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는 오늘 퇴원하고 당분간 매일 병원가서 수액 맞으면서 췌장염을 가라앉히기로 했어요.
근데 계속 휴물린r로 조절하다가 어제부터 휴물린n으로 바꿨는데 지속시간이 6시간 정도밖에 안된다하시네요.
게다가 최고 혈당 대략350 최저가175
이럴경우 약을 늘리고 사료를 줄이거나
인슐린을 세번 맞아야한다 하시는데..
인슐린 세번 맞는 건 시간상, 또 슈 고통이 너무 클 것 같아 고려하지 않고요..
또는 오늘 사료 줄이고 인슐린 양 늘려 해보시고 안되면 란투스로 바꾸는 것으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근데 란투스는 계속 불안해서..
사료 조절, 운동, 보조제(실리마린 같은)로 조절이 안될까요.
슈가 항상 비만이었는데 지금도 복부 비만이 상당하구요..
그래서 인슐린 저항성도 너무 염려되어 용량을 늘리거나 자주 맞는 것도 두려워요.
보니까 실리마린, 아마씨 등이 혈당을 낮춰준다 하시는데.. (아, 홍삼도 고려하고 있어요. 근데 간수치에 영향을 줄까봐 당장은...)
물론 초기에.. 제가 아는 게 너무 없으니 전적으로 병원 선생님 말에 따르는 게 맞겠지만
혈당이 계속 너무 높은데다 지속도 잘 안되고.. 대체 무엇이 최선인지 모르겠어요.
지금이야 입원중이니 병원에서 시간마다 체크하고 혈당에 따라 인슐린 놔주고 하겠지만..
퇴원하고 나서가 너무 걱정이네요.
(그나저나 저 맨날 너무 글 많이 쓰는 것 같은데
거슬리실까봐 걱정됩니다 ㅋㅋㅋ
도움되는 글은 아니고 맨날 걱정, 땡깡, 질문 요런거라서... ㅠ.,ㅠ
일단은 도움 좀 많이 받을께요!
그러다보면 언젠가 저도 도움되는 사람이 되지 않겠어요~? )
아무튼 모든 멍이들이 다르니 정답이라 할 수 없겠지만
많은 경험과 거기에 따른 처방, 노하우 등이 너무 궁금해요~!!!
질문 좀 정리해볼게요 ㅠ 너무 횡설수설한거 같아서
1. 당뇨 진단받고 일주일 경과.. 현 상태: 혈당자리 못 잡음, 간수치높음, 만성췌장염(심하지 않음), 쿠싱 아님
혈당이 대체로 높고 170~350 빨리 오름 3시간만에 올라요~
이 상태에서 간수치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혈당을 눌러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이 무엇일까요..
2. WD 잘 안먹어서 어제 WD 캔 조금 섞여서 급여하니 잘 먹습니다. 근데 세니메드로 바꾸고 싶어요.
세니메드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ㅜ
3. 하루 사료급여량..
WD 100g이 298칼로리 정도이고 보노맘님이 올려주신 칼로리 계산법에 의하면 슈의 하루 필요량은 680칼로리입니다.
근데 병원에선 하루 2식 1식에 200g씩 급여하라 하셨는데 그럼 하루 총 400g으로 1100칼로리가 넘어요..
이게 제대로 된 칼로리 맞나요?? 너무 많은 것 같은데요. 680에 맞추려면 1식에 114g을 줘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고: 브로콜리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30그람정도씩 줄 예정입니다(병원에서도 괜찮다하시네요)
4. 밀크시슬이랑 아마씨를 복용하면서 인슐린을 조절해도 된다할 경우..
밀크시슬이랑 아마씨 구입처 좀 알려주세요. 물론 인터넷 검색하면 많이 나오겠지만
당세기분들이 먹이시는거 고대로 먹이고 싶어요 ;ㅁ; ㅎㅎㅎ
기타 조언거리 있으시면 얼마든지 해주셔도 좋습니다 ;ㅁ;
첫댓글 병원에서 말한대로 ...인슐린을 늘리고 ..식사량을 좀 줄이면 됩니다...인슐린양을 늘리면 지속력이 좀 길어집니다...애마다 영양흡수율이 달라서 칼로리계산한 것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맞는 식사량을 다시 조정하셔야하는데,,,몸무게를 늘릴건지 ,,줄일건지 ,,유지할지에 따라 다르구요...무엇보다 혈당이 안정권에 들어야 살도 찌고...혈당이 높으면 많이 먹여도 살로 안가니까요...당뇨견은 항상 모자란듯 가볍게 한끼를 주시는 것이 좋아요...슈나지만 한끼 200그람은 많은듯해요..처음 집에서 관리하실땐, 저혈당 염려로 대부분의 샘이 인슐린을 약간 덜 처방해주십니다..잘 관리한다는 자신감을 보여주시고 ,,인슐을 늘려달라하세요...
오늘 식사량 줄이고 인슐린을 5유닛으로 놓아서 많이 떨어졌더라구요.
슈는 다이어트를 해야하고 현재 9키로인데 7.5까지 빼야해요. 당뇨도 높고 다이어트도 해야하니 사료 급여를 어느정도 건강해질때까진 줄여야겠군요. 답변 감사해요 마을님~ :)
복부비만은 무조건 당뇨엔 살을 빼주셔야하고 , 인슐린이 제데로 맞는양을 투여받지 못하고 있기때문에 혈당이 높은거같습니다,,거기에 복부비만이라면 혈당이 잘 안눌러지고 금새 오르는 원인도 될수있으니 참고하세요. 현재는 무엇을 더 좋은걸 해줄가 고민하시는것보다 , 살을빼주시고 혈당을 안정시키는데에만 열중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그리고 아무리 다이어트용으로 나왔다해도 캔은 혈당 많이 올려요,,비만까지 있는 아이에게 캔은 더욱 안좋으니 바로 금기시키시는게 좋습니다.아가 몸무게를 잘 몰라서 하루 식사 급여량은 패스~~ 밀크시슬은 실리마린 80% 짜리면 어디것이든 상관없구요.. 카페에서 공구때판매하는 아마는 유기농발아
네 운동은 매일 해줘야 하는데 일단 입원중이라 ㅠ wd 캔을 먹이는 것은 그냥 wd는 전혀 입을 대지 않아요 ㅠ
인슐린 놓으려면 사료는 꼭 다 먹어야 한다는데 사료 안 먹은 상태에서 인슐린을 놓을 수도 없고 너무 고민인데 결국 선생님이 캔 섞을 것을 제안하셨어요. 현재는 사료 60%에 캔 한스푼을 섞여먹여요
일단은 그렇게 급여를 하고 세니메드로 바꾼 후 잘 먹어준다면 다행이고.. 또 안 먹으면 브로콜리나 다른 섞어줄만한 것을 찾아야겠어요.
몸무게는 현재 9키로 입니다~ :)
아마입니다. 일반 아마씨를 급여하시려면 꼭 볶은것으로 유기농으로 주시면 되구요,, 블루베리나 기타 혼합된것들이 코스트코같은ㄷ서 파는데 당뇨견은 혼합된것들 안되요.. 발아아마와 세니메드는 오늘이나 낼쯤 올려질 공구때 참여하셔도 괜찮습니다~ 당뇨견이 혈당이 높을땐 ,, 먹는것에 야박한것이 오리혀 도움이 됩니다,, 더 잘해주시려 하는것이 고혈당일땐 독이될수가 있어요.. 휴물린N은 6-12시간까지 지속되고 휴물린R 은 2-4시간밖에 지속이 안됩니다..인슐린게시판에 가시어 꼼꼼히 둘러보시면 아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구를 하게되면 당연히 참여해야겠네요 ㅎㅎㅎ 일단은 사료와 브로콜리로만 관리하고 어느정도 다이어트가 이루어지고 혈당도 자리를 잡으면 그때가서 보조제나 간식을 생각해봐야겠군요!
지속시간은 인슐린게시판에서 확인했답니다~ 현재 다 프린트해서 공부하고 있어요 :) 정리가 어찌나 잘되어 있던지 ㅠ.,ㅠ 사막의 오아시스가 따로 없어용~
휴물린n이 12시간에 맞춰 유지되면 좋겠는데(6시간이면 여러번 맞춰야 하는데 도저히 어려워요 ㅠ)
결과적으로 오늘 퇴원 미루고 내일까지 사료줄이고 인슐린 용량 늘려 혈당을 다시 확인하기로 했어요. 오늘 저녁에 가서 확인했을때는 다행히 잘 맞춰지고 있더라구요 >_<
개인적으로 저는 휴뮬린을 놓고 잇는데 만족할만한 하구여....아직 인슐린 양이 적어 보이고...저 당 수치면 인슐린의 적정량 조절과,,식사 조절 그리고 운동등으로 잡힐것 같은데여.
혈액순환을 위해 조급만 신경을 더써주시면좋을것 같아여 우선을 머쨍잉 호두님 말씀처럼..멀 더 먹기보담. 식사조절을 잘하셔야 하구여...개인적으로 하루 한끼라도 현미식 으로 바꾸시면
정말 좋을것 같아여...급여원이 자연식이고 방부제가 덜 들어가잇다면... 자연치유력이 그만큼 좋아지니까여..그러나 지금은 병원에서 체크하고 있으니까.. 자연식은 말릴거고.. 적어도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위해 맛사지도 등부분(주사놓기전...) 해주시고여.. 화이팅
_--.그리고 당뇨 진단 받고 일주일..인데 의사선생님이 너무 조급하게 다른 약으로 바꾸시려는거 아닌가여?그럼 또다시 새로운 약에 맞는 곡선검사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할텐데여......지식있고 경험 많은 의사분이셔서 머를 하시는지 아시는 분이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아 저도 뭘 더 먹게할 생각은 아니구요 ㅎ 사료를 줄여야 할 것 같고 당이 안떨어지니 당이 잘 떨어지는 실리마린이나 아마씨를 먹이는게 어떨까 싶더라구요~
운동은 혈당도 그렇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매일 시켜야겠죠~?
현미식으로 바꾸고 싶긴한데 아직 혈당곡선이 완전히 그려지지 않아 좀 무섭네요 ㅎ 일단은 wd로 먹이고 세니메드 구해지면 그걸 먹인후 혈당곡선 안정화되고 간수치 떨어지면
다시 병원가서 발아현미 1식 하면서 혈당곡선을 그려보려구요 :)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어 혼란스러웠는데 오늘 저녁에 병원가서 선생님과 차분히 얘기하고
또 계속 카페글 검색해서 보니까 정신이 차려지네요 호호호 답변감사해요 ^-^
아 그리고 약을 바꾸려는 이유는 혈당이 계속 너무 높았어요.. 빨리 췌장염 치료 들어가야하는데 혈당이 더 급해서.. ㅠ 빨리 내리려고 하시다 보니 그러신거 같아용
게다가 하루병원비 30만원을 제가 감당을 못하겠어서.. 퇴원을 종용한 탓도 있구요.. (결국 오늘 퇴원에서 또 미뤄지긴 했지만 ㅎㅎㅎ)애초에 선생님은 란투스를 권하셨는데 제가 휴물린 놓고싶다고 우겨서.. ㅠ.,ㅠ
아무튼 사료 줄이고 인슐린 용량 늘려서 좋아졌어요!! 아우 씬나~ ㅋ
초기엔 엄청난 병원비의 압박이 있지만.. 혈당넘 잡고 췌장염이 나아지면 관리하기 훨씬 수월하실 거에요~^^
근데 다요트도 해야하는 아가의 식사량이 조금 많은 거 아닌가 싶네요.(울 밤비는 7.5kg인데 한끼에 80g 먹거덩요;)
저희 개님도 첨에 W/D를 안드셔서 2주 정도 속을 태우셨는데.. 단순편식인지라 먹을 때까지 냅두는 게 최선이더라구요;
계속 캔이나 다른 걸 섞어서 입맛에 맞춰주다 보면 혈당관리도 쉽지 않고 아이도 새로운 식습관에 적응하지 않거든요.
당뇨라는 기나긴 마라톤을 함께 하시려면.. 마음이 아프더라도 초기에 입맛을 잘 길들여 주셔야 해요. 홧팅입니당~:)
슈 80g으로 내렸어요 좀 배고파하기는하는데 혈당이 너무 금새 많이 올라서 어쩔수 없다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캔 반숟가락 물에 개어 사료에 잘 섞어 주는데 이제 세니메드로 바꿀거라서요 그게 기호성이 떨어지면 또 문제겠지만
일단은 기대를 해보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