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훨씬 오래 지속되는 지구촌 전쟁 사태가 주는 피해가 예상보다 훨씬 크고 깊습니다.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날씨는 봄이지만 민심은 한겨울 같습니다.
어제 어떤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중동사태 때문에 지진 때문에 국제정치의 우방관계가 엉망이 되었다고
나이든 사람들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동안은 선진국 다수와 효율성을 중시했는데,
이제는 핵보유국가의 독선과 정신병자에 가까운 지도자를 주시해야 한다구요.
전쟁 사태만 가지고 우리나라 외교의 패러다임이 바뀐다고 보기는 좀 이른 듯해도,
그분의 말씀 취지에는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패러다임은 paradigm입니다.
"어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근본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테두리로서의 인식의 체계.
또는 사물에 대한 이론적인 틀이나 체계."를 뜻합니다.
딱히 우리말로 바꾸기가 마땅치 않아서 외래어를 그냥 쓰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우리말로 바꿔 쓰려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패러다임을 어떤 한 낱말로 바꾸기보다는 풀어서 쓰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봅니다.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보다는 '발상의 전환'이나 '시각의 변화' 정도가 어떨까 생각합니다.
요즘 각 방송국 뉴스를 보면 공익광고협의회라는 곳에서 내보는 것 중에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는 자막이 눈에 띕니다.
'더'는 동사 위에 얹혀서 '계속하여', '거듭하여'나 '그 위에 보태어'처럼 쓰는 부사입니다.
'이상'은 "예상 밖으로"라는 뜻을 지닌 부사입니다.
그래서 '더'와 '이상'을 같이 쓰면
"계속해서 예상 밖으로"라는 뜻이 될 겁니다. 뭔가 좀 어색하지 않나요?
생각이 깊은 사람이라면 '더는'을 쓰지 싶거든요. '더는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로 말입니다.^*^
그나저나 걱정입니다.
앞으로 다시는 지진도 전쟁도 없고, 지진 때문에, 전쟁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정신적이고 물질적인 피해도 없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