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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들을 들어보면
대통령을 하지 않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통령을 했던 사람들도
대통령을 하고 있는 사람도
대통령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무조건 우기기만 하느라
한결같이 얼굴에 두꺼운 철판을 깔고 있는 걸 보면
얼마나 힘들까 불쌍하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두꺼운 철판을 눌러 쓰고 눈에 뵈는게 없으니
세상이 바로 보일리도 없고
어려운 사람들을 보살필 겨를이 있을리 없겠지요.
국민을 위해서 정의를 외면하고
국익을 위해서 자존심을 버리더니
국가의 앞날을 위해서 헐값에 나라를 팔아
세계화를 위해서 양심에 털난 사람들만
잘먹고 잘 사는 세상을 위해
국민의 고통쯤은 외면해야 될테니 말입니다.
풀천지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을 닮은 녀석입니다.
삽사리와 발바리의 잡종인데 두꺼운 털 때문에 눈에 뵈는게 없는 녀석이거든요.
작다고 우습게 보아 가까이 가면 물어버리는 녀석이라 조심해야 됩니다.
풀천지에 오시면 그래도 제일 먼저 반겨주는 녀석이지요.
사람이든 짐승이든 얽매여 있으면 답답하기 마련일테지요.
닭장에 있는 닭들을 풀어놓아 보았지요.
닭들은 살판이 났는데 애써가꾼 작물들을 망치기 일쑤니
다시 가둬놓아야 되겠더군요.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모이게 되었고
서로 가두어놓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것도 서로 경쟁하면서 말입니다.
닭들에게 양상추좀 뜯어먹지 마라고
아무리 교육을 시켜도 말을 들어먹지 않더군요.
어쩌면 교육은 쓸데없는 일의 시작인것 같습니다.
그냥 살면 될것을 이렇게 저렇게 맞추어 살려다보니
내가 좋으면 남이 싫고 남이 좋으면 내가 싫을 수 있게 된거지요.
아내가 정성들여 가꾸어 놓은 밭들입니다.
물론 풀천지 남정네들이 거들었지만 부지런한 아내에 비할 수가 없지요.
이번 풀천지 정모도 아내의 신세를 많이 져야할 듯 싶습니다.
자유스러운 풀천지에 정모 날짜를 정하고 보니
아내는 음식준비 걱정에 행복한 고민이 끊이질 않고
남정네들은 이것저것 짓고 주변을 치우느라 즐거운 고민이
밤늦도록 열심입니다.
♬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 ♬
지금은 남진이 별로 인기가 없고 대통령따라 세계화로 진출한
비와 배용준이 인기 절정이지만 우리와는 무관하기만 하고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과 열심히 일을하며 건강하게 살기만 바랄뿐입니다.
무얼 짓다가 좋은 소나무를 보더니 둘째 재홍이가 밤늦도록 애를 쓰더니
이쁜 절구를 만들어 놓았네요.
기특하여 칭찬을 해주었더니 큰애가 갈라지지 않도록 솥에넣고 끓여야 된다며
가마솥에 넣고 끓이는것 까진 좋았는데 엉뚱한 나무들을 함께넣고 끓이는 바람에
검은 물이 들어버렸지요.
요즘 연속되는 야간작업에 너무 피곤하여 2 시간 후에 건져야 되는데
아침까지 그냥 놔두어버려 다른 나무에서 나온 검정색물이 염색이 되버린거지요.
속상한 일이 되었지만 직접 해보지 않으면 미리 알수 없는 일들인 것입니다.
처음 풀천지를 찾았을 때 맑은 물이 제일 좋았고
아궁이와 가마솥도 마음에 들었지만
잿간 화장실이 너무 마음에 들어 평생의 터전으로 주저없이 결정하였던 것 같습니다.
7 년여를 보내며 우리가 아무리 좋은 화장실이라고 우겨도
가끔 기겁을 해대는 여자손님들 덕분에 결국 손님용 화장실을
밑에 사진대로 짓게 되었습니다.
풀천지 식구들은 별로 마음에 안들지만 답답한 화장실에 익숙한 손님들에겐 좋을 것입니다.
아직도 인도에서는 먼길을 여행할 때 화장실이 잘 갖추어진 휴게소에 들리는 대신
아무데서나 차를 세우고 멈추어 있으면 산과 들에 잘 마련된 숲으로 들어가
마음껏 실례를 한다는군요.
자유롭게 산다는 것은 이렇게 애써 화장실을 지을 필요도 없이
야생동물과 비슷하게 살아갈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희도 귀농할 무렵에야 똥이 그렇게 좋은 것인줄 처음 알게되는
올바른 교육을 비로소 받게 되었지요.
지금도 똥이 좋은 줄 모르는 귀농자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걱정을 하면서 말입니다...^^
이왕 화장실을 만들었으니 물사정이 너무 좋은 풀천지이지만
뒷산에서 흘러나오게끔 만들어 놓은 좋은 물을 그동안 사용 안했었는데
2 층 카페와 화장실 사용을 위해서 1 t 짜리 통을 사다가 다시 연결하는 공사를 하였습니다.
동네 형님이 와서 보고 이 물을 먹으면 아주 깨끗하고 좋다는군요.
아직도 깨끗한 물이 살아 숨쉬는 곳에 살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스런 행복인지요.
이번 정모때 한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전에 사람이 쓰다가 버려둔 싱크대를 아까워 버리지 않았더니
7 년여 만에 아주 요긴하게 손님용 화장실 앞에 설치하여
손도 씻고 간단한 설거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구태여 새것이 필요 없는 시골생활은 욕망의 짐을 풀어놓기에 안성맞춤인 곳이지요.
자랑할 것도 보여드릴 것도 없는 풀천지 이지만
하나하나 이루어가는 삶의 즐거움을 소박한 일상에서 느껴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한 삶에 대한 열망으로 푸른 초원의 꿈을 이루던 날
농사를 짓는답시고 호미를 들고 그때는 넓기만 했던 본밭을 바라보니
겁이나고 무서워지더니 공포스럽기까지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길이 넘는 풀밭을 호미 하나만으로 7 년여 동안
이렇게 얌전하고 잘 정돈된 이쁜 밭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 흔한 경운기나 관리기 하나없이 맨손으로 일구었으니 보람도 크지만
무엇보다 땅이 완전히 살아나는 보답으로 한없이 부드러운 밭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가의 어린 볼을 만지는 것처럼 손쟁기 하나만으로
땅의 속살이 갈라지며 그렇게 기승을 부렸던 풀도 별로 나지 않은 채
피고지는 사계절의 행복을 함께 즐거이 사랑하며 나누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늘님과 땅님과 농부님이 바람의 축복을 받으며 말입니다.
이런 얘기도 밤늦도록 술을 마시며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잃어버린지 오래된 숲이 되어 끊긴 오솔길입니다.
이번 수도공사를 하며 큰애와 둘째가 말끔하게 단장을 해놓았습니다.
누구나 전원생활을 꿈꿔보지만
어떻게 살아야 될지 어떻게 돈을 벌어야 될지 어떻게 일을 해야 될지
필사적으로 걱정만 하는 걸 보면 역시 교육은 헛된것이라는 생각을하여 봅니다.
어떻게 살아보지도 않고 어떻게 돈벌생각부터 하면서 어떻게 열심히 일을 하기도 전에
바라는 것들이 그리 많은지 소박한 생활은 헛된 꿈에 불과합니다.
성경 말씀이 틀린게 아니라 지키지 않기 때문에 아주 나쁜게 되는 겁니다.
무엇을 먹고 입을까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을 제일 우습게 아는 사람들이
귀농을 망설이는 사람들입니다.
이번 풀천지 정모때는 그런 얘기도 해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꿈꾸는 것만으로 참으로 운이 좋게 횡재를 하게된
너무도 아름다운 풀천지 개울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행복들을 얻으려고 아무리 애써 보았자 어렵기만 할 뿐인데
천년을 쉬지 않고 흘렀음직한 집 바로 옆의 조용하고 작은 개울 하나에
온 마음을 행복으로 적실 수 있기에 너무도 충분한 것입니다.
우리가 귀농 7 년여를 보내며 아직까지 가슴이 터지지 않아 참 다행이지만
폭포처럼 쏟아지는 자연의 축복을 우리만 혼자 느끼기엔 너무 아까워
아무것도 내세울 게 없는 누추한 풀천지 이지만
자연의 빽 하나 믿고 정모를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생태적인 집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조립식으로 지은 풀천지 카페의 모습입니다.
편리를 위해서 바쁜 세월을 탓하다보니
금쪽같은 세월은 자꾸 우리 곁을 멀리 달아나기만 할 뿐입니다.
하나하나 내손으로 만들어가는 세월을 우리 곁에 잡아둘 수 있다면
우리는 날마다 행복할 것입니다.
원래는 풀천지 정모 안내를 하려 했는데 감상이 너무 길었습니다.
갑자기 밖에서 천둥이 치는군요.
가뭄 끝이라 반가운 천둥이긴 한데 조금있다 다시 올리겠습니다.
그렇잖아도 고물 컴퓨터가 벼락을 맞으면 끝장이기 때문입니다.
컴을 얼른 끄길 잘했더군요.
마른 하늘에 울려오는 천둥소리가 시작 신호 였는지
잠시후에 우렁찬 천둥소리와 함께 본격적으로 쏟아 붓는데
가뭄끝에 오는 단비라 처음엔 너무 좋아 덩실덩실 춤을 추었지요.
오늘마저 비가 안오면 마르기 시작하는 작물들이 안타까워
스프링 쿨러를 이용하여 물을 대기 시작할 생각이었는데
가장 힘든일중의 하나인 물대기 작업을 할 필요가 없어졌으니
내 몸부터 편해 좋기도 해서이지만
갈증을 참고 견뎌온 작물들이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이 미치니
나도 모르게 신나는 동작으로 춤을 추게 되었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둘째가
" 아빠 ! 그거 마빡이 춤이네요 ~ " 하며 깔깔 웃더군요.
온국민히 흥겨워하는 마빡이 춤이 인기가 있는게 당연했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런데 잠시후 주먹만한 우박이 쏟아지는데
아뿔싸 어린 사과들이 걱정이 되더군요.
저희야 사과농가가 아니니 직접적인 피해는 없더라도
최근들어 해마다 이맘때쯤 접과철에 어리디 어린 사과 위로
콩알만한 우박이 세차게 내리면 곰보처럼 사과에 흉투성이 가 되어버리니
상품 가치가 떨어져 농민들의 시름이 올해도 계속될 것 같아
웃으며 춤추다 난데없는 우박 세례에 깜짝 놀라 외려 걱정이 되었던 것이지요.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게 되는 것이 하늘의 이치라지만
모두다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시절의 꿈을 꾸어 봅니다.
참 그러고 보니 풀천지 정모날짜가 16 일로 잡혔는데
다음주 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가 슬며시 걱정 되지만
맞춘적이 별로 없는 기상청 실력만 믿어 봅니다...^^
풀천지 찾아오시는 길은 대중 교통편으로 오시는 분들은
봉화를 지나 춘양에 도착할 시간을 알려주시면 10 분남짓 거리인 만큼
시간에 맞추어 마중을 나가겠습니다.
자가용으로 달려오실 분들은 한없이 편리한 내비게이션을 이용하시고
없으신 분들도 봉화 춘양 쪽으로 잘 찾아오시길 바랍니다.
풀천지 찾아오시는 길 코너에 안내를 해 두었지만
초행이신 분들은 전화주시면 자세히 알려드릴 것입니다.
숙식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16 일 이른 저녁부터 시작하여
밤새도록 술을 벗삼아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면
체력여하에 따라 취침시간이 다르시겠지만
기본은 올 나이트로 정하기로 하겠습니다.
졸려서 더이상 못쓰겠군요.
내일 아침에 마저 쓰는걸로 하겠습니다.
투명 하우스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작물을 취급하는 자급자족형 농가에 가장 필요한 좋은 건조장 입니다.
밀부터 베어 말리다가 바싹 마른 밀을 털어 밀짚을 두터이 깔고 고추를 건조하면
질 좋은 풀천지 태양초가 편리하게 완성되지요.
이야기를 계속 하겠습니다.
밤늦도록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술들을 마셨을테니
다음날 아침은 서로 바쁘지 않도록 아침식사를 생략하는것이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 다음날 아침은 건너 뛸 것이니
불만 있으신 분들은 공기좋은 맑은 곳에서 한끼쯤 단식한다 생각하시어
꾹 참으시고 널리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11 시 쯤 아침겸 점심을 들기로 하겠습니다.
아쉬움도 풀고 허기도 달래기 좋은 시간이지요.
물론 그전에 부지런하신 분들은 여기저기 둘러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모든 일정은 반가이 만나 밥먹고 술먹으며 신나게 이야기 하다가 졸리면 자고
아무때고 일어나 주변을 둘러보고 놀다가 다시 모여 밥먹는 걸로 하겠습니다.
일부러 맞출 필요가 전혀 없는 모임이지요.
음식은 우리가 모두 준비할 각오인데 ( 아직 몇분이 오실지 모르겠지만 )
원래 풀천지를 찾아오시는 손님들께 정중히 권하는 말씀이
마음은 가볍게 양손은 무겁게 오시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오신분들 마음대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술과 맥주를 사오셔도 되고 과일을 사오셔도 되고 삼겹살을 사오셔도 되고
선물을 사오실 분들은 거울을 사오셔도 되고 시계를 사오셔도 되고 상을 사오셔도 되고
그냥 오셨다가 무얼 사가셔도 되고 돈을 놓고 가셔도 되고
무엇이든 마음대로 하시길 바랍니다.
경험이 풍부한 서리태님처럼 소주를 사오신다 미리 말씀주시니 참 좋더군요.
고마우신 어떤분은 조용히 쪽지를 주시더니 정모를 위하여
이불 네 채와 베개 전기담요까지 보내주시더니 한번 더 헌옷과 행주까지 보내주셨더군요.
저희도 저희 마음대로 준비할 것입니다.
정모를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참석하실 분들이 자꾸 무얼 준비해야될지
물으시는 바람에 이렇게 말씀드려도 괜찮을것 같아
염치불구하고 뻔뻔한 철판을 깐 대통령 흉내를 내어 보았습니다.
그날 아주 춥지만 않으면 밤을 새는데 별 지장이 없을것 같은데
푹 주무시기를 원하는 손님은 개인용 이불을 준비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비가와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겠지만 비가오지 않길 바래봅니다.
여인들이 싫어하는 남자 유형이 있습니다.
첫째 뚱뚱한 남자 입니다.
둘째 말이 많은 남자 입니다.
셋째 쫀쫀한 남자 입니다.
바로 풀천지 입니다.
먼길 달려오시어 반가이 만나는 순간에 실망부터 하시지 않도록
미리고백하오니 먼저 실망하시고 먼길 조심해서 오시길 바랍니다.
대충 적어보았는데 미흡한 부분은
댓글로 알려주시고 무얼 준비하실 분들도 댓글로 알려주시면
서로서로 참고가 될 수 있겠지요.
조용한 카페이다보니 아무래도 조촐한 모임이 될것 같은데
너무 번거로움을 떠는 것 같아서 민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단 한분이 오시더라도 예정된 인연의 소중함은
참으로 귀할 것입니다.
오랫동안 농사이야기도 올리지 못한 죄송한 마음까지 실어 말씀드리려다 보니
두서없는 긴 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정모일까지 정말 바쁠 것 같습니다.
물론 정모 치루고 난 이후에도
밀 부터 베고 콩 모종 내고 들깨 모종 내고
마늘 양파 수확하고 감자 수확하다 보면 하루해가 짧기만 할 것입니다.
이렇게 몸은 아무리 바쁘더라도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 만큼은
날마다 바람의 친구가 되어줄 것입니다.
특별히 바쁜일이 없으시면 풀천지 정모에 참석하시어
귀한 마음의 씨앗들을 풀천지에 뿌려 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평화 가득 안아가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풀천지 안내를 보려다 따라 감상에 뻑 젖습니다.
반가움들이 가득인데 하여님과 나누고 싶은 행복들은 어떡하나요 ?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시네요. 풀천지네 삶의 모습처럼 아름답고 정겨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방림재의 접대 문화를 일찌기 배워 둘 걸 그랬습니다. 그저 술마시고 떠드는것 밖에 할줄 모르니 말입니다...^^ 가까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에고.... 준비하시는 수고를 어찌 감당하며 가야할지.... 가슴이 먹먹 합니다...ㅎㅎ 쫀쫀하신 분 만나뵈러 마음이 앞서 달려갑니다~~ㅎㅎ 근데... 참 우습지 않나요~? 풀천지님과는 아직 전화통화조차 해본적이 없다니~!! ㅎㅎㅎㅎㅎㅎㅎㅎ
많은 얘기를 나눈 것 같은데... 넉넉하신 소도둑님 뵈올 생각에 쫀쫀한 마음이 더욱 설레는군요...^^ 먼길 조심해서 오시길 바랍니다.
곧은터 정모를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너무 멀어서~~ 마음이 함께하면 거리는 지척이라는데~~ㅎㅎㅎ..이번엔 여기서 서리태님을 뵌것으로 위안을 삼으렵니다.(곧은터:들풀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여님의 인기는 식을줄을 모르는군요...^^ 이리 마음 써주시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인데 선물까지 보내시다니요.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엔 꼭 만나게 될 줄 알았는데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다시 만날 기회를 기약하며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여러가지 회비 내는 방법중에 저는요~ 그날 가서 풀천지의 곡식을 사오렵니다..ㅎㅎㅎ...뭘 들고 갈께 없어서요~몸이 무거우니ㅎㅎ
몸이 무거우시 다니 늦둥이를 얻으신 모양이군요. 축하드립니다. 모두의 마음을 나누는 즐겁고 반가운 만남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