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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모두들
저를 처음 보실거에요ㅠㅠㅠㅠㅠ
설예대 정시를 준비하면서 정보를 찾으며 알게 된 곳이 이곳 상상촌입니다
저는 예대는 물론이고 극작과 자체를 처음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된 특이 케이스라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했지만 다행히 상상촌을 검색으로 알게되어 많은 정보를 얻고 눈팅하다 무사히 시험을
치뤘어요ㅎ..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우선 저는, 서울의 한 외고를 졸업하고 첫 수능 점수가 너무나도 후회스러워 재수를 1년했구요
재수를 하면서 제 진로에 대해 많이 고민할 수 있었어요.
저는 이야기가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 소설, 만화, 영화, 드라마. 모두요.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제 희망직업란은 작가였는데 고등학교에서 드라마의 매력을 느낀 뒤 드라마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막연히 주변의 분위기에 휩쓸려 당연히 스카이 대학을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재수를 시작했지만 과연
간판좋은 학교의 내 점수에 맞춘 과에 가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대학이 나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 가 등등 고민이 들었고 수능을 최선으로 치른 후에 대학을 알아보다가
제가 존경하는 드라마 작가님들의 출신 대학이 서울예대임을 발견하고 알아보기 시작해서
이 곳이 내가 원하는 대학이 아닐까...하여 그날부터 줄곧 설예대를 생각했어요ㅎㅎ
하지만 저는 따로 글을 배운 적도, 꽁트가 무엇인지 어떻게 써야하는지도 모르는 완전한 백지 상태였기 때문에
과연 몇 번을 준비해서 시험을 치르는 사람들과 혹은 글을 많이 써본 사람들과 경쟁을 해서 내가 통과될 수 있을지는
많이 불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능이 끝났다는 해방감에 계속 놀고..
정시상담할 때가 되어서야 실기준비를 시작했어요.
실기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까 하다가 상상촌 스터디(? 맞나요ㅜㅜ?) 관련 정보를 보고
다녀볼까 고민했지만, 제 스스로 제 글을 닦는게 맞겠다 싶어 혼자 준비했습니다. 그냥 이것은 자신감도 뭣도 아니고
당시에 부모님께 더 이상의 손을 벌리기 싫다는 마음도 작용했어요ㅠ.ㅠ
여튼! 실기 구상의 초점은 '어떻게 한 편의 짧은 글을 인상 깊게 남길 수 있겠는가.' 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고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 무엇이 전달될 것인가' 를 표현할 수 있게 하는지를 고민했으나..
제 실기가 과연 그렇게 훌륭하게 잘 전달됐을지는 모르겠어요ㅠㅠㅋㅋㅋㅋㅋ
실기에 대한 고민, 구상은 주로 밤에 1시간 씩 집 주변 둑방길을 걷는 운동을 하며 열심히 머리를 굴렸습니다.
그렇게 구상할 때 나온 저의 큰 소재는 바로 '엄마' 였습니다.
구상 > 실기 주제가 무엇이 나올지 모르나 캐릭터가 주는 매력이 커야 극작의 힘이 커진다.
시공간적 배경, 인물이 무슨 주제에도 맞는 설정이면 좋겠다. 무슨 제시어가 나오든 끼워 맞출 수 있는 그런.
솔직히 글을 쓰는 경험이 부족해서 나는 캐릭터가 하는 대사 등을 감당할 자신이 없는데 인물을 최소화하는게
좋지않을까? (어쩌다 이런 생각이 갑툭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엄마? 임신. 자궁.
임신이란 경이로운 기적. 엄마가 10개월동안 나를 품 안에 기르셨다. 그건 인간에게 처음으로 주어진 구원이 아닐까
우리는 너무 나약하고 불안한 존재니까 엄마가 구원을 해주셔야, 지켜야하는 것이 있는 사람의 강함이 우리를
세상에 나올 수 있는 힘을 주는 시간. 그게 10개월.
제가 좋아하는 소설, 만화, 드라마 등을 정리하며 느낀 건 인간.사람.애정 등의 표현할 수 없지만 소중한 것에 대한 것이
가장 큰 울림을 준다는 거여서 이렇게 구상을 했어요.
음.......뭘 끄적여놨는지 지금 모르겟네요ㅋㅋㅋ 죄송해요ㅠㅠ
아직 말로, 글로 표현하는 법이 서툴러요.
암튼 이러코롬 구상만 해놓고 시험 전날 딱 한번 습작을 썼으나 캐망...이렇게 써서는 안되겠다하여
내일 시험에는 절대 이런 습작같은 작품을 내놓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제 글에 대한 자신감은 하락했지만
지금이라도 내 상태를 알게 되어 다행이다..하고 실기시험을 치러 갔습니다.
실기
실기 시험 전에 2번 미리 시험 장소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집에서 몇시에 출발해야 할지, 지하철역에서 시험장소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체크해보고 미리 봐 두는게 좋은 것 같아요^*^ 시험 당일에도 넉넉하게 여유를 두고 도착해서
긴장하지 않고 제가 이렇게 썼으면 좋겠다-싶었던 신경숙 작가님의 단편집 한번 훑어읽고 글씨연습하고 하면서
시험 시간까지 기다렸어요. 옷은 일부러 두껍지 않게 면티를 입었습니다.
(재작년 수능장에서 두꺼운 후드 입었다가 더워서 곤혹을 치른 이후로 시험볼때 얇게 여러 장 입고 갑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주제는 '인간관계에서 갑과 을을 설정하여 을이 갑을 이기는 역전 스토리를 만드세요'
그리 헉!!! 하며 놀라진 않았어요. 요즘 가장 시사로 거론되는 것이 갑의 횡포이니까 내가 이걸 왜 예상못했을까..생각도
들더라구요. 연습장은 발상할때 아주 잠깐 쓰고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제가 구상한 대로
갑-어머니 '여자'
을-태아 '남자'
이렇게 설정하여 글을 전개해나갈 때 그녀와 그로 표현했구요, 아무런 제약이 없었기 때문에 제 마음대로ㅋㅋ
시간이고 배경이고 모두 두루뭉술하게, 하지만 읽을 때 이미지화해서 독자가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묘사를 하려
노력했어요!
저는 다른 분들처럼 실기 내용을 판박이처럼 다시 써내려갈 수가 없어서 (다른분들 존경해요ㅠ.ㅠ)
줄거리만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시작은 벌판 위에 침대가 하나 놓여있다.
(신경숙 작가님의 <벌판 위의 빈 집>을 보고 깊은 여운을 받아서 모티브로 삼았어요.)
침대가 여자와 남자의 공간. 여자는 남자를 껴안고 있고 그것은 성(性)스럽기 보다 성(聖)스럽다.
남자는 모든 것이 두렵다. 뜰 수가 없는 건지 뜨고 싶지 않은 건지 눈꺼풀을 들어올리지 않는다.
오직 손가락을 무는 것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마냥 필사적으로 물고 있다.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입을 닫아 자신의 나약함에 대해 곱씹는다.
여자는 그를 감싸안고 계속해서 그의 귀에 상냥함을 들려준다.
너는 내가 지킬거야. 너는 너무나 작고 약하니까 내가 지켜줄거야.
(말따옴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왠지 그러고 싶었어요.)
*애정은 쉴새없이 그의 머리 위로 내렸다.
밤 사이 눈이 많이 내렸구나. 눈이 녹으면 무엇이 되는지 너는 아니? 눈이 녹으면 봄이 돼.
나는 네가 봄같은 따뜻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눈이 녹으면 물이 아니라 봄이 된다' 제가 좋아하는 만화책에서 따온 말ㅠㅠㅋㅋㅋ;)
얼마나의 시간이 흐르는지도 모르는 채 그는 오감을 찾아간다.
어둠에도 색채가 있음을,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를, 그녀의 목소리의 떨림까지도 알아간다.
그는 그녀가 있음으로 인해 존재하는 듯 했고 먹지 않아도 포만감을 느끼며
그녀의 품 안이라면 평생을 살아도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그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침대가 부서지고 세상이 무너짐을 느낀다.
그는 눈을 더욱 꽉 감으나 그녀의 비명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그는 깨닫는다. 아직 자신은 약하지만 그녀가 그를 필요로 하고 있음을. 자신을 강하게
부르고 있음을. 그렇기 때문에 그는 용기를 낸다. 눈을 뜨기로. 그녀를, 엄마를 위해 새로운 세계로 발을
디뎌보기로.
세월은 속절없이 흘러 그녀는 주름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허리가 굽었다.
애정의 판도는 바뀌었다. 이제 그녀는 그가 있음으로 인해 존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정은 쉴새없이 그의 머리 위로 내렸다.
침대는 언제든지 다시 생길 수 있었다. 그가 불안해할때마다, 손을 물 때마다 다시금 생기고 또 생겼다.
불안하고 나약한 그대들에게도 머물 침대가 아직 있기를,
구원해줄 그녀가 있기를.
제목 : 구원
그녀가 엄마라는 것. 남자는 엄마의 자궁안에 있다는 설정을 숨기고 후반부에 '엄마'를 드러내므로써
반전을 만들고 싶었어요. 반전의 기능을 잘 해주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초짜티가 났을런지ㅋㅋㅠ
약간 바뀐 부분도 있지만, 거의 이 내용입니다. 을이 갑을 이기는 역전스토리..약간 억지같지만
후회없이 적었다-고 생각하고 1차 발표까지 두근두근덜ㄷ러덜덜덜ㄷ럳러 헐허ㅓㅎㄹㅀ...하면서 시간을 보냈네요.
외할아버지 제사 지내러 가는 차안에서 쿵덕쿵덕 심장떨며 조회를 해보니
축하합니다! 1차 전형에 합격하셨습니다. 문구를 보고 혼자 와..와..ㅜㅜ와...하다가 가족들에게 알리고
한참 즐겁게 지내다 면접 준비를 했어요.
면접
외고 입시 할때도 면접이 있었기 때문에 그냥 근거 없는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면접쯤이야~ㅋㅋ하다가 하루전날에 조용한 카페에 가서 6시부터 10시까지 상상촌 합격수기를 보며
공통적인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을 끄적거리다 만만치 않은 일이구나 싶어 큰일났다 싶었어요..ㅋㅎ.하하핳.ㅎ..
바봅니다.ㅜㅇㅜ엉엉ㅇ...
면접보러 학교로 가는 지하철안에서 입 벙긋벙긋 하며 연습하고 멋진 말들을 준비해갔으나...
ㅋㅋ.. 모두 도루묵이엇어욯ㅎㅎㅎㅎㅎㅎㅎ
준비한 그럴듯하고 멋진 멘트들은 모두 머릿속 소각장에서 활활 불타올랐는지 당황당황당황하다가 띨한 모습만
보여주고 나온 것 같았어요.
그 내용은
1. 교: 학교가..특수? 뭐지? 특수한 학교 나오셨네요?
나: 아..네 특목고요..^.^ (모르실 줄 알았고, 설사 아셔도 말씀 안하실줄 알았기에 첫 당황)
2. 교: 무슨 언어 전공하셨나요?
나: 스페인어 학과였습니다.
3. 교: 아~ 그럼 스페인에 대해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나: (당황!! 캐당황!) 아..(그래도 미소^.^) 열정이요! 스페인을 안 좋게 보는 시선은 말이 너무 빠르고 일 안하고 느긋한
나라라고 이야기하지만 저는 열정이 넘치는 나라라고 3년동안 배웠습니다.
4. 교: 음..그런 고등학교에 있다가 어쩌다 글을 쓰고 싶었는지?
나: (머뭇하다) 저는 초등학교때도 인터넷소설이 부상하기 시작했을 때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읽고, 중학교 때는
시험이 끝나면 무조건 책방에 가서 산더미같이 빌려와서 읽고, 고등학교 때는 아무래도 학업에 치중해야하기 때문
에 영화나 드라마를 즐겨봤습니다. 어른들이 너는 나중에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 물어보실 때도 항상 작가라고 대답
했구요. 희망직업란 역시 계속해서 작가라고 적혀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서울예대 극작과를 알게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재수를 하면서 대학에서 제가 원하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늦게 알게 되었지만 이곳에 지원했습니다.
5. 교: 그러면 무엇을 쓰고 싶나요?
나: 드라마요!!
6. 교: 어떤 드라마를 좋아하지요?
나: 아..저는 김은숙 작가님과 홍정은, 홍미란 작가님의 드라마와 박혜련 작가님의 드라마도 좋아하는데요..
교: 어떤 작품인지 말을 해줘야지 알지.
나: 아!! (당황!!!!) 김은숙 작가님의 상속자들, 그리고 주군의 태양 같은...
교: 아~ 로맨틱 코미디?
나: 네. 그런 부류의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7. 교: 그러면 최근에 본 드라마는?
나: 피노키오 봤습니다.
교: 아. 그 드라마 사회부 기자에 대한 이야기로 사회적인 메시지를 주는 드라마로 알고 있는데.. 그 작품에 대해서
말씀해보세요.
나: 네?..! (당황백만개) 음 저는 그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 그러니까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이상한 제스처 가미)
힘은 강력해서 좋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그것 때문에 캐릭터가 돋보이지 못했달까.. 아 음ㅎ.ㅎ@#@$%
캐릭터가 너무 왜소해지는 것 같아서 그건 좋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교: 음.....너무 사회적인 거에 관심이 없는 거 아닌가?
나: 네?!!?! 아...음...(그건 제가 아직 세상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설명하고 싶었으나 왠지 말해도
지지부진할 것 같아 그만둠.)
이때 여자교수님이 잘했어요~하며 나가라는 사인.
한마디만 더 해도 될까요? 하고 준비한, 지금 생각해보니 병맛같은 마지막 멘트의 1/5만 하고 당황하며 면접은 끝났습니다....ㅜㅠ
끝나고 나오는데 망햇닼ㅎㅎ...생각했어요. 피노키오 계속 생각나고...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만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그걸 우려하신 것 같았어요. 엉엉 나는 바보야..바보 하며 티비에서 피노키오 나올때마다 자책ㅋㅋㅋ,,,
끝나고 느낀 것은 면접은 아무리 열심히 준비하고 화려하고 좋은 멘트들을 준비해도 그 곳에서
하고싶은 말을 다 하고 나오지 못하면 다 쓸모가 없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공통 질문들은 차분히 준비하되
면접할 때의 차분한 몸가짐과 정신은 그날 그 시간 본인에게 달려있으니 후회없는 면접이 될 수 있도록
멘탈훈련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준비한 멘트 달달 외우는 것보다요
그리고 모두들 아시겠지만.. 면접은 화려한 언변보다 교수님들 앞에 설때부터 나갈때까지의 행동,
그 행동에서 느껴지는 그 사람의 분위기와 인품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인사 잘하시고 나올때까지 인사! 잊지마세요ㅎㅎ
면접때는 입실 시간보다 10분 늦게 도착해서 마지막에서 2번째로 도착했었어요ㅠㅠ
민망하고 마음도 조급하고 해서 좋지 않습니다. 미리 도착하시길! 수기에서 봤던 것처럼 대기실 분위기는
극작과 선배님이 잘 이끌어 주시고 좋은 말씀, 학교 즐거운 정보? 등을 알려주셔서 아주 훈훈하고 즐거웠어요
근데 그때는 아 면접준비하고 싶은데ㅋㅋ..싶었는데 아니에요.
차라리 그때 선배님 말씀 즐겁게 들으며 마음 가라앉히는게 좋을 듯 해요. 그러니 대기실과 바깥 의자에서
기다릴 때 선배님들과 아주 해피a하게 즐기시면 좋겠어요!!
다 제대로 쓴건가..싶은데요ㅠㅠ
보잘 것 없는 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보다 훨씬 훌륭하고 글 잘쓰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거 압니다.
처음에 막막하게만 보였던 12.5:1 의 경쟁률을 헤치고 여기까지 왔다는 것도 아직 얼떨떨하구요
상상촌 덕분이에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수기 올렸어요.
이제 저는 학교에서 어떻게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준비해야겠어요.
부디 제 이야기가 내년에, 또 언젠가 보실 후배님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아근데 합격수기 게시판에 제가 쓸수가 없군요ㅠㅠ 우선 체험)실기 게시판에 올릴게요~
합격 수기 중에 상상촌 멤버가 아닌 분이 쓰신 글이 있었던 것 같아서 수기를 써야겠다... 싶어 올렸는데 혹시
문제가 된다면 글 내리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1.27 18:1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1.27 22:52
첫댓글 우와... 혼자서도 훌륭하신데요! 왜 갑과 을의 횡포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것들이 있잖아요. 후기 읽으면서 그걸 뚫고 나오게끔 잘 쓰셨구나 싶었어요. 이렇게 자세하고 좋은 후기 써주셨는데 문제가 될리가 없죠 ㅋㅋㅋㅋㅋ 다음 입시하는 분들을 위해 이렇게 자세히 남겨주셨으니 복 받으실 거예요~ ㅎㅎ 정말 축하드립니다 고생 많이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제 실기작이 아직도 어떻게 뽑혓나..할 정도로 의뭉스러웟는데 덕분에 으쓱으쓱 그런가?? 해지네요ㅋㅋㅋㅋㅋ 팔랑팔랑귀ㅜ.. 과분한 칭찬 감사해요! 제 부족한 후기에 이렇게 따듯한 덕담해주셨으니 새해복 저의 두배로 받으실거에요!! 고생이라 생각하지 않앗는데 수고햇다하시니 힐링이 되요ㅠ.ㅜ 감사합니다!! <3
저도 극작과 합격했어요!!^^ 잘 지내요
오! 축하합니다@!!! 이제곧뵐수있겟네요ㅎㅎ 잘부탁드립니다~:)
최종합격 축하드려요!! ^0^!!!
감사합니다!! ^0^!!! 기뻐요ㅎㅎㅎ
정성스런 수기 잘 봤습니다 ^^ 최종합격 축하드려요! 혼자서 공부하시면서 시험을 뚫어냈다니, 갑자기 제가 부끄러워지더군요. 의욕이 없어서 둥둥뜨는 기분이었는데 수기를 읽고나니 힘이 나네요. 대학생활 즐겁길 바래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ㅜ 제 경험담으로 힘을 드릴 수 있다면 그건 분명히 과분한 것이지만 그만큼 저도 기쁩니다! 혼자 힘, 독학이란 것이 막연함과 불안감을 동반하는 건 어쩔수없지만 장애물이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혹~~시 저와 같은 길로 글을 쓰고계신다면 자신감이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것이라는 걸 의심치않아주셧으면-하고 바라요!! 이제 새벽이 밝겟네요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