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경기가 없던 어제 진출이 확정됐습니다.
8/9위의 시카고, 애틀랜타가 모두 패하면서 잔여 경기에 상관 없이 8위를 확보했습니다.
8위와 차이가 많이 나서 최소 7위도 확정된 상태이고, 피닉스와 6위 싸움이 남은 것 같습니다.
5위 시애틀하고는 3경기 차이인데 타이브레이커가 없는 상황이라 쉽지 않네요.
플레이오프 진출 이외에도 좋은 소식들이 많았습니다.
2주 연속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된 케이틀린 클락.
-. 8월 이 달의 감독에 선정된 크리스티 사이즈 감독.
-. 8월 이 달의 루키와..
-. 이 달의 선수까지 휩쓴 클락 ㄷㄷㄷ
만년 하위권에서 플옵 진출에 각종 상까지 휩쓴 하루가 됐네요.
오늘 스타팅 라인업도 동일합니다.
복귀 후 벤치에서 활약하던 테미 페그벤레이가 어깨 부상으로 결장했습니다.
경기 전까지 Questionable 상태였던 것을 보면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 같고 플레이오프도 진출했으니 무리하지 않는 것 같네요.
경기는 플옵도 확정된 상태.
상대팀도 최하위라서 빠르게 넘기면서 봤습니다 ㅎㅎㅎ
-. 1쿼터
플옵 진출 확정 후 첫 경기라 그런지 약간 나사빠진 모습이...
턴오버로 정신 없던 것 치고는 4점차 리드.
-. 2쿼터
보스턴이 전반에만 14점을 기록합니다.
후반기 최다 득점이 14점이었는데.. 오늘 정말 적극적으로 하네요.
-. 3쿼터
후반부터 턴오버가 줄면서 리드를 잡아갑니다.
3쿼터 4점차 리드.
-. 4쿼터
경기가 딱히 잘 풀린 느낌은 아닌데, 리드는 내주지 않습니다 ㅋㅋㅋ
따라오면 득점을 하는 양상이 반복되면서..
점수차가 엄청 벌어지지도, 역전 당하지도 않는 상황이 3쿼터부터 이어지네요.
원포제션 게임 클러치까지 갔는데..
뭐 시원한 공격도 없었지만 그래도 역전은 당하지 않네요 ㅋㅋㅋ
후반기 7승 1패이자, 최근 5연승입니다.
2015년 이후 첫 5연승이네요.
(다음 글에서 따로 쓰겠지만) 클락은 24득점 트리플더블, 후반기 부진했던 보스턴도 24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미첼은 아쉽게 연속 경기 20+ 득점은 마감했지만, 18득점으로 활약해줬고요.
점수차는 접전이었지만, 최하위 팀과의 경기라 긴장감이 떨어지긴 했네요.
다음 경기가 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토요일 홈에서 미네소타를 만나는데, 현재 리그 3위라서 플레이오프 1R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입니다.
이번 시즌 맞대결도 1승 1패에서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고..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가 될 수도 있겠네요.
이 경기까지 잡으면 6위도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