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주사 법정스님 분향소 설치
추모객 발길 이어져…‘맑향’ 회원들 상주 역할 |
법정스님 입적 후 맑고향기롭게 경남지부는 지난 11일 창원 성주사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성주사 설법전에 차려진 분향소에는 오늘(3월12일)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불자들을 비롯하여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12일 오후에는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 박완수 창원시장 등 지역 인사들의 추모분향도 있었다. <사진>
특히 창원은 법정스님의 저서를 글로 접한 애독자 외에도,
2003년 맑고향기롭게 경남지부(회장 원정스님) 창립 10주년 기념법회에 법정스님을 초청법사로 모셔 법회를 가졌고,
성주사 니르바나대법회에서도 법문을 하는 등 인연이 빈번했던 곳이다.
이날 추모객을 접한 성주사 주지 원정스님은 서울 법륜사에서 활동하던 시절,
당시 법륜사에 자주 왕래하셨던 법정스님의 청빈하고도 엄격한 수행자의 모습을 회상하며 스님의 입적을 애석해했다.
한편 분향소는 서울 길상사 설법전과 극락전을 비롯해 부산 맑고향기롭게 열린법당,
대구 맑고향기롭게 열린법당, 부산 관음사, 대전 백제불교회관,
광주 무각사, 태현사, 지장왕사, 보성 대원사, 서울 정토회관, 프랑스 파리 길상사 등지에 마련됐으며,
미국 뉴욕불교사암연합회도 분향소 설치의사를 타진해 왔다.
경남서부지사장 권순학
2010-03-12 오후 4:11:01 / 송고 |
첫댓글 극락 왕생하소서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