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에 귀를 기울인다,
날씨가 포근해서 4월의
봄날씨라 들려온다,
베란다 화초에 물을주고
배낭에 귤 2알 견과류1봉
따스한 물 한통 믹스커피 2봉
보온병에 넣어 산길로 행한다,
오늘은 달리 별로 안다니던
길로 걸음을 옮긴다,
왠지 어설프게 발길이 내
딛는다,
여름에 그토록 우거졌던
잡목은 오고간데 없고
앙상한 가지만이 덩그러이
등 비빔을 가지치네,,..
아!!~세월이 흘러갔구나
직감이 온다,
바람에 휘날리는 나뭇닢은
저마다 스르르 소리를내며
조잘인다,
헉 헉 헉 숨을 몰아쉬며
도착한 도덕산 정상,~
팔각정에 머물러 커피한잔
마시며 숨을 고른다,
정상이라 바람이 많이불어
하산 준비를 하는데 어디선가?
시루산! 하고 부르는 소리가
귀에 익은듯 돌아보니 절친
해병181기 갑장친구가
아니던가?
친구야 어디서 오는거냐?
하고 물으니 헐레벌떡대며
오늘 오후에 출근 한다며
구름산을 걸쳐 온다는게
아니던가,
와!~ 대단한 눔,
나 미쳐 이친구는 해병정신
이여받아 어저께는여의도
까지 4시간30분에 완주
했다네여,
휴우~무섭다 무적해병.
합석해서 커피 한잔씩 나누고
하산길에 여기저기 둘러보며
콧노래 흥얼대며 하산해서
생맥주집에 들려 치킨 1마리에
500cc 하나씩 마시다 보니
하루해가 저무네여,
낮이 무쟈게 짪아졌네여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보내고
귀가해서 샤워를 하고는
TV 앞에서 KBS뉴스를
접합니다,
오늘 저녘밥은 건너
뛰어야 겠어요^~~~♡
첫댓글 벌써 12월
의 첫 한주를 마감하는 금요일날 아침 입니다.~
대설 절기가
지나가도 맑은 하늘에 포근함이 있는 날씨가.~
머물고 있네요
변덕이 있는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날.~
만드시고 마음속에
이 쁜 마음 만 가득하시고 미소가 입가에서.~
떠나지 않는 그런
좋은 하루이길 바래요 날씨가 포근한 가운데.~
따끈한 생강차나 쌍화차
로 마시면서 건강하고 편안한 하루를 보내세요
https://cafe.daum.net/1664URMSAN
페리호 지기님.
고맙습니다,
굿밤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