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1Q16F NIM 양호, 건전성 우위 여전 [HMC투자증권-김진상]
▶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1Q16F NIM은 전분기 대비 2bps 상승, 업계 내에서 가장 양호한 흐름 전망. 대출증가율도
가계와 기업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전분기대비 1.3% 증가할 듯. 따라서 1분기 순이자이익은
영업일수가 하루 적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 전망.
- 비용 면에서도 계절적인 판관비 감소와 유의미한 credit event의 부재에 따른 대손비용율
(39bps) 하락으로 호조 예상. 1분기 순이익은 consensus 6,302억원과 유사한 수준의 6,340억원 전망.
- 국내외 매크로가 안정화되면서 동사의 비은행계열사 실적 약화 우려가 상당히 불식되고 있음. 2월부터 시행중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효과는 비용절감으로 50% 이상 만회하고 비자카드주식 평가익 (약 4,000억원)의 일부 실현으로 커버 예상.
- 2015년 배당성향 상승(24%, +2.4%pt YoY)에 이어 올해에도 4%pt 상향된 28% 예상 (배당
수익률 3.2%). 경기대응완충자본비율 (CCR) 확정이 불확실성을 제거하면서 배당성향 제고에
촉매제 역할 기대. 동사의 그룹 CET1비율 10.8%는 2019년 요구비율 9.0%(CCR 1% 가정)을
이미 상당 폭 초과한 상태.
- 신한지주는 은행-비은행간의 균형 발전, 입증된 리스크관리 능력, 장기적 해외사업 및
cross-selling 역량을 갖춰 이익의 가시성 및 연속성이 뛰어남. 2016F ROE 7.7% 대비 P/B
0.64배, P/E 8.6배도 매력적. 목표가격 59,000원과 Buy rating 유지.
▶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은행업의 단기적 이슈로는 대기업 구조조정,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CD금리 단합여부 결정 등을 들 수 있음. 동사는 최근 문제가 된 일부 대형 조선사/해운사들애 대한 익스포져가 다른 대형은행의 1/3수준에 그쳐 대기업 구조조정의 부담은 적은 편. 한차례 기준금리 인하도 금리인하사이클의 마무리 단계로 받아들여 지면서 resolution effect를 가져올 수 있음.
- 업계 최고 수준의 종합금융사 브랜드 파워에 힘입어 ISA, 계좌이동제 등으로 촉진되는 자금흐름 변화에 수혜 기대. 지난 수년간 저원가성예금 증가율에 있어서는 이미 업계를 리드하고 있음.
▶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목표주가는 2016E BPS에 target P/B 0.9배를 적용 산출 (COE 8.7%, 2016F ROE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