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신도청앞을 지나다가 이런것을 보았습니다.
보행자전용도로로서 차량통행이 금지 된다는 내용입니다.
이 도로가 언제 갑자기 보행자 전용도로가 되었을까요?

이건 원래 신도시 지구단위계획시 보행자 우선도로였고, 도시개발초기 경북개발공사에
많은사람들이 질의했을때도 차량통행이 가능한 보행자 우선도로라고 분명히 설명했었습니다.
국토부에서 발행한 보행자우선도로 가이드 라는것이 있습니다.

보행자우선도로는 차량통행을 원칙적으로 허용한다 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처음 준공이후 약1여년간 이도로는 원래 차량통행이 허용되었습니다.
엄청난 차량이 이곳을 지나다녔죠
그러다가 2016년 6월경부터 차량통행을 막았었습니다.. 신도청앞에 오피스텔 건물들이 준공에
가까워지면서 크레인등 공사차량이 많아, 민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경북 신도청앞 보행자우선도로 운영상황을 요약해보았습니다.
1. 경북신도청 지구단위계획 당시 보행자우선도로 지정(차량+보행자통행)
2. 2015년말 도로준공이후
2016년 6월까지 정상적운영(차량+보행자통행)
3. 2016년 6월이후
공사차량민원으로 차량폐쇄
운영 ( 보행자통행)
4. 2017년이후 경북도청앞 분양자들 중심으로 보행자우선도로 정상적 운영촉구 민원증가
5. 2017년 6월
보행자우선도로 파행운영 MBC 뉴스보도
6 2017년 7월말 경북도청측 보행자전용도로 일방적 공표
차량통행을 막은이후 유망했던 신도청 앞 업무단지 블럭은 유령화 되어갔습니다.
신도시에서 도로는 사람몸에서 혈관과 같습니다.. 차량통행금지는 사람몸의 동맥경화와 같다고 보겠습니다.
요렇게 보면 좀 이해가 될까요?

빨간 점선은 원래 아파트단지,관공서등 배후단지를 끼고도는 유동인구흐름이라고 볼수있습니다
빨간 실선은 이 신도시전체를 관통하는 중심도로입니다.
아마도 신도청앞 보행자우선도로를 원칙운영했다면, 신도청앞 업무지구 블럭은 아마도
지금과 많이 달랐었을 겁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보행자우선도로가 파행운영되다가, 차량통행이금지되는 보행자 전용도로가
되버린거죠?
그럼 도시계획과, 지구단위계획, 경북개발공사의 고시와 설명을 듣고 신도청앞에 투자한 사람들은
뭐가 되는거죠? 차량통행이 금지된다면, 이블럭은 영원히 유령블럭으로 남을수 밖에 없을 겁니다.
누가 보행자우선도로 차량통행을 금지시켰고, 누가 보행자전용도로 맘대로 바꾸었을까요?
왜 그랬을까요? 누구를 위해서 그랬을까요?
그런데 신도청앞 업무지구 블럭은 신도시 진입관문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옵니다.
사람은없고, 풀만잔뜩 자라있습니다. 이것이 신도시에 좋은영향을 줄까요?
구글에서 보행자 우선도로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좋은것들이 많습니다. 볼라드는 차량과 보행선을 구분하기 위해 있습니다.

홍대앞 걷고싶은거리 이런 아이디어도 있습니다.

경북신도청앞 보행자 우선도로입니다.

그런데 경북도청앞 보행자 우선도로에는 볼라드가 도로자체를 막고있습니다.
그럼 경북도청신도시 보행자 전용도로는 어떨까요?

차량통행이 금지되어야할 보행자전용도로 위에는 볼라드도 없고,
차량이 엄청다니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와 경북개발공사에 요청합니다
1, 국가기관의 행정은 국민에게 예측 가능해야 하고, 절차적 이어야 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지구단위계획으로 고시 및 공고한 사항은 치명적인 결함이 있지 않는 한, 국가기관의
고시와 공고를 신뢰한 국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이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초기 신도시계획당시 원칙대로 이행해주십시요
2 이 보행자우선도로 파행운영으로 이미 신도청앞 업무단지 블럭 수천명의 투자자들은 이미 상권단절 및
교통단절로 부동산가치에 치명적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이지역 주민들입니다.
신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보행자우선도로를 정상운영해주십시요
3. 신도시의
발전은 발전계확과 개발주체에 대한 신뢰감에서 출발한다고 봅니다. 경북도청과 개발공사가
계획에 대한 이행과
변경을 엿장수 가위질처럼 일관성 없이 진행한다면 결코 지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할
것이고, 신도시 개발은
더욱 어려움에 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북신도청앞 보행자 우선도로를 돌려주세요!
첫댓글 공감합니다! 차량통행 여부에 따라 생동력이 살고 죽고하네요! 분명히저 세워진 안전 봉은 철거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안타깝습니다. 불편한 주민들이나, 이해할수없는 처사에 상처받은 투자자들도 고려한 행정이 필요할것 같아요
진짜 너무 불편해요.. 삥 돌아가야 해서.....
주민들 불편은 상관없는 행정입니다.쩝ㅠ.ㅠ
도청 도시계획과 있을텐데 ,,,,, 함께 민원 넣어봅시다 , 아마도 콧구멍 후비면서 전화 받겠지 ^ ^
ㅋㅋㅋ 니들이야 돌아다니던 말던 상관없겠져...신도청앞쪽으로 차량통행이 원활해야 주변이 사람사는 동네처럼 될거라 생각됩니다.
@돌파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거 도에서 그런건가요??
아님 안동시에서??
매번 서로 미루기만 하니까 ~~
대체 뭣들하자는건지??
이거도 말이안되고 과속 방지턱 또한 무순 직각에 가갑게 만들어놔서 10 킬로만 가도라도 자동차 휠이 부서질 정도입니다
도대체 개발공사에서 감독을 어떻게 햇길래 도로 곳곳에 물고이고 불편사항 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천년숲이 도청직원들의 정원입니까?
경북도청신도시가 도청직원들 껍니까?
도청본관과 천년숲을 연결하는것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원래 고시된 사항을 막 바꾸어도 되는겁니까?
도청직원들은 횡단보도도 못건너는 사람들만 있는겁니까?
청와대 앞길도 개방하는데...도청앞에 차량이 원래 다닐수있는길을 하루에 몇명도 찾지않은 천년숲을 위해 막아야 합니까? 하루 100만명 유동인구인 홍대앞에도 차량을 막지않습니다. 하루 100명도 안오는 천년숲을 보존하기위해 원안을 파기하고, 수천명 투자자들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이하는것이 행정인지 궁금합니다.
투자자가 수천명 되면 다들 통합해서 민원 넣으심 되겠네요
주말이면 도청을 구경하러 오는 관광객들도 많이 있습니다.
위험합니다.
절대적으로 보행자를 우선해야 합니다.
돈 많이 들어서 건설한 아름다운 도청을 보존해야 합니다.
차량 매연으로 도청이 손상될지도 모릅니다.
도청 전체를 블라드로 막아서 도청안으로는 절대로 차량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합시다.
그렇게 사람이 우선이면 그렇게 해야하는 것 아닙니까?
도시설계할때 보행자우선도로로 되어있으면 보행자가 우선하되 차량통행금지를 시키는것은 말이 않되는 행정입니다.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에도 주민차량은 다니고 있는데 무슨 매연으로 훼손된다는? 이상한 말씀을 하세요???
도청신도시가 도청청사 관광을 위해서 존재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보행자 우선도로는 차량을 통행하되, 보행자가 너무 많을때,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도로입니다.
감속장치, 과속방지턱등을 설치등을 통해서입니다. 신호등을 설치할수있구요
건교부 보행자우선도로 가이드라인에 보면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방안이 예시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도청방문객은 도청안에서 잠깐둘어보고 나갑니다.
보행자우선도로는 항상 텅텅비어있지요..
관광객의 안전이 우려된다면 관광지 도로는 전부 차량이 못다녀야 하구요
도청신도시가 관광지 일수는있지만, 신도청청사는 관광지가 아닙니다. 행정관청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도청신도시에는 하루 100대분의 쓰레기를 태우는 쓰레기 장이 건설되고 있습니다.
신도청청사가 세계문화유산도 아닌데...자동차 매연때문에 ㅠ.ㅠ
상생의 방안은 많이 있습니다.
중앙 2차선은 차량을 통행시키고, 신호등을 만들고. 저속, 감속장치를 설치하고, 대형화물트럭은 진입을 금지시키면 됩니다. 서울같은경우에 차량감속을 시키기 위해 일부러 보행자 우선도로의 자동차통행로를 S자 형태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얼마든지 행정을 신뢰한 많은 신도청 주민들과 투자자들의 권리를 침해하지않는 상생의 방안이 많이 있는데도.
일방적으로 도시계획자체를 번복해버리는 처사가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1톤 트럭 이상은 출입금지하고 ,,, 승용 및 승합차는 통행해도 보행자에게 아무런 방해업시 얼마든지 가능함니다 이런거 해결하라고 세금 내고 있지안슴니까 ?
도로설계 완전 엉망입니다.
효율적인 도로사용과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합니다. 가까운 길을 나두고도 먼길을 돌아서 가야하다니 비효율성과 탁상행정의 결과물입니다.
저도 1-2달 전에 도청에 도로 오픈해달라고 문의하니 안동시청관할일 거라고..
안동시청도 자기들 관할인지 확인해 봐야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럼 도청관할인가 보네요..
계획,개발주체는 경북개발공사=경상북도,
관리주체는 안동시입니다...
매일 볼라드 뺐다 끼웠다를 안동시청에서 해야하는데... 그것때문에 인력이 도청에 왔다갔다 할수가 없어서.
아마도 경북도청 청소경비관련부서에서 대리관리 해왔을 겁니다.
문제는 보행자전용도로와 보행자우선도로를 잘못알면서 발생했을거에요..
보행자전용도로와 보행자우선도로를 거꾸로 이해했을거라는 거지요...
그러니...보행자전용도로에는 볼라드도 없고,,자동차가 올라타도 말한마디 안하는데...
보행자 우선도로에는 볼라드에...하루종일 볼라드 뺐다끼웠다 바보짓하고 있었을 겁니다.
말로는 안됩니다
오직 행동뿐입니다
대구에서 이곳으로 올때 청사는 그럴듯하게 지었지만
그 구성원은 기본적인 교육이 안되어있어요
이렇게 먼길을 빙빙 돌아다니게 해 놓고
어쩌다 서문쪽을 향해서 안동에 갈려면
정문 청경이 얼마나 갑질하고 불편한지
도청직원들 기본적인 마인드가 형편없어요
신도시 주민들을 홀대하고 자기들만의 공간을
확보할려고하는 놀부심보 반드시 고쳐야할 적폐입니다
우리 모두 목소리를 냅시다 시민들의 통행권을 돌려달라고..
지금쯤에 행동이 필요할 때입니다
정말 기본원칙을 소중히 하는 도민을 위한 상식수준의 행정만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바쁠땐 짜증나요 인제 주차장도 못지나 가게 해놓구선...
제가 드리는 말씀은 너무 억지 행정을 규탄한다는 말입니다.
현재 블라드를 설치한 보행자우선도로에는 유동인구가 거의 없습니다.
보행자를 우선하되 차량 통행이 자유로워야 상권이 활성화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도청 지하주차장으로 차량이 통행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도청 지하 주차장 길로 통행하죠. 쩝~
@베고니아 저도 그길로 다녀요 ㅎ
안동가는길은 돌아서 가고 예천가는길은 신호등에 가다서다 하고 신도시 시내도로는 구불구불 꼬불꼬불하고 도로설계 참 멋있네요
안동예천 도청주민들은 시골사람들이라 참 착해요^^ 자신들의 권리를 침해당하거나 부당한일을 당해도, 가만히 계시더라구요.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이쪽지역에 상가 오피스텔을 가지고 있는 분들한테는 정말 중요한 문제인데도..언젠간 되겠지 이런생각만 가지고 계시더라구요..누군가가 나서서 해주겠지.. 자신의 권리는 자신이 찾아야 할거같습니다.
오피스텔 상가 월세안나간다고 맨날 징징거리시지 말고, 왜그렇게 되었는지 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겠습니다.쩝
교통=>접근성=>유동인구=>상권=>주거편의성 오피스텔,상가 형성의 출발이 교통인데요. 교통을 차단해놓았으니...상권이 망가지고, 상권이 망가지니, 주거편의성이 떨어져 살고싶지않은 동네가 되는거지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죠...절대로 아닙니다...안되는 동네는 절대 안됩니다...절대 살아나지 못합니다.
안산에 10년넘게 온동네 상가가 다 빈채로 있었던 블럭도 있었습니다...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길...길,,,길....길...
이지역 분들은 부디 밤잠못이루고 걱정만 하지마시고, 자신들의 권리를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도지사가 "사람중심"이라고 돌에 세겨서 입구에 세워 놓기만하지 뭐하는 인간인지 실망감이 큽니다.
도지사 뜻대로 보행자 도로 그냥두고...
-도청앞마당으로 길하나 넓게 내야하고요....
-도청 뒷쪽으로 경찰청 정문쪽으로 길하나 더내야 합니다.
- 지사, 도시개발공사 사장, 경북도 소속 국회의원들, 도의원 시군의원들, 언론인들은 어떤 생각일까요?
-그들도 도민을 위한 것이 아니고 높은 사람편일 거예요.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경북도청건물을 한쪽구석으로 옮기면 해결되지 않을까요(화장터옆으로)
그분들은 자기건강 염려되어서 조기퇴직할수도...ㅋㅋㅋ 그럼 젊은애들 한명이라도 취직도 될낀데요 그쵸?^^
지금 도청에 전화해서 블라드를 설치한 이유가 뭔지, 보행자도 거의 없는 도로에 차량통행을 막는 이유가 뭔지 확인해 보려니 전화를 바꿔 준다고 해서 계속 기다리다가 통화도 못하고 끊어져 버리네요. 혹시 민원전화를 피하는건 아닌지. . .
공무원들 대체적 특징이 자기일이 아니면 절대 말 안함 , 본인 분야라해도 정답에 자신 업스면 입 닫음
큰일이네요 정말.. 상식수준에서 생각해보면 될터인데...정식으로 집단민원서를 넣는게 우선일거같네요..
안되면 행정소송에...손배소송까지도...쩝..
보행자우선도로위해서 한번모여서...
뭐여 경북도청이 청와대 흉내 내는가. 시민을 위한 업무민원실을 구중궁궐로 짓고
무슨 짓을하는가. ㅋ썩을 늠들.
보행자전용도로 - 도로교통법 : :보행자전용도로"란 보행자만 다닐 수 있도록 안전표지나 그와 비슷한 인공구조물로 표시한 도로를 말한다.
보행자우선도로가 아닌 보행자전용도로입니다.
언제부터 보행자전용도로 였습니까?
혹시알고 계십니까?
길을 터야한다는데 찬성입니다. 안전장치를 하고, 대형트럭 등의 규제를 하면 서로가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만이라도 다니게 해주세요~~~ 돌아가면 약2K 더 거리와 시간이 걸립니다ㅠㅠ
이기 신도청 도로 누가 설계한건지??
운전을 해본 경험은 있는지 의문입니다.
도시 망가트리는 도로를 설계한듯합니다.
이글 도청 / 안동시청/ 예천군청 / 개발공사까지
아시는분들에게 전달해드리면 좋을것같아요..
공무원들 진짜 몰라서 그런것같아요 ㅎㅎ
빙 둘러가야하는 불편함이 있고 왜 막아야 하는지 크게 이해가 안되네요 보행자 전용도로라고 하는데 그쪽은 걸어서 크게 다니고 싶은 곳이 아니네요....근처 건물에 성범죄자도 몇명사는 걸로 알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