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에서 진입하는 낙동대교 아래의 낙동강 둔치 좌우측으로 펼쳐진 광활한 강변공원으로 면적이 472만 2,000㎡에 이른다. 12종목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58면)을 비롯하여 잔디광장, 야생화단지 및 자연학습장, 사계절꽃동산, 자연초지 및 습지, 인라인스케이트·자전거·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 문화마당 등으로 꾸며진 체육·휴식공간이며, 콘서트·생활체육대회·축제와 같은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체육시설로는 다목적운동장·축구장(잔디구장 포함 2면)·야구장·테니스장(12면)·족구장(8면)·농구장(4면)·양떼목장·배드민턴장(8면)·게이트볼장(4면)·사이클연습장·씨름장(2면) 등이 있으며, 제방 위에 조성한 조깅코스의 길이는 4.9km이다. 면적 5만 9,500m²의 사계절꽃단지에서는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피어나고, 야생화단지에는 수십종의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그밖에 지압보도·체력단련장·자전거대여소 등 5종의 시설과 간이화장실·등의자·차양막 등 19종 632점의 편의시설, 대형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다.
삼락강변공원 옆의 부지 22만 1,614㎡에는 2008년 조성이 완료된 삼락습지생태원이 있다. 삼락습지생태원은 원래 잔디양묘장이었던 곳을 자연습지생태원으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연꽃단지 2곳과 갈대체험장, 논체험장, 소규모 야생화원, 물억새군락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