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술(命術)은 명학(明學)의 범주에서 발전한 것입니다. 의술(醫術)역시 명학(明學)의 범주를 기반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점술(占術)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기에 술(術)과 학(學)으로 명백히 나뉘어 각각의 체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질(本質)은 결코 벗어 날 수 없습니다.
- '성(成)과 패(敗)'라는 이분법적인 해석은 술사(術士)의 편견이 개입된 것입니다. 즉, 술사(術士)의 개인적 역량이 만들어 낸 허상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유있는 삶을 살아갑니다. 이것을 '인과율(因果律)'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종교에서는 '달란트, 업, 소명'등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쉽게 와 닿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이분법적인 해석에 기대고 싶은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 술사(術士)는 편견을 버리고 중심을 유지해야 합니다. '성패(成敗)'라는 허상을 강조하기보다는 '인과율(因果律)'이라는 본질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항상 명학(明學)의 범주를 공부해야 합니다.
첫댓글
격국의 성패 이론은
저자 개인의 주관적(主觀的)이고도 자의적(自意的)인 이론입니다.
객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이론이죠.
成과 敗를 논했으면, 성격 사주만 논할 게 아니라
패격 사주도 마땅히 논했어야 되는데, 저자는 무슨 계산이었는지 그걸 생략해 버렸지요.
그래서 반 쪼가리 책이 됐습니다.
그런 책이 명리 기초 서적이 될 수는 없는 법입니다.
지극히 옳으신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