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낮쯤 낫선 전화음성 ***어르신 저 누군지 알아요?***얼버무리고 가만히 생각하니
어디서 많이듣던 목소리라 기억을 더듬고 있다가 전화를 확인 하니 도무지 알수가 없어 걍 덮었다,
낮에 볼일이있어 나들이를 하고 돌아와 낮에온 전화가 궁금해서 번호대로 전화를 해서 한참만에 누군지 알았다.
저녁 8시30분 그시간이면 잠을 청할시간인데 멀지않은 곳에 있으니 꼭좀 뵙고 얘기도 한다고 해서 멋적은 외출에서
만나고 보니 역시 한동안 소식없고 가끔은 글로서만 만나던 카페의 산소탱크 이다.
빗나간 그의 생활을 내가 제일 싫어해서 같은 또래들이 모여서 수다를 떨다가 혼줄이나고 멀어졌던 자칭 안성댁 이였으니...
부산에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가 중국집을 운영하는데 친구도 만날겸 들린김에 누가 나의 전화를 알려줘서 만남이 된겄이다.
늦은밤 10시까지 부산 남포동 일식집 에서 술과 안주를 고루먹고 그간의 작은 오해로 인해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드라..
뭐 크게 원수질일도 아니라서 그냥 그려려니 넘기고 약간의 취기가 있어 집으로왔다.
가만히 생각하니 전화를 또 바꾼다니 그겄도 젊은 여자가...이건 내가 처음 느낀 그대로 불안정한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인줄
알았다.2일 있다가 간다고 하드니 17일 점심 시간때 전화가 왔다.
어디냐고 물었더니 친구집에 아직 있단다. 東家食 西家宿 참 편리한 생활을 하는 구나.
같은 무리가 있긴 하드라만 우짜다가 새파란게 저렇게 사는지 참으로 한심하드라....
어디서 무얼 어떻게 하고 살드라도 진실되게 살아가길 ....
좋은 인연으로 만났다가 실망하지 않는 그런 삶을 살아가길 바라면서....
첫댓글 동가식
마음이 상할수도 있을까 염려가 됩니다
서가식..^*
바삐 사시는..^*
형님의 근황인지 알았습니다..^*
살다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그래도
형님께옵서 충고를 할정도면
시작은 좋은 인연 이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여..^*
피해를 주셨는지요
요즈음
카페에서
비일 비제한
일들이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형님처럼..^*
여리시고 인정많고
순수 하신분 께옵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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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추스리시고
건강 챙기시고 늘..좋은일만 있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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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저는 방콕족이라
늘 건강하세요.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