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21209) 성경 : 누가복음11:17 "예수께서 저희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 공멸이 아니라 공생의 길로 나가야 합니다.
경제학에 "삶은 개구리 이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끓는 물에 개구리를 집어넣으면 놀라서 뛰쳐나와 살게되지만, 미지근한 물에 넣어서 서서히 열을 가하면 위기를 감지하지 못하고 죽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총체적인 위기가 닥쳐오고 있는데도 사회 기반을 마비 시켜가면서 투쟁을 외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나름대로 주장하는 바가 있겠지만 "누울 자리를 봐가며 다리를 뻗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국가가 전반적인 위기 상황인데도 자신들의 요구만 관철시키겠다고 생각은 집단 이기주의입니다. 공멸이 아니라 공생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전과 달리 이제는 노조가 막강한 권력집단이 되었는데도 약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습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정도를 지나치면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입니다. 욕심 때문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서야 되겠습니까? 하나님은 분쟁하는 것을 싫어하시고 모두가 하나가 되길 원하십니다.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믿음의 사람들의 올바른 자세이며, 내가 있는 자리를 아름답고 기름지게 하는 것이 삶을 윤택하게 하는 비결입니다.
일할 수 있는 터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아야 합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내가 요구하는 것을 다 관철시킨다고 해서 만족함 있을 것 같습니까? 인간사회는 서로 돕고 살아가야 하는데 서로를 적대시하는 자체가 구시대적인 발상입니다. 분쟁하는 나라나 직장, 교회나 가정은 바로 설 수가 없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다툼을 멈추고 함께 힘을 모아 앞으로 나갈 때입니다.
한마음 한뜻이 되어 다시 일어나 달려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