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와 꽃가루 피해에는 녹차와 마늘이 특효"
올해 봄철 황사와 꽃가루 등으로 미세먼지 발생이 잦아지자 경남 하동녹차연구소가 몸속 미세먼지 배출에 녹차가
특효라고 밝혔다.
연구소
녹차에는 마실 때 약간 떫은맛을 내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몸 안에 쌓인 수은·납·카드뮴·크롬·구리 같은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 녹차
12~15%의 탄닌이 들어 있어 10%가량인 홍차보다 탄닌 함유량이 많다고 연구소는 덧붙였다.
더욱이 녹차는 차로 우려내 마시기 때문에 미세먼지 배출을 위한 수분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약간 미지근한 상태의 미온수로 녹차를 마시면 흡수력이 높고 하루에 8~12잔 정도 꾸준히 마시면 효과가 좋다고
설명했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미세먼지 등으로 말미암은 호흡기 질환에 마늘이 좋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속에 포함된 납,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 물질은 몸에 들어오면 70% 상당이 체내에 축적되는 데 축적된 중금속
등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마늘이 도움된다고 덧붙였다.
- 마늘
주요 성분인 '알리신'이 비타민 B군의 흡수를 돕고 항균 작용 및 오염물질로 말미암은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키고
중금속 해독 효과가 있다고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설명했다.
센터의 한 관계자
마늘은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식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식품이다며
식사할 때 매일 1~2쪽의 마늘을 먹으면 개인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황봉규기자
첫댓글 김치 담을때 마늘을 많이 넣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