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때부터 영화를 좋아했다
내인생의 첫영화는 남영동 금성극장에서 본 서부영화인데
워낙 어릴때라 말타고 권총쏘는 장면만 생각난다
어느정도 기억이 나는 영화는 1962년경 우리집에서 일하던 누나와
금성극장에서 같이 본 꿈은 사라지고이다. 이역시 줄거리와 주요대사는
기억나지 않고 주인공 최무룡이 링위에서 얻어터지면서 권투하던
장면만 기억난다. 그후 어느정도 나이가 든 이후 방송에서
꿈은 사라지고를 멋지게 부른 최무룡님의 잘생긴 얼굴을 보았다
그때 함께 영화를 본 누나는 지금은 80대 초반 정도 되셨을텐데
얼굴도 이름도 전혀 기억이 안난다. 그분도 10대 소녀시절 영화를 좋아하던
작은 꼬마를 기억이나 하실지 모르겠다.
내 인생의 꿈은 무엇이었던가
나는 어릴때부터 내능력에 비해 과분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실향민 아버지의 소원을 들어드리려 고시에 합격해서
통일에 기여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꿈은 내게서
사라지고 이제는 아내와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게 나의 꿈이다
그래도 내생애에 북녁땅을 밟을수 있는 날이 오면
아버지의 유언대로 할아버지 산소에 찾아가 술한잔
올려드리고 싶다
나무 잎이 푸르던 날에 뭉게구름 피어나듯
사랑이 일고 끝없이 퍼져나간 젊은 꿈이 아름다워
귀뚜라미 지새 울고 낙엽 흩어지는 가을에
아아 꿈은 사라지고 꿈은 사라지고
그 옛날 아쉬움에 한없이 웁니다
귀뚜라미 지새 울고 낙엽 흩어지는 가을에
아아 꿈은 사라지고 꿈은 사라지고
그 옛날 아쉬움에 한없이 웁니다
-김석야 작사 / 손석우 작곡-
첫댓글 최무룡 - 꿈은 사라지고
https://youtu.be/_AY4sPDNzy8?si=-clki8FWMggqjG9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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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화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어릴적 꿈
다 사라지고,
이젠 건강이 꿈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이제는 건강만이 최고의 꿈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노래 기억 합니다 ^^
서른 몇해 전 돌아가신 제 어머님 께서도 단신 월남 하셔서
저는 외가가 남한엔 없습니다~~~
극심한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강 하십시요
고들빼기님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단신월남하셨군요
저희는 친가가 없어 명절에는 찾아오는 사람도
갈데도 없었습니다
40도가까이 기온이 올라가니
정말 너무 덥습니다
고들빼기님도 무더위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영상 속
동아일보 신문기사에 내용 중 '아프레 걸'이라고 나오는데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렇게 나옵니다.
「권투선수가 된 제대군인 최무룡과 나이트 클럽 의 가수 문정숙의 사랑에
'아프레 걸' 엄앵란의 짝사랑이 얽히어 파란을 일으키는 멜로 드라마」
제가 태어난 해에 발행된 신문을 지금 볼 수 있다니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합니다.
예비백수님 반갑습니다
영상을 자세히 보셨군요 지금 아프레걸을 조회해보니 전후(戰後)를 뜻하는 프랑스어
'아프레 게르(apres guerre)'에 영어 단어 소녀(girl)를 합성한 이 조어는 향락, 사치, 퇴폐를 상징하는
이름이었다. "분방하고 일체의 도덕적인 관념에 구애되지 않고 구속받기를 잊어 버린 여성들"로 '성적 방종'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라고 나옵니다.
그 누나도 잘살고 계시겠지요 최무룡씨가 인기절정 시절이네요 ㅎ
네 그누나도 어디선가 잘살고 계실겁니다
그무렵 그분은 한국최고의 배우였습니다
잘생기고 노래잘부르고 여자들한테 매너좋고
남자답고 불의를 보면 참지못하는 불같은 성격도
있었다 합니다
저라면.. 그 누나를 생전에 한번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피천득의 '인연'을 읽으면... 만나지않는게 좋다는 점도
떠오르긴 합니다만^^
소몽님 반갑습니다
산업화이전인 60년대 초반 서울 웬만한 집에는
어린나이에 고향을 떠나 상경한 소녀들이 식모로
있었습니다 이름도 성도 외모도 모르니 찾기란
불가능합니다. 그저 건강히 잘살아오셨기만을
기원합니다
아내와 딸과 행복하게 사는 게 꿈! 소박한 그산 님의 꿈입니다.
나 역시 남은 생애, 아내와 아들(장가 가는 것과 손주나 안아보았으면)과 행복하게 사는 게 소박한 꿈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바퀴장님은 문학을 하시니 좋은 글이
세상에 많이 알려져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기를 바랍니다 !
우리 나이의 대부분 가족안녕과 건강이
최고의 꿈이지요.
그럼에도 소소한 작은꿈은 다시 꾸면 좋을듯요~^^
반갑습니다
저도 세계평화나 남북통일 같은 거창한 얘기보다는
가족의 건강이 가장 현실적인 꿈이라 생각합니다
무더위에 건강하게 잘보내시기 바랍니다 ^^!
약간 여성적 섬세한 매력이 있는 최무령님의 외나무 다리 란 노래와
꿈은 사라지고를 몇번이고 들었지요
지금은 배호 노래를 즐겨 듣습니다
그산님 고마워요~
운선작가님 감사합니다
최무룡님은 깨끗한 미성이고
배호님은 심금을 울리는 허스키한 목소리입니다
저는 이노래는 원곡자인 최무룡이 더친근하게 느껴집니다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음악 취미가 비슷힌 못멱이 입니더
가끔씩 지금도 불러 보는 곡 입당
ㅡ 미워도 다시 한 번 ㅡ 남진
하늘과호수선배님이 좋아하시는 남진의
미워도 다시한번 올려드립니다.
댓글에 음악올리기는 동영상아래 공유에서
주소만 복사하면 됩니다 본문에는 동영상
url복사해서 다른곳에 저장해서 올려야
가능합니다
https://youtu.be/DLLhl1E5X_c?si=bDM_JJ2qaZPc8x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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