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5개월만에 산을 찾았다.
여독을 풀기위해 이번주는 쉬어야지
했는데 토요일 하루 쉬니 너무 심심하다 달음산이나 가볼까?
엉 ㅎㅎ 친구랑 갔다왔네 .
그럼 아홉산으로 go ~~
달리는 버스에 타니 신이나네요ㅎ
9봉-8-7-6-5-4-3-2-1봉-밤나무추어탕집 5,6km
어느덧 해가 떠올랐다.
11시 40분정도 들머리 도착 길을 건넌다
철탑이 나오고
조금 진행후 임도가 나온다 약간 왼쪽에 가파른 오르막으로 길이 있다. 이곳 주민께서 임도 따라가면 길이 좋은데 여기로 가냐고 하신다 ㅎ
여기가 9봉 이다 닭강정을 주시며 먹고 가라신다 ㅎ
회동저수지라네요 한반도 지형 ?ㅎ
이산 이란 표지석이 두군데나 있어요
아홉산 저 혼자오나 했는데 11분이 왔어요 ㅎ 다들 달음산은 다녀오신 산행고수님들 이세요 ㅎ
조망이 멋져요. 부산의 산들은 모두 다 조망이 좋아요
길도 굉장히 편합니다. 그냥 몸푸는 산보 수준 ㅎ
날은 따스하고 걷기 좋은길을 신나게 갑니다 ㅎ 근데 너무 짧아요
왜 정상석이 없을까요?
봉우리에 정확한 표지가 없어요.
오 사진 찍으려 바위에 올라서니 요기에 글씨가 있네요.
전엔 6봉에 정상석이 있었다 던데?
어유 겨우 한장 찍어 주셨네요
계속 정상석 찾았는데 여기 1봉에 있네요.
여기가 6봉인 353m보다 높은 365m라서 정상석이 여기에 있나봐요.
아유 ~~ 내려가기 아쉬워요
4시간 35분 걸려 달려 왔건만
산행 3시간만에 끝내면 안되는데 ㅋ
최대한 천천히 내려갑니다.
유명한곳인지 손님이 많아요
밤나무골 추어탕집에서 여유있게 뒷풀이들 하시고~
버스 기다리러 갑니다
ㅎ 오늘 약간의 사건이 있습니다.
히치하이킹해서 차를 얻어타게 해줍니다 ㅎㅎ
저 능력자 인가 봅니다ㅋㅋㅋ
아무데서 안써 먹는데 회원님들 앞에서 재주를 보였네요.
어느 깊은 산골에서 버스를 놓치고
한적도 있고 섬에서 친구들과 해본적도 있는데 ㅋ
다 착한분들이 계셔서 가능한거죠.
어느 젊은연인들 차를 얻어 탔을땐
어찌나 예쁘던지 우리 아이들도 이랬으면 좋겠다.
나도 운전 하다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있으면 꼭 차 세워 도와 줘야지 하는 다짐을 한적도 있었죠ㅎ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게 눈꺼플 이라네요.
세상사 그럴수도 있죠.
8분 늦어서 세상 뒤집어 지지 않으니
대신 엄청 밟아서 빨리 서울에 도착했으니 그래도 운수 좋은 날인거죠 ㅎ
멀리 기장으로 달려가 즐산하신 산우님들 수고 많으셨어요~~
첫댓글 이제사 향기님이 누군지 정확하 알았네요! 친구들 많이 몰고? 다니시는~ㅎ
4봉에서 생태통로로 내려가 개좌산450m거쳐 무지산454m까지 급경사 왕복 약3km를 땀흘리고 다녀오는데 무겁게 메고온 커피라떼를 주셔서 달콤하게 잘 먹었습니다.
히치하이킹이 바로 될만큼 훤칠한 미인이시라~..♬ㅎ
맛깔나는 산행기 잘 봤습니다.
천의얼굴님 전 처음 뵙고 기억햇는데요.
준수한 용모에 산 잘타시는 멋진분으로요 ㅎ
빠름 빠름 ㅎ 땀 쭉 흘리시고 개운한 산행 되셨겠어요
저도 혼자 갔으면 무지산까지 다녀 오는건데 ㅠㅠ
아쉬움이 남는 ~~ 산행이었어요 ㅎ
댓글 감사합니다~~늘 즐산 안산 하세요~~ 천의얼굴님~
오랫만에 만나 잠시나마 함산 했네요.
반가 웠어요
잘 담아주신 사진 가져갑니다.
수고 하셨어요 ~^^
네 ~~진짜 오랫만에 함산이었어요.
어유 우리 고수님들은 늘 함께 하시다 보니 가족 같이 끈근하세요.
넉넉히 준비해오신 사과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전 혼자 간다고 간단히 밥만 싸온지라 드릴께 없었어요.ㅎ
또 빠르게 진행 하셔서 점심도 같이 못했어요ㅎ
다음 함산을 기대하며 늘 즐산 안산 하세요 ~봄나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