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이브 배우기 시작한지 1년정도 되는데요 ..게임중에 가끔 드라이브를 걸면 공이 상대의 테이블에 맞고 공이 튀는게 아니라
팟!! 하면서 아래로 사라지듯 없어지네요 상대편에서 불록을 대면 라켓바로 아래로 팟! 하고 사라지는 모습이 제눈에 보여요
회전이 많아서 그런현상이 생기는지.. 바람직한 드라이브 구질인지 .. 아니면 잘못된 드라이브인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
다시말씀드리면 저의 드라이브에 대한 불록을 하면 불록한 라켓보다 앞에서 바운드 되면서 공이 아래로 깔리면서 사라지는 구질이
나오네요 드라이브가 잘된건지..잘못된건지..여러분들꼐서 설명좀 부탁드려요 ~~
첫댓글 자랑글로 보입니다^^ 훌륭한 구질이네요
원래 제대로 걸리면 그렇게 되는데요... 자랑글로 보입니다^^ 222 (사실 저도 가끔씩 사라져요...-_-ㅋ)
자랑글 아닌데..^^ 아무튼 제대로 걸리면 그런현상이 나온다니 저로선 기분 좋으네요 ^^ 더욱 열심히 할께요~
원래 병진운동량과 회전량이 많아지만 바운드 된 후 쭉 뻗어가기 때문에 아래로 사라지죠. 아주 좋은 구질인데요. 부럽습니다. 연습할 때는 그런 구질이 자주 나오지만 실전에서는 별로 나온 기억이 없는데...^^* 비법좀 전수받아야겠습니다.
탁구친지 얼마안돼서 비결은 모르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아무튼 상대가 불록을 댄다치면 팍!하면서 라켓밑으로 사라지고 상대는 빈라켓만 들고 있는걸 여러번 보았어요 회전은 많은거 같아요 ^^* 루디악*님부스 미디움 써요~
드라이브의 표준이지요~~ 좋은 구질 갖고 계십니당~~~ 역시 자랑글이었군요~~ㅎㅎ ㅡ.ㅡ++
이룬..아닌데..ㅎ
음... 이런 자랑을 대놓고 하시다니!!! ㅋㅋ
글만 가지고는 정확히 알순 없으나 상대편 진영에 맞고 가라앉는다고 반드시 회전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소위 날린다고 하죠..내 라켓의 정가운데가 아닌 상하좌우 사이드에 맞아도 그런 현상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FM의 파워드라이브는 상대편 진영에 맞고 튀어오르는 라이징속도가 높아야 합니다. 상기와 같은 내용은 제 생각엔 루프드라이브나 날리는 약한 드라이브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레슨받을때 화드라이브 50개 거는거 목표로 합니다. 컨트롤 연습이죠..툭툭 임펙트 위주로 컨트롤 연습하다가 참을수 없을만큼 힘이 들면..멈출순 없으니 소위 "날리는 드라이브"를 겁니다. 라켓 사이드에 맞추기도 하고 반루프로 겁니다 .그러면 코치님 진영맞고 급격히 툭 떨어집니다. 코치님의 쇼트가 100% 넷트에 걸립니다. 그럼 코치님이 소리칩니다. "야! 날리지마...힘들면 꼭 그래"
ㅋㅋㅋ 저도 연속 드라이브 100개 목표로 했는데...잘 안되더군요.
저도 탁구로봇으로 드라이브 1000개 도전하면 853번째 이상부터는 그런 구질이 나오더군요.
저도 삼소노프님과 같은 견해입니다. 아래로 사라진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드라이브 혹은 훌륭한 드라이브라고 딱 꼬집어 말할수는 없습니다. 드라이브시 밑으로 사라지는 경우는 두가지 입니다. 첫째는 가장 큰 이유가 공의 바운드 궤적이 낮아서 일 경우이고...두번째는 회전속도에 비해 공의 전진스피드가 느려서 일 겁니다. 전진스피드가 느리니 공기저항에 의해 가라앉게 되는거죠. 삼소노프님 말씀대로 제대로된 선수드라이브의 경우 너무 낮은 궤적만 아니라면....공이 바운드 되어서 솟아오릅니다. 바운드 되자마자 너무 갑자기 솟아올라서 상대편이 쇼트를 갖다대기가 힘에 부치죠. 어거지로 누른다고 누르나...잘 눌러지지가 않죠.
제대로 회전력이 먹은 드라이브라면 볼의 전진 스피드가 느릴수록 위로 솟아 오릅니다. 공의 회전력이 엄청 세니까 그 회전력만으로 앞으로 나가려는 전진스피드를 무시하고 위로 솟구치죠. 저희 코치님이 보여줬던 경이로운 드라이브....눈깜짝 할새에 용틀임 치면서 용이 승천하듯이 위로 사라져버리는.....그건 아마추어가 손을 갖다 대기가 불가능하겠더라구요. 탁구대에서 멀리 후진으로 물러나 회전력이 떨어지길 기다리면 몰라도요...
제가 보기에 초롱비님의 경우는 회전력의 문제라기 보다 상대편 진영에 볼이 들어가는 입사각...즉 볼의 궤적이 낮아서 일 경우 같아 보입니다. 저도 그런 무수한 경험을 해봤는데...정작 때리는 본인은 통쾌하거나 짜릿한맛을 못느끼겠더군요. 그러나 아주가끔 제대로 된 드라이브를 걸어서 상대편 진영에서 돌고래 처럼 솟아오르는 드라이브를 걸때가 있는데...이때의 손맛이 제대로 짜릿하더군요. 마치 야구에서 홈런을 칠때의 기분좋은 임팩트 처럼요...그리고 그공을 쇼트 갖다댄다고 대나 제대로 눌러주지 못해서 하늘로 되돌려 보내고선 당황하는 상대방의 표정을 보면 흐뭇해지더군
그런데 선수들 동영상만 봐도 빠르고 낮게 깔리면서 튀어 나갑니다~ 맞고 더 튀어 오르는 드라이브는 루프성을 제외하고는 본 기억이 별로 없는데요~ ㅡㅡㅋㅋ
선수들의 동영상을 보면 드라이브 랠리시 드라이브 스윙궤적이 매우 낮습니다. 아마추어와 달리 1구2구에서 부터 볼이 아주 낮게 형성되죠. 그런것을 애초에 드라이브 걸어올린 선수가 궤적이 낮게 들어가는거죠 그 궤적이 높다면 오히려 스매싱으로 두드려 맞죠. 선수들의 드라이브는 궤적이 낮게 형성되면서 회전력과 스피드가 엄청나다는것 입니다. 그래서 드라이브 랠리시 거의 다 중진 이후로 물러나서 맞받을 수 밖에 없죠. 중진이후에서 공이 정점을 지나 떨어지는 볼을 다시 상대진영으로 드라이브 하려니 또 다시 궤적이 낮아지는겁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밑으로 가라않느냐 아니냐 가지고 좋은 드라이브냐 아니냐라고 쉽게 판단할수는 없다는것 입니다. 결국은 스윙의 궤적과 볼의 스피드가 영향을 미친다는것이죠.
저는 왕리친 트레이닝 동영상에 나오는 위로 쳐올리는 스윙을 하면 (보통의 덮어지는 스윙의 반대)바운드시 밑으로 깔리더군요...그러면 스피드도 제대로 나오면서 바운드도 깔리는 드라이브가 나옵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권투에서 어퍼컷 스윙같은 거죠...^^
저도 올려치는 스윙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
드라이브된 공이 맹렬히 날아가서 탁구대에 팍!꽂이면서 직선에 가까운 포물선으로 반대편 벽면을 딱~ ! 때리는 구질이 좋은 드라이브 아닌가요..아무튼 댓글을 올려주시는 분들이 많이계시니까 제가 글은 잘올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분들도 많이 보시잔아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
제대로 된것입니다... 전진회전이 먹은 볼은 포물선을 그리면서 떨어지는 성질이 있죠... 커트볼은 뜨는 성질이 있고요... 중요한것은 그것이 파괴력과 날카로움의 차이가 날것입니다. 그형태보다 옆으로 휘어지는 좌,우 회전 드라이브는 바운드후 옆으로 휘어지기 때문에 손에 맞는 일이 많아서 문제죠.
어제 이 드라이브 회전력에 대해서 저희 코치님께 여쭤 보았습니다. 드라이브시 밑으로 가라않는 이유가 뭐지요? 했더니...우리 코치님 왈 " 때리는 드라이브니까 그렇죠" "그럼 그게 좋은 건가요?" "좋다 나쁘다라고는 말 못하겠지만...정석은 위로 솟구쳐야 한다" 입니다. 때리는...에서 힌트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드라이브라는 것이, 치려고 하는 공의 구질에 따라서, 그리고 치는 타점과 스윙방법, 임팩트 방법, 입사각, 그리고 사용하는 용품조합 등에 따라서 다양한 궤적과 결과를 나타내는 것이라 단언하기 어려운 것 같고, 또 정석의 경우에도 시대별로, 나라별로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뭐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아무튼 좋은 드라이브는 임팩트시 힘의 전달이 충분히 되어서 공의 전진력과 회전력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도 안정성이 있는 드라이브가 좋은 드라이브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그것을 받는 상대방의 실력과 선호도를 감안하여 드라이브 타법을 조절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고요.^&^
다니엘2님께서 말씀하시는 솟구치는 드라이브도 좋은 드라이브지만 약간 이전의 정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은 그런 드라이브가 오면 전진에서 라이징타임에 바로 맞드라이브 걸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그래서 요즘은 입사각이 낮으면서 공이 테이블에 맞고 쑥 가라앉거나, 맹렬한 기세로 쭉 뻗으면서 상대방이 블록을 대면 푹 가라앉아 버리거나, 아니면 튕겨져 날아 가버리는 그런 드라이브를 선호하는 것 같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초롱비/리시브님의 드라이브도 훌륭한 드라이브라는 생각이구요.^&^ 또 상대방이 어떤 드라이브를 더 어려워 하는가에 따라서 조절할 필요도 있겠지요?^&^
이상 허접한 하수의 생각이었습니다.^&^
이분 ↑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