상하고 관찰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펀더멘탈을 살펴보아도 지난해 보다 둔화된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성장 잠재력과 현주가 대비 저평가구간(PBR/0.71)이어서 베팅매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8일 9690원을 고점으로 기록한 이후 QE축소우려로 증시전체가 휘청거린 6월25일에 5210원까지 낙폭을 키우는 급락세를 가록하고 바닥에서 박스권 흐름을 그려왔으나 최근8월 9일 다시 5200원까지 하락하며 쌍바닥을 만들고, 확실한 지지선을 그려준 점과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상승세로 전환을 점치게 합니다.

신규매수라면 한번 더 출렁거림을 기다리며 5900초반 매수 대기도 재미있을 것 입니다.

[jenny]

아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은 오후에는 가을 햇볕 만끽하시면서
여유롭게 산책이라 하시면 좋겠네요
내일 뵐께요

[제석천황]

보는 구매기회가 없을것 같은데요 ...

[아델]

난 삼보 짜투리 남은거 7000원까지 볼생각입니다 ㅎㅎㅎ 누구 맘대로 ...ㅎㅎㅎ
오늘도 덕분에 즐거운 시간되었습니다 낼뵈어여 ~~

[제석천황]

월요일 첫날 수고 하셨습니다
오후시간 가을하늘 보면서 편안히 보내시고
낼 뵈어요...
대단히 수고 하셨습니다....

[폴짝뛰자]

수고 많으셨사옵니다~

[jenny]

폴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후에는 좀 여유로우세요
내일 뵐께요

[jenny]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부터 개인들 매도 시작인가 코닥이 힘을 못써네요
남은 오후 가을 만끽하시고
내일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