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풍로초를 키우게 된 건
아주 오래전 입니다.
작은 화분에
작은 꽃이 핀 모습이
너무나 앙징스러워
나도 키울수있을까?...염려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왠걸요
염려와는 달리
잘자라기도 하면서
년 중 한 두송이 꽃으로
기쁨을 주는 풍로초 였지요.
야생화라지만
베런다안에서도 잘 자라더군요.
줄기 잘라 꽂아도 탈없이 잘 자라
너도 주고,너도 주고....
딸아이
대학시절 첫 알바비로
저렴한 가격으로 같이 꽃집에 가서
구입한 엄마의 선물이었답니다.
그 아이도
나처럼 두아이 키우며
잘 계신냐?...고
잘 있다....고
그 풍로초
오래 오래 키우다보니
뿌리를 밖으로 올려 키우기 시작해 봤어요
묵은 뿌리 굵기가
내 새끼손가락 굵기정도입니다.
보조역으로
이끼랑 작은 돌을
출연 시켰네요
첫댓글 멋진 분재네요.
감사합니다
뿌리를 올려 키운다고
근상키우기 라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솜씨가 좋으시네요~~^^
솜씨 라기보다
뭔가 손으로 이뤄 내고 싶음 일겁니다
감사합니다...^^
정갈하게 정리된 베란다의 화초들에 눈이 가네요^^
베란다 화초는 가능하다면
간단하게~로 하자는 생각인데
식구가 불어나더군요
정갈은 사진빨일겁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풍로초꽃이 넘 귀여워서 3포트 구입했습니다
저렇게 키우려면 세월이 흘러야 겠지요
넘 예뻐서 마음이 급해지네요
줄기를 잘라서 심어도 되는군요
풍로초 키우시는 분 많더군요
햇빛 좋아하고
물 좋아하고....
베런다 창 앞에 두면
차차로 잎들이 소복해질겁니다
그때 봐서 줄기부분 잘라 심으면 잘 자랍니다
지저분해 지면 하잎을 따 주면서 키워보세요
예쁘게 키우세요~^^
분재형으로 넘 이쁘게 키우셨네요.
저는 오래전에 키워보고
지금은 안 키우고 있다네요.
그러하셨군요
오래 키워 분갈이 할 겸
잎 정리하고자 뽑아보니
뿌리가 굵어져있어 깜짝했지요.
뿌리 본 김에 근상키우기 도전해봤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두번이나 구매해서 심었는데 거울에 얼어 죽더군요..
다시 시도 해봐야겠어요.
멋지게 키우셨어요.
겨울 노지월동 못하는 풍로초
베란다에서도 창가까이에 두면 안되더군요
그것만 주의하면 키우기 쉬워요
감사합니다...^^
분재가 되었네요~~저는 잘안되어서 보냈어요
다시 도전하고싶어지게
멋스러워요
며칠전 화분을 엎어 뿌리 와 잎줄기 적당히 정리 후 심어뒀더니 쬐끔한 새쑨이 나오고있는게 보이네요
저도 어쩌다 인연을 오래 하는것 같아 귀히 여겨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나이 먹은 풍로초의 품위가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