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저지른 실수를 바로 잡기 위해 매일 상어가 득실거리는 바닷속으로 다이빙하는 여성이 있다.
놀랍게도 그녀와 만난 상어들은 송곳니를 드러내며 위협하기는커녕 오히려 살갑게 꼬리를 흔들며 애교를 부린다.
이들 사이에는 과연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지난 8월(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The Dodo)'는 상어들의 입에 걸린 낚싯바늘을 빼주는 한 다이버의 사연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상어 구조 활동가 크리스티나 제나토(Cristina Zenato, 48)는 어느 날 다이빙을 하던 중 낚싯바늘을 매단 채 헤엄치는 상어를 만났다.
크리스티나는 괴로워하는 녀석을 보고 조심스럽게 다가가 직접 바늘을 빼주기 위해 상어 입에 손을 넣었다.
그는 상어를 얌전하게 만든 다음 바로 낚싯바늘을 빼냈다. 그녀는 상어의 고통을 없애 주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
다음 날 여느 때처럼 바다로 나온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앞에 펼쳐진 광경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낚시 바늘을 빼줬던 상어가 다시 찾아와 그녀 주위로 다가와 애교를 부린 것이다. 크리스티나는 상어와 금세 친해졌고 그 뒤로 녀석은 친구들을 데리고 오기 시작했다.다른 상어들은 낚싯바늘을 빼달라며 입을 벌렸고 그렇게 크리스티나는 수백 마리의 상어가 겪던 고통을 없애주었다.
그녀는 올해 8월까지 무려 300개가 넘는 낚싯바늘을 빼주었다고 한다.
크리스티나는 매체에 "상어들끼리 소통하는 것 같다"며 "내가 바늘을 빼주고 있을 때 나를 전적으로 믿는 게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어의 낚싯바늘을 빼줄 때)'당신은 나를 해치지 않을 거라는 걸 믿어요'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출처 : 인사이트
글쓴이 : 원혜진 기자
동영상 주소 : https://youtu.be/Jq2LqzNPhOo
첫댓글 감동입니다
감사감사 정말잘돼 할수있어 나모대은교주시아본사석가모니불
법안큰스님 감사합니다 지장경으로 중생들 고통 뽑아주시니 은혜에 감사합니다
나모 대원본존 지장왕보살마하살 🙏
에휴...얼마나 아팟을까요
크리스티나님 복받으십시요
아미타불...()()()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멋진분이시네요
누군가는 고통을주는데
다른누군가는 사랑을 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