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이나 신사역에서 연병원 가는 교통편이 있나요?
다름이아니라요..
제가 전에 연병원에 한 번 치료 받았었는데염..
그때는 차로 갔었거든요..
인지치료를 받으려합니다..
인지치료 받으면 살 수 있을까요?
전 지금 지방에 내려 와 있는데 서울집에 있을때는 하루에 약을(자낙스)반알도 안먹었거든요.
지방에 내려와서 긴터널을 지나다가 ..그때부터 넘 심해져서
지방의 정신과에서 약을 처방받았는데염..
자낙스를 하루 세번을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자고 나면 또 공황이 올때도 있습니다..살고싶지가 않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리고 심한 공포가 왔을때는 약을 3알정도 먹거든요..
인지치료 받으면 살 수가 있을까요?
제발 저좀 살려주세요..
넘 힘들어요..
버스를 타고 가려고 하니 교통편 아는분이 계시다면 알려주세영..^^**
제가 공황땜에 지하철을 못 탑니다..ㅠㅠ;;
살 수 있냐고요 공황은 신경전물질의 균형이 깨져서 정상인이라면 불안이나 공포를 느낄 상황이 아닌 데도 예기불안으로 인해 신체적 반응이 오는 겁니다. 살 수 있냐고요 모두들 잘 살고 있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고 병원을 꼭 찾으셔서 치료받으세요. 저도 그런 힘든 경험을 겪어봤기 때문에 님의 상태를 충분히 이해합니다.
첫댓글 인지치료는 개인차가 물론 있지만 자신감을 줍니다. 콘트롤도 어느 정도 가능하구요. 효과가 좋으신 분들은 몇번 받고 바로 약 끊고 잘 사는 분도 계시구요, 근데 버스 노선은 전 잘 모르겟네요...아시는 분들 리플 좀 달아주세요.
갈꿈님..언제나 좋은글 감사드리구요..저두 님처럼 다시 ..비행기도 타고 전철도 타고 여행을 다닐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도 낳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항상 긍정적이기만하던 제가 지금은 힘이드네요.. 님의 글 ..감사드립니다^^**
아마 그런 날이 곧 올겁니다. 자신도 변하고 세상도 변하는 법이니까요...
살 수 있냐고요 공황은 신경전물질의 균형이 깨져서 정상인이라면 불안이나 공포를 느낄 상황이 아닌 데도 예기불안으로 인해 신체적 반응이 오는 겁니다. 살 수 있냐고요 모두들 잘 살고 있어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시고 병원을 꼭 찾으셔서 치료받으세요. 저도 그런 힘든 경험을 겪어봤기 때문에 님의 상태를 충분히 이해합니다.
고마워욤..흑흑..정말 절망적인데 님들의 글이 도움이 됩니다..고마워욤..^^**