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4 차 기도원 및 맛집멋집 드라이브 모임 후기입니다.

금요일 저녁 8시 화랑대역에서 보아스님과 겨울향기님을 만나 간단한 인사를 하고 백이십님의 차량에 옮겨 탔다. 반짝반짝~ 따끈따근~ 금방 뽑은 새 차 라신다~~^^     호평에 맛집으로 소문난 갈매기살 집에 가서 보아스님께서는 열심히 고기를 구우시고 백이십님게서는 밑반찬 외 식탁 위에 부족함이 없도록 부지런히 음식을 갖다주셨다. 처음엔 그런 모습들이 낯설고 어색해 잠시 불편했지만.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본인의 건강을 생각하시어 부지런히 움직이시는 백이십님의 심중을 깨달으면서는 마음 푸욱~ 놓고 겨울향기님과 시나무는 여왕(?) 대접 받으며 몸을 살찌우기에 바빴다~ㅋ 원래 기도원 모임은 회비가 정해져 있다. 차량 운전자에게는 수고로움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회비할인 이라는게 있는데... 이 날은 백이십님께서 차량과 음식을 모두 우리들에게 베풀어주시었다. 감사합니당(-.-)(_._)   2차 장소는 따뜻한 조명과 따뜻한 비데(~ㅋ)가 있는... 현대시설을 자랑하는 강남금식기도원! 처음 오신 백이십님과 겨울향기님을 위해 개인 기도실과 서점 등을 소개 해 드리고 예배당에 들어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시간을 가지었다.  (기독교인이신 겨울향기님과는 나란히 앉아 주님과의 시간을 가지고... 보아스님과 백이십님은...맨 뒤 의자에 앉으시어.... 그 다음은... 모르겠다...)    3차 장소는 우리의 한얼산기도원 예배당 이전에 식당으로 고고~ 보아스님께서 입가심으로 먹을 ^^; 묵 한접시를 들고 오셨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묵 한 모씩 선물(?) 해 주셨다~^^ 우리 도토리를(중국산 아님) 갈아서 집사님들이 직접 쑤신 묵~ 감사히 챙기고~~ 백이십님의 건강강의가 이어졌다. 아마도 보아스님...많이 많이 뜨끔하셨을게다~ㅋㅋ 그 다음은 운동 삼아 돌게단을 올라 올라... 평지에 이르러 하늘과 나무를 바라 보았다. 맑은 공기에 감사하고, 마음의 평안함을 허락하심에 감사헀다.   드럼과 오르간으로 쿵짝쿵짝... 강남금식기도원과는 매우 대조적인 한얼산의 예배당! 어디에서건 어떤 모습으로건 우리는 무조건 감사하며 누리면 되는거다~     사람이 줄고 부터는 전원카페에서 담소를 나누는 것을 생략하고 기도원 두 곳을 모두 들러기 시작했다. (회원들이 원하면 이것 또한 다시 부활 할것이다.) 매주 코스는 거의 일정하지만 오시는 회원에 따라서, 그 날 나의 마음에 따라서 금요일은 매번 새로운 느낌을 가져다 주는것 같다. 이 번 금요일 기도원 모임에서는 무교이신 백이십님의 말씀 중 하나가 가슴에 쨘~하게 남아 이것 또한 나의 작은 사명이라 느끼며 힘이 되는 한 주의 끝자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