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르스틀, 웃는 자화상, 1908년, 벨베데레 미술관 소장
<리하르트 게르스틀> (1883 ~ 1908)
오스트리아의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다.
공부보다는 미술에 재능을 인정받아 빈 예술 아카데미에 입학하였으나
엄격한 교수법에 반발하여 학교를 나와 보헤미아와 헝가리를 여행하며
화가, 문학가, 음악가들과 교류하며 예술적 시야를 넓힌다.
死後 그의 동생인 아로이스가 보존한 형의 스케치북과
화실에서 발굴한 작품의 복원 활동을 거쳐 30여점에 이르는 그림들이 세상에 알려진다.
'오스트리아의 반 고흐'로 불리우며 인간의 심리를 주제로 한 시대의 관습을 깨트린
오스트리아 모더니즘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작품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
이 작품은 화가 자신의 이루어질 수 없는 한 여자와의 사랑을 표현한 것이다.
게르스틀은 작곡가인 아르놀트 쇤베르크에게 그림을 가르치며 친한 이웃으로 지내던 중,
그의 아내와 사랑에 빠지고 둘은 밀월 도피를 감행한다.
그러나 부인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가족에게 돌아간다.
사랑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그는 자신의 화실에 불을지르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화실에서 건진 온전한 작품 중의 하나가 <웃는 자화상> 이라는데, 사랑하였므로 웃으며 가네, 내 사랑.
<評>
그의 나이가 고작 25세, 타오르는 청춘의 불길을 누가 막을 수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