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요리수업에는 꽃미남 분식집이 개업했습니다.
김떡순(김밥, 떡볶이, 순대) 3종 세트에 칼칼 어묵국.
김밥 옆구리 다 터진 건 안비밀.ㅎㅎ
그래도 맛은 기가 막혔던 꽃미남 분식집 성황리에 영업 종료.
수학LC 이번 학기 종강을 앞두고
열심인 아이들.
수학 겨울방학 과제가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
신입생 체험캠프를 앞두고 프로그램 논의 중입니다.
아이들도 우리 학교의 일원을 뽑는 것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입니다.
연출 사진 아닌데 연출한 것처럼 나왔네요.ㅋㅋ
아마 미니올림픽 내용 논의 중이었던 듯.
학술제 준비도 짬짬이 하고요.
신입생이닷~!
안태희(로우, 현재 초6), 정원철(박사, 현재 중1)입니다. ^^
'로우'는 '원피스'라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본만화 주인공으로 어마어마한 훈남인데
태희가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원래 '흰수염'이라는 캐릭터를 더 좋아한다는데
기차의 만류로 두 번째로 좋아하는 캐릭터로 꿈이름 확정. ㅎㅎ
'박사'라는 꿈이름은 짐작하시는 그 박사가 맞고요,
아는 게 좀 많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둘 다 다름을 인정하는 우리 학교의 현재 구성원과
겹치는(?) 캐릭터가 아니어서 앞날이 기대됩니다.
중1 삼인방ㅎㅎ 자람, 기차, 박사.
잘 생겼다.
미니 올림픽 첫 종목은 인간윷놀이.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검증된 흥겨운 실내 종목이죠.
림보 단체전은 예상 외의 에이스가 등장하며
손에 땀을 쥘 정도였다죠.
지난 연습 경기를 통해 밝혀진 어마어마한 림보 능력자 종현. 허리가 아니라 다리 힘으로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
소리 없이 조용히 나타난 신흥 강자 조용민 다윗.
이 아이 역시 다년간 축구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로 단련된 허벅지와 다리 힘으로 연신 기록을 깹니다.
원래 예상 기대주였던 유연한 미소 양.
ㅎㅎ 기차가 난데 없이 프로젝트 기부금 판넬 들고 등장.
우승의 표시라고...ㅋㅋㅋ
다윗 표정 떨떠름 못마땅. ㅎㅎ
공동 우승자 다윗과 종현.
마지막 통과 높이는 산이 키보다도 낮았답니다.
몇 센티미터였더라?? 75??
환이와 행복이가 들고 있는 막대 높이!!
어마어마하죠?
별로 안 유연한 두 사람이 최종 우승이라니
인생은 늘 예측을 벗어나네요.
어르신 맑음의 말을 경청하는 신입이들.
요리대회를 앞두고
전날 미리 조별 메뉴 선정 회의도 가졌습니다.
도관이네 조는 공부하는 줄..ㅋㅋ
요리대회는 재료 준비를 해야 했기에
다음 날 진행되었습니다.
사진은 이어 붙이겠습니다. ^^
닭가슴살 캔으로 재료준비 중인데
도관이가 캔을 한번도 안 따봤다는 자람이에게
캔 따기 시범을 보이고 있네요.
미소 기타 스승님일 때와는 달리 다정다감 훈훈하기에
찍어봤습니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감자샐러드.
도관이 장가가도 될 듯.
여기는 신입생 박사(원철)가 포함된 조입니다.
조신한 칼질.
차분한 성격인데 도전에 거침 없어 보여 예뻤어요.
손가락 안 다치게 손은 살짝 안으로 감싸쥐고. ^^
맑음이네조는 만두라자냐.
진명샘은 처음 들어본 메뉴이름에 "만두..뭐라고??"ㅎㅎ
신입생 로우(태희)가 포함된 조는
누룽지피자~~
누룽지도우를 알맞게 잘 눌러 만들어서 바삭하고 고소한 맛.
로우도 곧잘하네요.
자람이는 형들에게 이것저것 배우더니
다른 조 사진 찍고 돌아와 보니
뭔가 에라 모르겠다 하는 표정으로 빵을 뜯어먹고 있네요. ㅋㅋㅋ
완성작들~!
사진이 한 포스팅 당 50장이 한계인데
절제와 압축의 미를 몰라서
또 넘어가게 생겼네요.
두 번째 포스팅은 그리 길지 않을 거예요. ^^;
첫댓글 넘 웃겨요. 근데 어디가 웃긴지 모르겠는데 계속 웃으며 읽고 있네요. ㅋ
그니까요,
내년 프로젝트는 도관이 장가보내기?
조기 장가 환영합니다 ~~^^
우와 재미있어요
신입예비생들 참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