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때 선원들은 살겠다고 수많은 학생들을 버리고 도망갔지만 끝까지 남아서 수십명의 학생들을 끌어 올리고 생명을 구한 의인 김홍경씨...
설비일을 하느랴 전재산인 차량과 그리고 함께 실려있었던 장비들 죄다 잃었죠 그래서, 사고후 제대로 일도 못하고 궁핍하게 살았으며 정부에서 보상해준다는 거짓말에 여태까지 버티다 그나마 중고차값 500여만원만 보상해준다거 병원비며 생활고에 힘들어서 알았다고 그거라도 기다렸건만 정부에서는 아직까지 주지 않고있다 합니다. 모든 지원과 보상을 정부에서 약속해놓고 번번히 약속을 어기고 있답니다.
그런 우리의 의인이 작년말 위암 말기로 판정받아 지금은 생을 마감해야하는 머리가 다 빠지고 피골이 상접한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찢어질듯 아픕니다.
김홍경씨... 밤마다 미처 구하지못한 다른 학생들의 생생한 모습들이 떠올라 악몽에 시달린다는 우리의 의인 소원은 ... 사투를 벌이며 구했던 단원고 학생들의 유가족들 얼굴이나 학생들 소식을 죽기전 마지막으로 한번 보고싶은데
사고후 단한번 연락도없고 찾아와주지도 않은 유가족들이 원망스럽다 합니다.
죽기전 지금은 후회스럽다고 합니다. 그당시 세월호 현장에 있었던 사실이 후회스럽다며 지금은 세월호가 아닌 병상에서 사투를 벌이며 마지막 생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김홍경씨 딱한 처지는 익히 언론을 통해서도 들어 알고 있습니다만...그 분을 위한 모금이나 지원을 해 주는 단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없는듯 합니다. 그 아무도 도움을 주는 분들이 안계신듯 합니다. 세월호 사고때 로프로 어린 학생들을 끌어 올려 수십명을 구했던 의인의 그 당시 건장했던 사진과...이제는 위암 말기로 인하여 살가죽이 달라붙고 피골이 상접한 사진을 비교해보니 전혀 못알아 볼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첫댓글 한국 사회에서는 의인이란 모두에게서 버림받는 존재인가 봅니다. 그냥 평범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정확한 말씀이면 모금 운동이라도 시작 합시다.
참 가슴 아픈 일입니다.- 좀더 나은 대한민국 사회가 될려면
박쥐같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나쁜놈들이 잘사는것을 막아야 할터인데...
어찌 악화가 양화를 몰아내는 희안한 일이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네요.
그 잘못된 뿌리는 친일파에서 비롯된 것인지만요.
과정은 필요없고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
에효~ 이것을 어덯해서든 바로 잡아야 할터인데....뿌드득(이가는 소리?)
아 그리고 혹시 카페에서 모금하신다면 ... 저역시 다 말아먹고 쪽방 거지 신세이지만 몇만원이라도 입금하고
스샷 올리겠읍니다.
김홍경씨 딱한 처지는 익히 언론을 통해서도 들어 알고 있습니다만...그 분을 위한 모금이나 지원을 해 주는 단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없는듯 합니다. 그 아무도 도움을 주는 분들이 안계신듯 합니다.
세월호 사고때 로프로 어린 학생들을 끌어 올려 수십명을 구했던 의인의 그 당시 건장했던 사진과...이제는 위암 말기로 인하여 살가죽이 달라붙고 피골이 상접한 사진을 비교해보니 전혀 못알아 볼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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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해......ㅠ.ㅠ
아직까지 보상 절차가 진행이 안돼었나요?저번 어디 기사에서 전액은 아니여도 일부 지급됐다던 기사를 본것 같은데..국민들 모금한거라도 드렸으면 좋을텐더..
그 부분은 세월호유가족 보상 문제 때문에 다른 부분들의 보상은 아예 엄두를 못낸것으로 알고 있어요.
규정이 없어 못 해 준다, 나 몰랑~ 세상의 순리대로 살아가야 함, 나미사 어찌 되던지 내만 잘 머코 잘 사면 됨 !
제가 유가족이라면 8억 타서 몇천정도는 주겠네요. 무심한 사람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