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아요.
언더웨어와 양말등 의류와 관련된은 한국제품이 훨씬 좋더군요. 그리고 사이즈 찾기도 좀 번거로울테니 가지고 오시는게 좋겠네요.
글고 안경이나 렌즈...
이건 아주 중요해요. 안경하나 달랑 들고 왔다가 잃어버리면 아주 비싼 금액을 치르고 다시 맞추어야 해요.
벵쿠버는 또 틀리겠지만 제가 사는 알브르타의 주변 타운에서는 안경테만도 좀 괜찮다 싶으면 100달러이고 퀘백에서는 보통 400달러는 주고 안경을 맞춘다고 들었어요.
콘텍트렌즈는 시력검사가 50달러에 또 뭐가 50달러 또 렌즈값으로 3개월분이 130달러였던가? 뭐 그랬어요.
그리고 필름은 코닥 100 35mm가 3-4달러정도 하거든요.
글구 코닥 200 35mm는 5달러 99센트 주고 샀어요. 물론 여기에 세금을 붙여서 몇십센트 더 주어야 하지요.
글구 더 비싼필름도 많고 가장 싼 것이 3달러였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일회용 카메라보다는 왠만하면 일반카메라 가지고 오세요. 일회용으로 찍기에 넘 아까운 풍경을 보면 후회할 거니깐..그리고 이 나라는 전부 110볼트로 전자제품이 생산되기 때문에 220볼트짜리 헤어드라이 같은거 가지고 오시면 아무 쓸모 없게 되요. 민속촌에서 찍은 사진같은거 혹시 흥미를 불러 일으킬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는군요. 여기서는 그게 이국적이고 특이하거든요.
아 글구 베트남 소녀..아니 그렇게 잔뜩 짐을 싸가지고 오면
비행기가 잘 뜰까?..
: 안녕하세여, 부산의 애립니당!
:
: 훗훗!! 우리 베트남소녀의 "짐꾸리기 완결편~~!!!"
:
: 저두 지난 번개에서 대충 듣고 한참을 웃었던 생각이...
:
: 히히!! 하지만 제 생각엔 많이 준비해 갈수록 돈을 아끼
: 고 남으면 주의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으니... 무게 초과
: 만 되지 않는다면 좋을 것 같아영~!
:
: 이 준비 사항에 대해 이미 제가 여러번 말씀드렸지만
: 다른 분들의 의견을 모아 약간 더 말씀드리려구 해여.
:
: 1) 서류
:
: 모든 서류의 기본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복사본 준비
: 입니다. 특히 여권은 분실하면 본인 신용에도 위험이 될
: 수 있기에 꼭 복사해서 소지하시구여... 공항에 도착하기
: 까지 아주 많은 서류 검사가 있기 때문에, 서류와 돈을
: 넣어두는 작은 가방을 준비하시는 게 좋겠졍~!
:
: 참, 도장은여, 사실 필요가 없긴해여. 주로 사인을
: 하니까... 하지만!! 도장이 한국의 문화를 설명할때 유용
: 한 자료가 되지 않을까 싶어여. 언젠가... 제 학원에서 같이 일하는 외국인 선생님이 백화점의 도장 갤러리 팜플랫
: 을 보시고, 이것이 "립스틱"전시회냐구 물으시더군여.
: 훗훗!!! 그만큼 도장이 잼있는 자료가 될 수 있을 거예여.
:
:
: 2) 자금
:
: ① 신용카드 - 필수중의 필수!! 신용카드는 제 2의 신분
: 증입니다. 우리 주민등록증은 아무런 신용보증을 못해주지
: 만 신용카드는 신분 증명에서, '신용' 그 자체의 가치도
: 인정해줍니당! 그곳에서 신용카드를 발급받기가 한국처럼
: 쉽지 않으니까여.... 특히 아쭈 간단한 자전거 대여부터
: 크게는 차 랜트까지 신용카드없인 어느것도 할 수가 없으
: 니 그 중요함이란!!!
:
: ② 여행자수표 - 돈을 환전할 때, 기본적으로 현금과
: 여행자 수표를 50:50 비율로 합니다. 여행자 수표를 받은
: 즉시 수첩에 그 번호를 꼭 적어놓으세여. 분실해도 다시
: 찾을 수 있으니까여.... 글구 돈을 남겨와서 다시 한국돈
: 환전할 때, 기본적으로 수표가 돈 가치가 높더군여.
:
: ③ 한국 동전 - 가장 돈이 안들면서(?), 그곳에서 쌓은
: 우정을 표시할 수 있는 좋은 수단입니다. 많이 들고가세여.
:
:
: 3) 옷가지류
:
: ① 양말 & 속옷 - 섬유의 질과 가격면에서 한국것이 훠~~
: 얼 좋습니당! 다다익선!! 안사용하고 남으면, 크리스마스
: 때 선물로 줘도 아주 좋을 듯 싶어여.
:
: ② 발토시 - 글쎄여.... 동부쪽 겨울나기를 위한 분들이
: 필요하려나...
:
: ③ 스타킹 - 항상 제가 주장하는 스타킹!!! 사용 빈도가
: 많으신 여성일 수록 많이 들고가세여. 한국 것이 1/3 가격
: 에 질도 좋은 것 같아여. 가장 평범하게 살색, 커피색, 검
: 은색 정도... 일본 친구들은 흰색도 많이 신더군여... 암튼
: 다양한 색상은 개인 취향대루... 히히!!
:
: ④ 수영복 - 역시 한국 것이 가격면, 디자인 면에서 월등
: 히 좋습니당! 글구 여름에 계실분이라면, 더욱 준비해가시
: 는 것이 좋을 듯 싶네여.
:
: ⑤ 일반 옷류 - 주로 모자가 달려있고, 방수가 되는 종류
: 로 많이 준비하세여. 글구 한국인하면 머리에 곱창, 또는
: 긴 생머리, 후드티에 청바지, 가방은 이스트 백! 이라고
: 하더군여. 한국에서 소화하지 못했던 옷, 함 도전해
: 보세여~~~! ^^
:
: ⑥ 모자, 목도리, 장갑 - 비교적 따뜻하다는 벤쿠버에서
: 두 이것은 필수입니다. 질은 물론~~~ 한국게 최곱니다. 여
: 기에서 5천원에 대충 살수 있는 목도리, 그곳에서 그 비슷
: 한 것이 최저 $15 이더군여. 물론 "1달러 가게"에 가면
: 중국산 모자가 팔긴하던데... 글쎄 그 질이... 전 예정보다
: 길어진 여행으로 그곳에서 모자, 목도리, 장갑 한 세트를
: $45정도에 샀는데, 사실 질은 별루....
:
:
: 4) 필기구류
:
: ① 샤프, 샤프심, 가위, 풀, 스카치테잎, 호츠키스,
: 형광펜, 지우개, 칼, 볼펜, 수정펜.... - 가능하면 들고
: 가세여. 특히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분이라면 연습장을
: 아주 많이 가져가시는 것두 좋구여... 물론 그곳에서두
: 모두 구입할 수 있져. 하지만! 더 비싸더라구여... 글구
: 크리스마스때나 홈스테이 가족에서 편지 쓸 때, 대부분의
: 일본 친구들은 부담없이 예쁜 카드를 사서 드리더군여.
: "이왕이면 다홍치마!" 제 경우 언니가 소포로 보내준 각종
: 펜들로 나름대로 예쁘게 꾸면서 드렸어여. 내가 만든 세상
: 에 하나뿐인 카드와 편지들... 울 홈스페이 아줌마, 제
: 편지지, 카드 자랑할려구 온 집안에 전시하셨어영~! ^v^
:
: ② 일기장 - 두말하면 잔소리!
:
: ③ 사진첩 - 그곳에도 $1부터 괜찮은 것이 많더군여.
: 단지 한국에서 가족사진과 본인의 예전 사진, 친구사진을
: 들고 가시면, 이야기 꺼리가 생기니까 인기가 좋겠졍!! ^^
:
:
: 5) 전자제품
:
: ① 워크맨 (라디오, 녹음되는-> 필수!) - 전 발음이 어려
: 운 부분은 가끔 홈스테이 아들들(?)의 육성을 녹음해서
: 연습하곤 했어여. 도움 많이 되니까... 공테잎 준비하세여.
: 글구 건전지로 돈 낭비 마시구, 많이 준비 혹은 110짜리
: 충전기와 충전용 건전지를 준비하시구여.
:
: ② 사전 - 모든 것이 갖춘 전자 사전이 가장 편리하구
: 좋구여... 영한 사전도 있으면 좋아여. 가끔 영어론 감이
: 오는데, 한국말로 정확하게 모를때... 그 당혹감!! ^^;;
:
: ③ 카메라 - 필수죵! 어떤 분이 필름이 그곳에서두 싸다구
: 했는데... 글쎄여... 글구 일본인들이 주로 쓰는 일회용
: 카페라는 캐나다나 일본이나 모두 $20 달러 이상이더군여.
: 음.. 디지털 카메라가 여러면에서 좋긴 한데... 돈이 없어
: 서잉!! ^^
:
: 6) 서적
:
: 가능한 몇 권만... 간단한 회화책과 문법법 한 권 정도가 좋을 듯 싶네여. 책의 기준은 자기에게 가~~
: 장 쉽게 설명된 것이 최고일꺼예여. 참, 혹시 한국의 모습
: 이 담긴 엽서를 들고가지 않으시거나, 컴맹이신 분들은
: 한국 문화가 잘 나온 그림책을 드고 가시면 좋겠져??
:
:
: 7) 약
:
: 어느 분이 별루 안비싸다구 그러시던데.... 글쎄여, 한국
: 보담 쬠 비쌌던 것 같은데.. 사실 약국 가서 여행 갈때
: 필요한 것으로 달라면 알아서 주세여.
: 암튼 안아프신게 최고~!
:
: ① 진정제, 감기약, 소화제, 지사제 - 기본양은 준비하세여.
:
: ② 연고 1개 정도.
:
: ③ 대일벤트 - 전 가져가서 사용은 안했지만... 그래도
: 비상용으로 몇 개만 준비하세여.
:
: ④ 물파스 - 음.. 전 벤쿠버에서 여름을 지냈을때, 모기나
: 벌레에게 물린 적이 없었어여. 약간 과장해서... 세상에서
: 모기, 바퀴벌레가 없는 곳이 벤쿠버라곤 하던데.. 안티프
: 라민도 대신 가져가도 괜찮을 것 같네여.
:
:
: 8) 여성용품 및 욕실 용품
:
: 가서 적응 기간 1~2달 동안 사용할 정도만 준비하세여.
: 조금 과정해서... 캐나다에서 한국보다 싼 것은 치약,
: 비누, 샴프
:
: ① 마법용품(생XX) - 캐나다가 더 싸다구여?? 글쎄여...
: 가격은 비슷하던데... 제 주위 친구들과 공통적으로 한 말!
: 한국것이 질이 좋다는 것이예여. 하지만... 부피가 있으니
: 까 필요분만 챙기세영~!
:
: ② 때수건 - 사실 홈스테이를 해도 목욕을 제대로 할 수
: 있는 곳이 많지 않아여. 그렇다구 샤워하면서 밀수도
: 없구.. 어쨌든 우리는 밀어야 하지 않아영?? 후후!! 그래서
: 몇 개 준비하세여. 글구 일본 친구들이 이걸 선물로 주면
: 무지 좋아합니당! 이걸 서러 한국에 갔다던 친구도 있더군
: 여. 또 한편으로 다른 나라 사람에게 문화 설명을 하는
: 자료(?)로도 좋아여. 물론 우릴 이상하게 보겠지만... ^^;;
:
: ③ 손수건 - 필수사항은 아니예여. 화장실에서 손씻구
: 주로 휴지로 닦으면 되구여... 캐나다 여름은 건조해서
: 별루 땀두 안나여. 저의 손수건을 보구 놀래하던 홈스테이
: 아줌마의 표정이 생생!! ^^
:
: ④ 안경, 선글래스 - 안경이나 렌즈 여분을 들고오시는
: 것이 좋다구 들었어여. 제가 안경을 안껴서 잘 모르지만..
: 안경 기술은 우리 나라 것이 더 좋은 듯 싶어여. 그네들
: 의 안경? 으~~ 우리 80년대식으로 아~~주 큰고 두떠운 렌
: 즈를 이용하는 걸 많이 봤거든여.. 글구 선글래스는 기본
: 중의 기본!!! 절대 멋만을 위한 것이 아니예여. 태양이
: 뜨거우니까 눈보호 차원에 꼭 준비하세영~!
:
:
: 9) 화장품
:
: 기초 화장품은 한국인에 맞게 만든 한국것이 안전합니다.
: 글구 투웨이케잌도 한국과 색상 체계가 다르구여... 글구
: 어떤 분이 좋은 브랜드는 한국보다 더 비싸구하시던데...
: 제가 비교했을 때, 약간은 더 싼 것 같았어여. 암튼 필요
: 한 만큼 구입하시구여... 색조화장용은 부작용없이 좋다고
: 들 하더군여.
:
: 10) 신발
:
: 운동화, 구두, 슬리퍼 정도가 기본이구, 부츠는 그곳
: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았어여. 오히려 가죽은 그쪽이
: 더 좋은 것 같더군여.
:
:
: 11) 기타 생활용품
:
: ① 우산 - 사실 캐나다에서도 싼게 많지만.. 우리나라에
: 서 3천원 하는 3단우산 아무거나 들고오세영~!
:
: ② 귀후비개 및 면봉 - 정말 없더군여. 꼭! 꼭! 준비해오
: 세여.
:
: ③ 손톱깎기 - Made in Korea가 세계적입니당!
:
: ④ 반지고리 - 당연!
:
: ⑤ 여행용 티슈 - 하나 정도??... 휴지는 어디서
: 든 쉽게 얻을 수 있어여.
:
: ⑥ 알람시계 - 기본 중의 기본!! 혹시 못가져가신 분은
: 현지에서 라디오도 되는 알람시계를 구입하세여. (참고로
: 전 세금 포함 $11에 구입했구여, 그냥 알람만 되는 것은
: 1$에도 살수가 있어여.) 1년 계실 분이라면 카세트를 하나
: 정도 사도 좋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혼자 외로울 때, 라디
: 오를 들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많이 들을 수록 리스닝
: 에도 좋겠져??
:
:
: 12) 찌끄레기??
:
: ① 기본적인 핀, 머리 밴드, 악세사리류.. - "1달러 가
: 게"에 가면 의외로 싸게 구입을 할 수는 있어여. 하지만 예
: 쁘진 않져.
:
: ② 한국음악 테잎 - 향수를 달랠 때도 좋져. 특히
: 대금소리 테잎도 좋은 것 같아여. 들을 기회가 없는
: 외국인들은 이런 소릴 더 좋아해여.
:
: ③ 껌 - 선물로도 좋아여. 한국껌이 더 부드럽고... 주위
: 평으로 더 맛있다구 해여.
:
:
: 휴~~~ 컴수업 시간에 눈치보면 쓰니라 더욱 힘드네여.
:
: 첨엔 자료실에 실었는데... 이상하게 나와서 다시
: 여기 올리게 된 것을 이해해주세영~!
:
: 모두 준비잘하셔서 좋은 경험을 많이 얻고 오시길 바래
: 여.
:
: 이상 부산의 애리였습니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