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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현대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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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게 시 판 스크랩 나폴레옹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 거짓말
선재동자 추천 0 조회 309 12.06.11 20:4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 그림은 자크 루이 다비드란 화가가 그린 1801년 작 <생베르나르 협곡을 넘는 나폴레옹>이다.

멋있지? 나폴레옹을 설명할 때마다 이 그림이 등장하는데 사실 이 그림은 화가가 멋대로 꾸민 거짓말이다.

실제의 나폴레옹은 농부가 이끄는 노새를 타고 힘겹게 협곡을 넘었다고 한다. 적국(敵國) 오스트리아는 당시 강력한 나라였다. 전쟁에서 실질적인 공을 세운 사람은 나폴레옹이 아니라 전사한 드세(Desaix) 장군이었다고 한다. 이처럼 거짓에 복무하는 예술인들이 어찌 자크 루이 다비드뿐이겠는가.

 

하나 더.

나폴레옹이라고 하면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는 말로 유명하다.

지금 당장 인터넷 검색어로 이 말을 쳐넣으면 대개 나폴레옹의 명언으로 나올 것이다.

하지만 거짓말이다. 대중은 진실과 거짓을 구분할 능력조차 없는 경우가 많다.

 

이 말을 한 사람은 누굴까. 다른 사람이다. 그런데 그의 이름이 나폴레온 힐이다.

그러다 보니 잘못 들은 사람이 프랑스 황제를 지낸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인 줄 지레짐작하고 멋대로 퍼뜨린 것이다.

 

진실은 이렇다.

나폴레온 힐(Napoleon Hill)이라는 미국인 성공학 연구가가 있다.

강철왕 카네기의 권고로 성공학을 파고든 기자 출신인데, 이 분이 어느 생일날 제자들로부터 사전을 선물받았다. 그러자 그가 사전에서 <불가능>이란 단어를 찾아 지우고는 "이제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단어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여기서 이 말이 나온 것이다.

나폴레온 힐의 말을 더 자세히 들어보자.

 

- 이분이 나폴레온 힐이다.

 

“여러분, 이 멋진 선물을 받게 되어서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는 이 사전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전 속에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 실려 있기 때문입니다. ‘불가능’이란 어휘가 실려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제까지 불가능이라고 일컬어지던 것들이 실은 불가능하지 않았던 예를 수없이 봐왔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 불가능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신합니다.”
그러고는 나폴레온 힐은 사전에서 ‘불가능’이란 말을 찾아내서 펜으로 지워버렸다.
“자, 이제 이 사전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영문검색을 해보니 불가능은 impossible, 지우다는 cutting out, ripped out, cross out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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