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러닝에 관심이 가서 뜀박질만 하느라 잔차질은 잊고 살았죠.
러닝으로도 어느 정도 심박하고 체력이 유지 되는것 같아서
매일 10km 1시간정도 뛰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쉬 로드는 장거리 운동입니다. 1시간 러닝으로 개뿔 ㅋㅋㅋ
일단 할매손두부에서 출발하여 3마리 소들의 리딩을 따라갑니다.
여기까지는 역쉬 러닝은 좋은 운동이야 올겨울 더 열심히 딜려서 10km코스 40분 초반까지 땡기자!!!!
이리재 여긴 아직 몸무게가 빠지지 않았으니 천천히가자 하고 소 3마리 먼저 보네죠.
절대로 따라갈수 있는데 여유로운 라이딩을 위하여 라고 자신을 위로히며 올라갑니다.
오호 눈누누누누누누눈 이 아니고
아침에 서리가 내려서 눈이 온것 처럼 하얀 도로입니다.
이리재 정상에서 기다리는 울 소들 ^^
영천댐까지는 우찌우찌 따라가서 같이 달립니다.
그러나 영천댐 돌아오는 길부터 몸이 말을 안듣습니다.
힘이 조금식 빠지고 배가 무지하게 고픕니다.
봉크 초기 증상 ㅋㅋㅋ
역쉬 한시간 짜리 훈련에 몸이 익숙하여진 몸뚱이가 결국 ㅋㅋㅋㅋ
기계 외곽도로에서 결국 저 멀리 가버리는 날 끌어줄 3마리 소들 ㅠㅠㅠㅠ
여기서 부터 솔라 입니다. ㅠㅠ
죽지 않고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영남이 보급통 털어서 초코바 3개 묵고 나니 조금 살만합니다.
일단 해산 전 사진 한장
살아야 된다는 생존 본능에 인사만 하고 바로 샵으로
대충 샤워하고 점심 도시락 먹고 배가 부르지 않아서
편의점에서 한봉다리 들고 와서 묵고 나니 조금 살만합니다.
그런데 잠도 오고 온몸이 아프고 죽것습니다. ㅠㅠ
기온이 영상으로만 올라가면 탈만합니다.
봄부터 타야지 하지말고 로라만 타지 말고 필드로 나오셔요.
따씬 남쪽 나라 포항은 겨울 라이딩 가능합니다.
시즌 오프 개나 주셔요.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뜀박질로 살빼고 로라로 근력좀 올리세요.
종민님 수고했습니다. 시간될때 함께 자주타요
파워 부자들 사이에서 생존 라이딩 즐겁게 하였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