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소닉(106080),
2013년 600억달러(60조) 규모시장...
사용자가 직접 입체(3D) 영상을 촬영해 영상통화에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영상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은 오는 2012년 이후 상용화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는 8일 '양안 입체 카메라'를 활용한 '3D 핵심 영상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를테면 사람의 눈과 같이 생긴 두 대의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 직접 눈으로 보듯 입체감을 살리도록 한 기술로, 휴대폰 등에 적용될 경우 3D 동영상을 그 자리에서 찍어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은 ▲생체 모방형 자동 초점·자동 주시각 기능 입체 카메라 ▲자유로운 영상신호 가공(처리·압축·복원) 가능 유니버설-칩 ▲자가충전·급속충전 가능 고효율 전원장치 등의 요소기술로 구성됐다.
ETRI 김종대 NT융합부품연구부장은 "IT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확보된 차세대 단말 부품의 원천기술로서 관련 국내 업체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감 3D 방송이나 원격교육, 전자상거래, 오락, 원격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TRI는 이 기술이 차세대 휴대 단말 상용화 제품 개발을 통해 미래 IT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실감 휴대단말기 부품 및 모듈 중심으로 2013년 600억달러(60조) 규모에서 2017년 800억달러 규모의 시장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4년 동안 ETRI 주관으로 엠텍비젼(074000), 하이소닉(106080), 브이쓰리아이 등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했다. 기술이전 17건, 국내외 특허(출원 160건, 등록 48건) 등의 연구실적을 달성했으며, 최근 '제 1회 으뜸기술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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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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