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미언 논행운 편의 보완문
적천수를 인용한다. “월령은 바로 제강提綱의 권부權府이고, 인원人元은 용사用事하는 신이다.”(月令乃提綱之府 人元爲用事之神) 간명구결看命口訣을 인용한다. “대체로 간명看命은 먼저 월지에 재관財官의 유무有無를 보고, 비로소 기타 십신十神을 본다. 월령이 명命이 되기 때문이다.”(大凡看命 先看月支有無財官 方看其他 月令爲命也) 삼명통회 중에 논인원사사論人元司事 서분序分을 인용한다. “이 때문에 지지 안에 소장所藏한 자가 명命을 주관하므로 이를 인원人元이라 일컫고, 사사司事하는 신神이라 칭명稱名한다.”(故支裏所藏者主命 謂之人元 名爲司事之神) 인원이 명을 주관한다. 이를 의거하면, 월지나 월령 제강 인원 사령 사사 승기 등은 그 위치가 동일하다. 삼명통회 논연월일시(論年月日時) 편에도 제강과 유사한 강뉴綱紐라는 표현이 나온다. 아래와 같다.
“당나라 이허중李虛中이 홀로 일간을 주체로 삼았다. 그러나 연주와 월주 시주로 생극제화生尅制化와 왕상휴수旺相休囚를 합간合看하여 격국을 세운다. 이를 저울에 비유하면, 연간年干은 저울 갈고리와 같아서 그 물건을 매달고, 월지月支는 손잡이와 같아서 그 물건을 들어올리며, 일간日干은 저울대와 같아서 눈금의 양에 차오가 없고, 저울추는 경중輕重을 분별하는데 분호分毫는 가감한다. 이는 전현前賢이 발현하지 못한 것을 발현한 것이라, 이 때문에 현금의 술가術家가 이를 높이 떠받든다.”(唐李虛中獨以日干爲主 却以年月時合看生尅制化 旺相休囚 取立格局 譬之衡焉 年如衡鈎 綰起其物 月如綱紐 提起其物 日如衡身 星兩不差 錘分輕重 分毫加減 此發前賢所未發 故今術家宗之)
제강설령提綱挈領이란 사자성어가 있다. 그물의 벼리를 움켜잡고 옷깃을 거머쥔다는 뜻이다. 강뉴綱紐도 이와 유사하다. 저울의 손잡이를 칭뉴秤紐라 일컫고, 인장印章의 손잡이를 인뉴印紐라 일컫는다. 이에 강뉴를 저울의 손잡이라 번역한 것이다.
저울에 비유한 것은 그야말로 비유이다. 연간은 저울 갈고리에 매달은 그 물건과 같다. 연월일시 중 연주 분야가 제일 크기 때문에 바로 용신에 비유한 것이다. 월지는 저울의 손잡이와 같다. 강뉴를 통상 강기綱紀라 해석하지만, 능엄경 주석서는 기요機要라 해석했다. 이를 핵심기관의 요충지要衝地라 말할 수도 있다. 대저울을 떠올려보자. 저울 머리에 갈고리가 있는데 상하로 움직이고, 손잡이는 일정한 간격으로 저울대의 상하에 2개 있으며, 눈금 위에 저울추를 올려놓는다. 저울 손잡이를 치켜들면 나머지는 모두 따라서 올라온다. 제강이나 강뉴 일원 승기 등이 또한 그러하다. 승기 하나를 들면 일체가 따라온다.
일간은 저울대의 눈금과 같다.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무엇과 무엇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가? 갈고리에 매달은 용신과 저울추 위에 길신이나 흉신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저울추는 경중을 분별하는데 분호分毫는 가감한다. 대운과 유년을 저울추에 비유할 수도 있다. 동일한 저울추일지라도 어떤 손잡이를 쓰느냐에 따라 무게가 다르고, 또한 동일한 손잡이일지라도 저울추의 무게에 따라 달라진다. 분호는 가감한다는 그 뜻이 이와 같다. 천태만상의 사주팔자는 삼칭三秤의 용사가 동일하지 않다. 이에 대칭大秤과 중칭中秤 소칭小秤으로 삼분小三分하여 재량裁量한다. 대칭은 주격과 용신을 의거하여 재량하고, 중칭은 용신을 의거하여 재량하며, 소칭은 용신을 의거하지 않고 재량한다.(2024. 9. 14. 15:18, 甲辰 癸酉 辛巳 乙未 구상하고,)(2024. 9. 15. 16:03, 甲辰 癸酉 壬午 戊申 정리함)
2024. 9. 15. 만리강산 정덕성 씀
첫댓글 위 글에도 반론을 요구합니다.
저는 이정자평과 여씨명리를 읽고 싶었는데 책이 없어서 읽지 못했습니다.
여씨명리학은 전통 명리학과 다르게, 왕쇠를 논하지 않고,
격국을 논하지 않고, 용신과 기신을 논하지 않고, 신살을 논하지 않고,
지장간을 논하지 않는다. 특히 전통 명리학에서 만사형통의 묘약으로
간주되는 용신을 논하지 않는다
여씨명리학은 지장간을 논하지 않기에 명리학으로 취급하기 어렵다.
이정자평의 명리미언은 처음 듣는 용어입니다. 2021년 이전에는 듣지 못했고
오늘 처음 접하나 이정자평이라하니 감은 옵니다. 왜냐하면 일부분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자평명리의 만병통치약 월지에 대한 반론
“월령은 바로 제강提綱의 권부權府이고, 인원人元은 용사用事하는 신이다.”
사주명식으로 설명이 가능하시나요?
과학화 운개명리는
월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중요한 이유는.
운개명리 사주팔자-대운 시스템은 살아있는 생물이다.
1. 대운의 출발지이자 대운의 사령부(우주자연의 사령부) 이기에
운개명리는 월지를 더 자궁론, 더 웜과 웜기어 이론으로 불립니다.
2. 월지의 오쌍성에 의한 삶의 5가지 방식
3. 월지 즉 자궁의 상태는 수입니다.
사주팔자에서 제일 먼저 눈이 가는 곳은 월지 오행이 무엇인가?
월지가 수이면 머리가 좋고 성공하는 사주입니다.
오행구족격이냐 오행미족격이냐?
두가지가 사주 주인공의 팔자가 순탄하냐, 고단하냐의 기준점입니다.
월지가 수와.오행구족격이 순탄한 사주.
월지가 수와 오행미족격 역동적인 성공사주(대통령감, 사장감)
나머지는 월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건강한 사주는 음양오행의 조화와 균형된 사주
성공 및 천재의 사주는 음양오행이 편중된 사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