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솔라님이 소개해주신 바리스타 잼과 cupping room 다녀왔습니다.
두 군데 다 커피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cupping room^^, 저는 여기가 더 마음에 들더군요..그래서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다녀왔는데 이번 주는 바리스타가 다른 분이신지 살짝 덜 맛있었요..그러나 여전히 훌륭..저는 라테랑 카푸치노를 시켰는데 지인 말로는 아이스라테도 굉장히 맛있다고 합니다. 보니 양도 많더군요..라테랑 카푸치노는 양이 좀 아쉬워요 FUEL만큼이나 적습니다.
이에 반해 바리스타 잼은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와 함께 주문하면 음료는 10HKD, 케익류는 7HKD 할인이 되구요..단 주문을 한꺼번에 해야 합니다. 식사 후 케익 주문했는데 할인이 안되더군요..함께 입력이 되어야 한대요..식사류도 나쁘지 않습니다. impressive한 정도는 아니지만 보통은 합니다. 케익도 맛있구요..단 아이스티는 밋밋..별로였습니다.
cupping room에서는 지난주는 브런치를, 이번주는 1시 이후에 가서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파스타 정말 맛있습니다.^^ 브런치도 나쁘지 않구요..여기는 할인제도는 없구요..한가지 단점은 좀 느긋하게 앉아있을 수가 없다는 것?? 희한하게 테이블 회전률이 무척 빠릅니다. 다들 먹고 마시고 가는 분위기예요..저는 커피숍에서 이것저것 먹고 신문 읽는 것을 즐기는데(집에서는 절대 읽지 않음) 여기서는 좀 불가능한 분위기입니다. 절대 눈치를 주거나 하는 것은 아니구요^^ 참고로 이 곳은 원래 스탠리에 있었는데 셩완으로 옮겨왔답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셩완에 브런치할만한 곳이 정말 많더군요..센트럴만 다녔는데 아이솔라님 덕분에 갈만한 브런치집이 늘어났어요^^ 감사합니다. 또 좋은 맛집 있으면 많이들 소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참 셩완에 '다스구테'라는 독일식 빵집이 있습니다. 저는 프랑스식 빵을 좋아하는지라 자주 가지는 않는데 여기 빵집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있고^^ 웨스턴마켓 건물 뒷편에 있습니다. 혹시 셩완가실 일 있으시면 들려보세요^^~
첫댓글 아아. 사진 한장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웨스턴 마켓 뒤쪽!! 적어둘께요!)
아이고..제가 컴맹에다가 사진도 찍는 것을 즐기지 않는지라..완전 아날로그ㅠㅠ 초코님은 센트럴쪽에서 식사 자주 하신다고 들은 것 같은데 시간 여유 있으시면 이쪽 카페도 들려보세요.^^ 생각해보니 좀 식사 양이 적을 것 같네요^^;; 다른 곳에 비해 양이 좀 많이 적더라구요ㅠㅠ
아아, 아니에요. 센트럴에는 아주 가끔 가구요.
아직도 스타벅스 컨셉샵도 못가봤어요.
좋은 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꼭 가볼께요~
@초코렛 스타벅스 컨셉샵이란 계단에 전등있는 곳 말씀하시는 건가요??^^ 거기 정말 관광객 많이 오더라구요..눈치 안보고 편안하게 시간 보내기에는 안성맞춤이더군요 ㅎㅎ
커피를 안마시는지라 브런치 대목에서 눈이 번쩍 뜨이는데요
궁금한건 이런곳에 가도 합석인가요? (그제.. 일인분 498달러 사시미 먹는데도 합석이라.. 참..)
그건 좀 예와 법도에 어긋나는거 같은데요???!!!!!
사인용 테이블 가운데를 메뉴판으로 막아놨으니 신랑은 합석이 아니라지만, 전 영 불편했거든요 마침 옆사람들도 한국사람들이라.. 말하는거 다 알아들으니 ㅠ
헐..일인분 498달러짜리인데 합석..넘 하네요ㅠㅠ..여긴 조그마한 2인석이 몇 개 있고 중앙에 큰 테이블이 있어서 거기는 합석인데 분위기는 합석 분위기는 아니예요..브런치하러 많이 오기는 한데 커피 때문에 손님이 많은 것 같아요..브런치는 나쁘지 않은 정도이지..애써 갈 정도까지는^^;; 차분하게 먹고 시간 보내는 분위기는 좀 아니예요...근데 셩완에 다른 곳도 정말 많아요..브런치 맛있어 보이는 곳^^ 서양사람들 바글바글 하더라구요..가게마다^^
넹 셩완은 아직 안가봤는데 그쪽도 날잡아서 가야겠어요 ㅎ 갈데는 많은데 맨날 흙사러 일본성만 가고 있으니 ㅠ
커피 좋아하시는것 같은데 원두 맛난거 파는데 있음 나중에라도 알려주세용 :) 서방이 애타게 찾고 있어요 ㅎㅎ
@falala 저 커피, 차 다 좋아해요^^ 그런데 문제는 잘 모른다는 것^^;;..한국에서는 WWF 에스프레소 냄비?? 썼는데 그 땐 백화점 직원 추천받은 걸로 구입..여기선 얼마전 주문한 머신이 아직 도착 전이라 아직 구입 전이네요..혹 맛있는 원두 발견하면 우리 서로 공유해요^^ falala님은 차 좋아하세요?? 하두 집안이 춥다보니 여기서는 차도 많이 마시게 되네요..티백 사먹다가 그것도 비싸서 엊그제 TWG가서 잎으로 구입했답니다. 오히려 그게 더 저렴한 것 같아요^^
넹넹 우선은 일리커피 캔으로 든거 먹고 있어요.
찾으면 서로 알려주기!
저도 추운건 싫어라해서 차 많이 좋아해요
마리아쥬 차를 많이 마셨었는데 여기선 찾아봐야겠네요 ㅠ
옥수수차 보리차도 사랑합니다잉 ㅎㅎ
다스쿠테 빵집이 사이완호에도 있어요
kis 옆에요 울애들 거기에서 자주 사먹더라고요 맛있다고하던데 전 안가봐서요 ㅎ
생각해보니 다스쿠테 사이완호에 있는 것 한번 가봤어요..아이 썸머스쿨 원서 넣으러 갔다가.. 거기가 다스쿠테였군요..그러고 보니 비슷한 아이템이 많네요..그 때 한국 중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가득 와서 한국인 선생님한테 빵 사달라고 조르고 있더군요..거리에 한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깜놀했던 기억이^^~ 살기좋겠다 하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